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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 사는 고교생 누구나 '필동장학금 혜택'
필동 사는 고교생 누구나 '필동장학금 혜택' [PEDIEN] 서울 중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필동 인재양성장학회가 지난25일 필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필동 거주 고등학생 26명에게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날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장학회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을 축하하고 김태동 회장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필동의 장학금은 특별하다. 성적이나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필동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8명, 2학년 5명, 3학년 13명으로 이 중 24명은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이고 2명은 해외 유학생이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지난 6월 장학생 모집공고 8월에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장학생 명단을 확정했다. 필동장학회는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졸업시까지 최대 3년 동안,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오롯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수여식에 참가한 한 장학생은“장학금을 받게 되어 마음이 벅차다”며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마다 응원받은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동 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열중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지역사회와 민간이 뜻을 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필동 소식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주저 없이 나아가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2016년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2023년부터 정관 개정과 이사 명단 재정비 등을 거쳐 올해 다시 장학사업을 재개하며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
송파구, 올림픽공원 녹음 아래 ‘숲 태교 교실’ 운영
송파구, 올림픽공원 녹음 아래 ‘숲 태교 교실’ 운영 [PEDIEN] 서울 송파구 보건소는 26일부터 관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위한 숲 태교 교실 ‘평화로운 태교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로운 태교시간’은 구가 올 초부터 산림청 산하 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4회차를 진행한 결과, 참여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6회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늦여름의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심신을 이완하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임산부들은 서울 대표 녹지인 올림픽공원의 녹음 아래 숲 산책과 명상, 오감 자극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향, 소리, 색채, 공예, 명상, 태담 등으로 오감을 열고 간단한 공예 활동을 하며 평화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임산부 몸에 무리가 없도록 안전에도 만전을 다한다.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야외수업인 점을 고려해 휴식 시간과 간식을 별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 재해배상보험에 가입해 걱정을 덜었다. 운영에 앞서 구는 16~20주 초기 임신부 15명을 모집했다. 온라인 모집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구는 전했다. 이 밖에도,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하며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참여자를 접수 중이다. 지난 25일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아기 목도리 손뜨개 태교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송파구 거주 조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손주 첫 밥상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난임의료비 지원실 운영, 태교 교실,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걸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출산 전 심신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송파구는 출생과 아동인구 서울시 최다 자치구로서 특화된 공공서비스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서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강서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PEDIEN] 서울 강서구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 강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 이해와 유형별 특성, 장애인을 위한 교육적 접근 방식, 강사의 역할과 전문성 강화 등이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가 맡았으며 수강생은 50명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선착순 접수가 단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지원자는 평생교육 강사와 사회복지 종사자뿐 아니라 작가, 배우, 음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수료자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비장애인 강사의 장애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도 함께 도모한다. 한편 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13개 기관과 협력해 238명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취업 연계 교육,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역량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 한강대로14길 35-29] 전시해설 및 안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한 학문적 강의와 실습형 해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교육은 지난 25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김영수 연세대학교 의사학과 연구부교수가 ‘근대 서양의학의 도입과 근대적 병원의 탄생’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상설전시 ‘철도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와 연계해 서양 의학의 도입 배경과 병원이 사회 속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설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3회차 교육에서는 전시 해설기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7년째 활동 중인 안지영 역사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의 이해 △박물관 주제와 지역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 대상자들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시 원고를 준비해 해설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영 강사는 직접 시연을 보이고 현장 조언·지도도 제공한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는 현재 전시해설 10명, 안내 3명 등 총 13명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관람객 대상 품격 있는 안내 및 전시해설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박물관과 관람객을 잇는 중요한 다리”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격 있게 전하고 미래 세대와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PEDIEN]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구는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 중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사업이다. 구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실행을 위해 먼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숲 조성 대상지는 아파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신청은 해당 공간의 관리책임자가 할 수 있다. 