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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대문구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9일 구청 강당에서 '동대문50플러스센터 동행포럼'을 개최,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센터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재취업, 전직, 사회 공헌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장년층의 증가에 발맞춰, 센터 개관 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 센터의 역할과 지역 연계 방안, 중장년 맞춤형 지원 모델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행복의 조건을 다시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전환기 고민을 덜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데 힘썼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장년층은 지역 사회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이 50플러스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경험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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