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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3일 열차·백화점 방화 대응 ‘안전한국훈련’
동대문구, 23일 열차·백화점 방화 대응 ‘안전한국훈련’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 청량리역 일대에서 열차 방화·백화점 방화 등 복합 대형 화재 사고에 대비해 ‘2025 동대문구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된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5호선 열차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1차 열차 방화, 2차 백화점 방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대형 화재와 유해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청량리역에서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한화커넥트, 코레일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해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강평 및 격려 순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 훈련은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상황 전파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훈련 과정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지휘부 연계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국민체험단을 확대 운영해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이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준비된 오늘이 안전한 내일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아기와 같이 보는 별자리”…영등포구 ‘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 모집
“우리 아기와 같이 보는 별자리”…영등포구 ‘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 모집 [PEDIEN] 영등포구가 예비 부모와 태아가 함께 교감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 과천과학관 태교 여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감성 태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학관 태교는 지난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만족’ 으로 응답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하반기에도 과학 체험을 더한 감성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의 원리와 감성을 융합해 태아가 부모의 감정과 호기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감성 태교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태아가 정서적 유대감을 깊이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별자리 체험 △과학 원리 체험이다. 먼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전자 그림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AI가 부모의 상상력을 시각화해 태아의 감각 발달을 돕고 부모와 정서적 교감을 높인다. 이어 천체투영관에서는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를 감상하며 태아와 교감하는 별자리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과학 전시관 자유 관람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임산부 및 가족 32명이다. 영등포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구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제작 체험 △테라리움 꾸미기 △애착인형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태아의 정서와 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당신의 순간이 성북의 풍경이 된다”2025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당신의 순간이 성북의 풍경이 된다”2025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PEDIEN]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17일부터 구청 1층 외부 게시판과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모전에는 총 557점의 작품이 접수돼 성북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했다. 그 결과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성북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축제의 풍경을 담은 ‘성북천의 온기’ 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월이 묻은 속도 표지판과 노을빛 하늘을 담은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 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에 오르며 성북의 일상을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22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국적과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성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전국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 덕분에 성북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성북의 정체성과 감성을 기록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로 푸는 공동주택 갈등. 금천구,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감학교 운영
축제로 푸는 공동주택 갈등. 금천구,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감학교 운영 [PEDIEN] 서울 금천구는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교육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층간소음,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의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주의 확산으로 이웃 간 교류가 줄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입주민 스스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운영되는 ‘공감학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고 배우는 열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관내 3개 단지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행사가 열린다. 첫 공감학교 행사는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공동주택 내 주요 갈등 요인을 상징한 ‘갈등타파 두더지게임’ 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치로 갈등 요소를 직접 두드리며 이웃 간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 메시지 스티커 달기’ 구역에서는 주민들이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달 모형의 조형물에 부착하며 행사장 한쪽 면을 밝고 따뜻한 글귀로 채웠다. 이외에도, 사연물품 경매, 가위바위보,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 구역에는 ‘이웃과 인사하기’, ‘존중과 배려’, ‘층간소음 방지’ 등 갈등 예방 서명판을 비치해 주민들이 서명을 통해 실천 의지를 표현하도록 했다. 서명 시에는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해 주민들의 공감과 실천 의지를 한층 더 높였다. 한편 공감학교는 10월 24일 금천현대아파트, 10월 25일 관악우방아파트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주민들은 체험형 부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갈등 상황을 인식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감학교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를 통해 갈등을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대상 ‘역사문화 탐방’ 진행
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대상 ‘역사문화 탐방’ 진행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문화체험으로 성북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 3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측의 설명과 함께 ‘박물관 속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후 자유관람과 가족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성북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지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역사문화 탐방 이후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참가 가족들에게 이날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성북구의 공기 좋은 숲에서 역사적 유물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