숲 조성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단기 조경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숲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지 선정은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적합성, 탄소저감 효과, 주민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 및 휴식·산책 등 활용성이 높아야 하며 경관 개선 필요성과 탄소흡수에 적합한 수종 포함 여부도 평가 대상이다. 특히 나무심기 단계부터 조성 이후 유지·관리까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사업 대상지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이후 현장조사 및 ‘노원구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나무 식재는 식재에 적합한 가을철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일 행정조직 내에 ‘탄소중립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또, 방대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서로 제작·배포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추진한 ‘탄소제로학교’ 사업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숲 조성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 기반을 넓히고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빅데이터 활용해 도로열선 최적 위치 찾는다
광진구, 빅데이터 활용해 도로열선 최적 위치 찾는다 [PEDIEN] 광진구가 22일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실현하고 구정발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3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도 총 69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가로쓰레기통 신규 설치 후보지와 재배치’ 제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약 2배인 124건이 접수됐다. 4월 1일~5월 2일 공모기간에 자유주제는 8건, 지정주제는 116건이 접수됐다. 지정주제는 △도로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설치 우선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으로 4개 분야다. 공모전은 창의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용이성과 필요성 등을 심사해 우수제안 6건을 선정했다.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정성’팀이 차지했다. 의료 접근성, 노인 유동인구, 결빙 취약지역, 경사도와 음영지, 이동약자 보호구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로열선 설치지역 5곳을 발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제안 활용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과보고 우수제안 시상,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고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마련했다 좋은 의견 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중랑구 구정연구단, 주민 체감형 정책 구현
중랑구 구정연구단, 주민 체감형 정책 구현 [PEDIEN] 중랑구는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정연구단’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정연구단은 올 상반기 약 2개월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진단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8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관용 대형 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시간 기준을 완화해 참여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주민이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지원 및 건강 증진 방안, 주민 체감형 정보제공 및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안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내부 검토를 거친 개선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은 현황 진단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순환형 정책 진단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각 부서의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구민의 요구와 현장의 데이터를 반영해 주민을 위한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 개선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정연구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체계화하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정책도 민감하고 정교하게 대응해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PEDIEN]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전기차 충전소 안전장비 설치 지원…자치구 최대 규모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원에서 최대 1,667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상분석 기반 화재 감지 카메라 등이다. 이 가운데 주요 품목은 반드시 인증과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배터리 이상 징후 진단 시스템은 공인기관 성적서를 보유해야 하고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방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로 차량 하부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 상승이나 위험 온도 도달 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지원신청서와 설치 장소, 설치 계획서를 준비해 오는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화재 예방 안전 장비를 갖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기후변화 대응·안전시설 우선 지원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기후변화 대응·안전시설 우선 지원 [PEDIEN]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1·2차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52개 사업에 총 20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목동 5·12·13단지가 이 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 총 380면을 증설하게 됐으며 13단지는 오는 9월 중, 5·12단지는 11월 중 완공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안등 전기료, 단지 내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폭염·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주민 안전에 직결된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공동주택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옥외 주차장 증설 사업과 작년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비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한 공동주택 단지 외부 보도 보수 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지원 금액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해 총 사업비의 50~90%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구는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9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아파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목동아파트 3·4·6·11단지, 신정이펜하우스 3단지 등 5개 단지에 총 304면을 추가 조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시설 보강과 더불어 주차 공간 확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2026년도 구청장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구로구, 2026년도 구청장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PEDIEN] 구로구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2026년도 구청장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내실 있는 구정운영을 위해 공약·주민숙원·역점사업 등 주요 신규 사업과 현안, 예산사업의 추진 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집중 점검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 첫날인 25일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부구청장, 해당 국·과장, 기획예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관리국의 내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 구청장은 2026년도 사업계획을 꼼꼼히 점검하며 공약과 역점사업의 실행 방안, 재원 확보 계획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2026년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체계적인 준비와 협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정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키아프·프리즈, 조각페스티벌 '서울, 예술로 물든다'…1일부터 2025 서울아트위크
