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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에 1435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확정됐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서울시 제13차 통합심의위원회는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7개 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대 가재울7구역은 지하 4층, 지상 40층 규모의 13개 동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개발을 통해 주택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구역 중앙부에 위치한 문화 유적인 ‘화산군 이연 신도비’를 중심으로 건강 산책로와 물빛 놀이터 등을 조성하여 문화, 자연, 활력이 공존하는 친환경 근린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번 가재울7구역 개발로 주거 환경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뉴타운 사업지로,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가재울 지구 총 만 2천여 세대의 공동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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