강북을 빛낸 8명의 주인공들, ‘2025 강북구민대상 수상’
강북을 빛낸 8명의 주인공들, ‘2025 강북구민대상 수상’ [PEDIEN] 강북구는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5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빛낸 구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사회복지상 나한희 씨 등 8명이다. 선행봉사상 수상자 김옥령 씨는 200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재난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나눔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허윤진 씨는 5남매 각자의 재능과 흥미를 살린 슬기로운 진로 교육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통장과 의용소방대 활동 등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상 수상자 최태홍 씨는 우이령옛길 색소폰 문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또한 지속적인 문화 예술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체육상 수상자 황윤희 씨는 체육진흥협의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유소년 장학사업과 학교 운동부 지원에 힘써왔다.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모범기업인상 수상자 구회숙 씨는 여성 중소기업 CEO로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다. 기업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환경상 수상자 임숙연 씨는 친환경제품 제작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확산시켰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교육발전상 수상자 오경태 씨는 전문적인 체육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동아리와 교내 리그를 운영해 청소년 체육문화를 발전시켰다. 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성취감을 배우도록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나한희 씨는 비영리단체 ‘참 아름다운 동행’ 대표로서 도시락 배달, 이미용 봉사, 병원 동행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바이올린 악단 ‘뮤즈’를 운영하며 포용적 복지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북의 진정한 자랑”이라며 “이웃과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산업화 속 가려졌던 구로공단 여공들의 꿈”…금천구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
“산업화 속 가려졌던 구로공단 여공들의 꿈”…금천구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 [PEDIEN] 금천구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긴 머리 소녀’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그 역사 속에 가려졌던 1970년대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희생을 기념하며 이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한다. 주요 내용은 1970년대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절, 단발머리와 교복 대신 긴 머리와 재봉틀을 선택해야만 했던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혹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스티치 걸스’라는 이름으로 뭉쳤던 소녀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이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되살아난다. 특히 포크 듀오 ‘둘다섯’ 이 1975년에 발표한 동명의 음악을 원작으로 했기에, 포크송이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수출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금의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1960년대에 조성됐다. 금천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주최, 기획했다.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이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하늘에가 주관했으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프로포즈봉사단이 피날레 패션쇼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금천 개청 30주년을 축하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늘에의 조영환 연출은 “이번 공연에서는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에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안무, 의상, 무대 등을 구성했고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서정적인 곡에서 패션쇼를 장식하는 웅장한 넘버까지 뮤지컬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의 30년 역사 속에서 늘 우리를 지탱해 왔던 것,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을 떠올려보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마침내 꿈을 이루어낸 주인공처럼 금천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벼베기부터 도정까지? 도봉구 무수골에서 만나는 전통 농사 체험
벼베기부터 도정까지? 도봉구 무수골에서 만나는 전통 농사 체험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오는 10월 24일 무수골 친환경 논 체험장에서 ‘무수골 논 추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벼 수확부터 탈곡, 도정까지 전통 벼농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당일 볏짚을 활용한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운영된다. 1부는 오전 9시부터 11시 40분까지 앞서 모집한 창동초등학교 5학년 3개 학급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부는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도봉구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5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21일 오전 기준 18팀이 신청했다. 구는 지난 5월 같은 장소에서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까지 진행하면 전통 벼농사 전 과정을 구민과 함께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 한 해 구민들과 함께 정성껏 벼를 재배했다. 이렇게 수확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민의 뜨거운 화합 ‘2025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강북구민의 뜨거운 화합 ‘2025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PEDIEN]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개 동 대표 선수단과 주민 2,500여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경기를 펼쳤다. 체육대회, 구민대상 시상식, 구민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웃음과 응원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과 응원전이 이어졌다. 삼양동은 풍선과 태극기를 활용한 역동적인 응원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각 동 선수단은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에서는 구민의 모범이 되는 8명의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사회복지상 나한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씨가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체육경기에서는 800m 계주,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신발양궁,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체육대회 결과, 수유3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입장상은 △우승 삼양동 △준우승 인수동 △3위 송천동이 받았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단결상 번1동 △화합상 우이동 △질서상 번3동이 수상했다. 