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스마트팜 센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신

주민 쉼터 및 맛집 협업 푸드트럭 운영으로 복합 문화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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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청



[PEDIEN]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17일 정식으로 공개됐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농업 체험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쉼터'로 탈바꿈한 것이 핵심이다.

강북구는 센터 1층 쉼터와 3층 옥상에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강화하여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려한 트리와 장식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향후 주민들의 소모임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농업 시설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앞에는 지역 맛집 '민지네'와 협업한 푸드 트레일러가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주요 메뉴로는 수제 킬바사 핫도그, 북한산농장 샐러드, 아메리카노, 애플민트 레몬티 등이 있다.

이번 새 단장은 스마트팜의 기능 확대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마트팜 센터가 첨단 농업과 휴식, 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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