키아프·프리즈, 조각페스티벌 '서울, 예술로 물든다'…1일부터 2025 서울아트위크 [PEDIEN] 9월 첫주, 서울 전역이 ‘거대한 미술관’ 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서울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미술관·갤러리 107곳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아트위크’는 키아프리즈 등 기간 내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세계 수준의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에게는 ‘글로벌 아트 허브’로 도약한 서울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다. 아트위크 기간, 서울 곳곳은 예술 축제의 열기로 가득찬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9.1.~9.7., 뚝섬한강공원 등),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11.23., 서울시립미술관, 낙원상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청년예술청) 등 대규모 예술 축제부터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9.7., DDP),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9.7.,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출구 역사 내부)까지 미술과 패션, 미디어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가 도시를 가득 채운다. ‘제2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은 한강을 배경으로 100여 점의 조각작품과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강령: 영혼의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49개 작가팀이 참여, 영상·설치·영화 등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로랑 그라소, 디지털 디자인 그룹 디스트릭트, 대만 아티스트 아카 창 등이 참여한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몰입형 설치작품이 서울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025 패션로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에서 열려, 패션·AI·빛이 융합된 미래 패션문화를 소개한다. 서울 대표 미술관·박물관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도 ‘서울아트위크’ 기간을 맞아 각각 특색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서시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의 ‘장영혜중공업 VS.홍진훤 : 중간 지대는 없다’ 등의 전시가 눈길을 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폴란드 섬유공예교류전 ‘집, 옷을 입다’ 와 공예 기술의 미래를 탐색하는 ‘물질-실천’ 전시를 새롭게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 활동 중인 신진 예술가들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립 레지던시 입주 작가 51명이 참여하는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VIP 관람객 대상의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들의 창작 현장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국제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자리다. 시는 시민들이 ‘서울아트위크’ 기간을 보다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즐길 있도록 85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아트위크 기간 동안 서울 시내 미술 관련 기관 5곳을 관람하고 ‘축제스탬프투어’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뚝섬한강공원 내 마련된 ‘서울아트위크’ 종합안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서울아트위크’ 기간 서울 전역 107개 미술관·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와 다양한 부대 행사 정보는 서울아트위크 누리집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세 번째 행사를 맞은 ‘서울아트위크’는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술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며 “서울 전역 107개 미술관·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 애호가 모두가 ‘세계적인 미술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서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력단절여성 취업박람회 '2025 서울우먼업 페어' 개막…300여 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경력단절여성 취업박람회 '2025 서울우먼업 페어' 개막…300여 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PEDIEN]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여성을 연결해주는 대표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 가 개막한다. ‘2025년 서울우먼업 페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및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주관한다. 28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9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5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올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맥도날드, ㈜효성itx, 와이즈교육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일자리 트렌드와 취업성공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직업특강, 취·창업 컨설팅, 유망직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단순한 취업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지속가능한 커리어 재도약을 지원하는 여성일자리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 디지털 직무 강화 3040 여성 맞춤 직종 발굴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결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다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행사는 서부, 북부, 동부, 남부, 중부 총 5개 권역에서 열리며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중점을 둬 지역 기반 기업과 특화 산업 연계를 통해 참여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특히 ‘기업채용관’에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채용정보·직무 상담을 진행한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진로 상담, 이력서 첨삭, 면접 코칭,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구직 지원 외에도, 최근 가장 유망한 분야인 AI 등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자본 1인 창업 꿀팁 등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드론 조종사, 조향사 등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권역별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우선 참여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권역별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대규모 통합 행사인 ‘서울우먼업 통합페어’를 개최한다. 또한, 우수 사례를 분기별로 발굴·공유하고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장기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 커리어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우먼업 페어’는 3,300여명의 구직여성과 2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중 1,052명이 구직 신청을 했고 432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여성이 51%를 차지했고 직종별 취업 유형은 교육·복지 사무·회계 서비스업 기타 전문직으로 나타났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우먼업 페어는 단순한 채용박람회를 넘어 여성의 커리어 재시작을 응원하는 참여형 일자리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력단절로 주춤했던 여성들이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