세부 경기 결과, 800m 계주에서는 △우승 수유3동 △준우승 번2동 △3위 수유2동, 고리던지기에서는 △우승 수유2동 △준우승 삼각산동 △3위 수유3동, 줄다리기에서는 △우승 수유2동 △준우승 수유3동 △3위 삼각산동·송중동, 신발양궁에서는 △우승 수유3동 △준우승 수유1동 △3위 미아동, 훌라후프 통과하기에서는 △우승 송중동 △준우승 번2동 △3위 삼양동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강북구민가요제’에서는 각 동 대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뽐내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가요제 결과, △최우수상 우이동 이우순 △우수상 인수동 유성주 △장려상 번3동 최성례 △인기상 번2동 김성순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대상 시상식과 각 종목 경기를 함께하며 선수단과 응원단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동별 부스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에서 활기찬 소통을 이어갔으며 구민가요제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강북구가 구민 여러분이 함께한 걸음 덕분에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웃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동북부의 중심도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308억 ‘통 큰 지원’
종로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308억 ‘통 큰 지원’ [PEDIEN] 종로구가 올해 총 308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8일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위기 소상공인을 위해 27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지만 종로구가 1년간 2%, 서울시가 4년간 1.8%를 각각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완화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 후 종로구 관내 하나은행에서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 3월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과 281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및 이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구와 서울시가 이자를 분담해 상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금융 지원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종로사장’ 운영,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공공배달앱 ‘땡겨요’, 종로땡겨요상품권 및 종로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각종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만 총 308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마련하고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금융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 및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동절기 대비 나선다
금천구,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동절기 대비 나선다 [PEDIEN] 금천구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승아파트 주차장에서 동절기 대비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배달종사자의 교통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금천구청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서울노동권익센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점검,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등화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포함되며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이 무료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배달통 소독 서비스, 휴대용 소화기 지급, 운동상담, 노동자 권익 보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배달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륜차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협조로 이륜차 재해 예방 VR 체험 교육도 병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차량 점검을 넘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배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지역 활성화’ 나선다
[PEDIEN] 구로구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 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과 구로구의 도시 비전 훼손 가능성을 우려한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로 인해 올해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해당 건물은 공실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주재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지속적인 중재 노력 끝에 10월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돼 있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돼 일반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과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적극적으로 중재한 결과”며 “디큐브시티 사업이 신도림 일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초구, '고구마 캐기 행사'로 나눔의 행복 전해
서초구, '고구마 캐기 행사'로 나눔의 행복 전해 [PEDIEN] 서울 서초구는 10월 18일 내곡동 나눔 텃밭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을 포함한 주민 400여명과 함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곡동 주민센터와 내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캔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농지를 무상 임대해 추진하고 있는 ‘고구마 캐기’ 행사는 많은 주민들의 땀과 사랑과 정성으로 20년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 전통사업으로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현장에서는 땅속에 숨겨진 컬러 보물을 찾는 ‘컬러볼 찾기 이벤트’ 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에서 수확한 고구마 일부는 참여 가족에게 나누고 나머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실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심 속 텃밭에서 농촌 체험과 함께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국민행복민원실 5회 연속 인증 선정
용산구, 국민행복민원실 5회 연속 인증 선정 [PEDIEN]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 선정되며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공간환경과 민원 서비스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우수기관 선정 이후 3년 주기로 재평가해 인증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구는 2013년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5년·2019년·2022년에 이어 2025년 재인증까지 5회 연속 성과를 이뤘다. 이번 재인증은 2028년까지 그 효력이 인정된다. 구는 이번 재인증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구축 △디지털 여권민원 안내 서비스 도입 △범용디자인을 적용한 민원 안내 바닥 유도선 정비 및 창구 환경 개선 △무장애 번호표 발급기 설치 등으로 민원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혼인신고 등 민원인을 위한 용산 행복 포토존 설치 △민원전화 전수 녹음 사전 고지 및 상담 권장시간 설정 △민원인 위법행위 출입제한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 시책도 추진해 왔다. 한편 내년 1월까지는 구청사 로비와 광장에 식물정원을 조성하는 등 ‘힐링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관공서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편안한 문화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은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역할을 다하고 주민들께서 보다 더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