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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39기 신입 단원 위촉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3명의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들이 안양시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했다.
이번에 위촉된 신입 단원들은 엄격한 실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은 물론, 시의 주요 행사와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안양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신입 단원들의 부모도 함께 참석하여 자녀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창단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30년 동안 수준 높은 실력과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건륜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지난해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2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제20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는 청소년과 민속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제4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롭게 합류한 꿈나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키우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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