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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진구 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눈에 띈다.
구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를 나타내는 주차장 확보율은 144.1% 로 서울 자치구에서 9 위다.
구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민선 8 기 들어 주차장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2023년에 영동교 전통시장길 27 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엔 구의 2 동 복합청사에 81 면을, 8월엔 중곡 3 동 배나무터공원에 94 면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엔 서울시 50 플러스 동부캠퍼스에 164 면을, 7월에는 자양 4 동 전통시장에 170 면의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지역 곳곳에 유휴부지도 활용했다.
중곡동 한전 부지와 소아청소년 부지에 각각 180 면과 118 면을, 화양초등학교 폐교 부지와 광진구청 옛 청사 부지에 각각 25 면과 66 면의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주민편의를 챙겼다.
최근에는 호반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양 5 재정비촉진구역 개발예정지에 임시주차장 600 면을 짓는다.
개발예정지 임시 주차장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양전통시장 주차수요를 흡수하는 등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긴고랑길 공영주차장 90 면이 새로 생긴다.
민선 8 기에만 주차면수가 1천 615 면이 증가하게 된다.
2022년 1천 660 면 대비, 총 3천 275 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전체 민원 중에 절반 이상이 주차민원이다. 주차문제는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만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차시설 확충과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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