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의회,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실시…존중의 가치 되새기다
서산시의회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PEDIEN] 서산시의회가 소속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조동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구성원 40여 명은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의무 교육 이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한국장애경제인협회 교육사업단의 마선옥 강사가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 강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동식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거제시, 면·동 축제 누비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시는 지난 10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면·동 축제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알리고 가입을 독려했다.사등면, 고현동, 수양동, 장평동, 아주동 축제 행사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해양관광개발공사,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와 현장 접수를 진행, 공공 부문의 참여를 이끌었다.이를 통해 올해에만 5,800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새롭게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거제시는 앞으로도 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장성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여름보다 2배 높은 밀도
장성군(장성방문의 해) [PEDIEN] 장성군이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산물 수확과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가을 진드기 밀도가 여름철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밭이나 수풀 주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염 위험은 더욱 커진다.진드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주요 질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SFTS는 발열, 구토, 설사,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10~30%에 달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장성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고 바지 끝을 양말에 넣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피부 노출 부위와 옷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작업 중 풀밭에 앉는 것을 피해야 한다.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만약 2주 이내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장성군보건소는 진드기 감염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등산로, 파크골프장, 농작업장 등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했다. 또한, 농업인, 노인 등 감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진드기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낙영 경주시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영접… “16년 만의 경주 방문”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영접 [PEDIEN]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식 영접했다고 밝혔다.주낙영 시장은 이날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경주시민을 대표해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맞이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주 시장은 “천년 고도 경주는 이제 문화와 국제회의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APEC을 계기로 한중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아시아 각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시진핑 주석은 “16년 만에 다시 경주를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지난 방문의 따뜻한 환대를 기억한다”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화답했다.이번 영접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주요 일정의 하나로 경주의 역사·문화적 품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환대의 도시’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한편 경주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대표단의 방문이 이어지며 세계 속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
전북자치도, 양봉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농가 지원 확대 논의
전북자치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봉농가 지원과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상기후와 질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전북자치도 축산과·산림자원과·농업기술원 관계자,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장 및 시·군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양봉산업이 꿀 생산을 넘어 생태계 유지와 작물 수분 등 공익적 가치가 높다는 데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형 양봉산업 연구 강화, 질병 예방과 방역체계 구축, 사육시설 현대화, 부산물 산업화 및 유통 다변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등의 필요성을 논의했다.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며, 양봉농가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양봉산업 지원사업 확대 및 고품질 꿀 생산기반 조성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춘양분소 개소 운영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춘양분소 개소 운영 [PEDIEN] 화순군은 30일 오후 2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춘양분소 개소식을 개최해 오는 11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 박용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유덕규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 식량원예과장 등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양분소 개소를 축하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춘양분소는 춘양면 석정리 112번지 일원 8,315㎡ 부지에 1동/2층의 건물을 신축하고 임대용 농업기계 31종/58대를 비치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10회 이상 추진되는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시 이론과 실습 교육이 가능한 30명 수용의 교육실과 농업용 굴착기 및 트랙터 등 부피가 큰 농업기계의 조작 실습을 할 수 있는 2,000㎡ 규모의 농업기계 실습장을 갖췄다. 화순군은 이번 춘양분소 개소로 13개 읍면에 총 3개소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농작업 농경지에서 가장 가까운 사업장을 찾아 농업기계를 임대하거나, 배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춘양분소 개소로 지역민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기계 임대 기반 확충을 통해 농업 여건 변화 대응 및 영농 효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잊힌 노동요 ‘밭노래’로 세대를 잇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잊힌 노동요 ‘밭노래’로 세대를 잇다 [PEDIEN] 화순의 들녘에서 불리던 노동요 ‘밭노래’ 가 주민들의 목소리로 다시 울려 퍼진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12시 20분까지 화순 도암면 도장리 마을회관에서 ‘삶의 노래, 숲의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장리 부녀자들이 밭을 매거나 길쌈을 하며 불렀던 전통 노동요 ‘밭노래’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새롭게 해석한 현대판 노동요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다. 과거의 노동요가 단순히 재연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시민 목소리와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 무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된다. △도장리 밭노래 전수팀이 들려주는 ‘삶의 노래’ △전승자 김성인이 전하는 밭노래의 기억과 마을의 역사 ‘삶의 이야기’ △10월 한 달간 진행된 시민 참여 워크숍의 기록과 창작 노동요를 선보이는 ‘숲의 노래’ △모두가 함께 부르는 ‘발자랑’과 ‘공공다래’의 ‘숲의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관람 중심이 아닌 시민이 함께 부르고 공감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숲의 노래’ 워크숍은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공동창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19일 일반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20일 춘양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밭노래 다시 부르기’, 27일 화순 청년 농부들과의 창작 워크숍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가사로 옮기고 밭노래의 장단에 자신만의 멜로디를 더해 새로운 노동요를 완성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녹음 음원으로 제작되어 31일 공연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과거의 민요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전통문화를 직접 향유하고 재해석하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들이 스스로 전통의 맥을 잇고 그 속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이 곧 이번 공연의 핵심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화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과 문화가 노래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도”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화순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화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꽃강길 음악분수 개장 2주년 방문객 7만명 돌파
꽃강길 음악분수 개장 2주년 방문객 7만명 돌파 [PEDIEN] 화순군은 30일 개장 2주년을 맞은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가 누적 방문객 7만명을 돌파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꽃강길 음악분수는 최고 높이 50m의 물줄기를 내뿜으며 특히 최첨단 레이저와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49곡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각기 다른 테마의 음악분수 쇼를 펼친다. 지난 2년간 최신 트렌드와 방문객 연령대에 맞는 연출 곡 12곡을 추가로 제작했고 워터스크린 이벤트 신청제도를 통해 생일 축하, 프로포즈 등 여러 사연을 받아 관람객과 함께 기쁨과 설렘을 공유했다. 특히 워터스크린 이벤트는 주민들의 입소문과 SNS를 통해 큰 호응을 얻어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작년까지 특정 요일에만 운영하였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공휴일 포함 매일 운영으로 확대했다. 운영 기간은 3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힐링 공간이자 문화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화순군자원봉사센터,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 펼쳐
화순군자원봉사센터,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 펼쳐 [PEDIEN] 화순군은 지난 29일 ‘케이워터기술영·섬유역본부’ 봉사단이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기업봉사단 케이워터기술영·섬유역본부와 전남 중부권 사업소 봉사자 9명이 참여해 화순군 3개 마을에 태양광 벽부등 70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벽부등 설치 봉사활동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거나, 어두운 골목길 등 조도가 낮은 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벽면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이날 함께한 봉사자는 “우리가 설치한 작은 빛 하나가 주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출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봉사자분들이 설치한 벽부등의 불빛 하나하나가 연말의 온기가 되어 주민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증진과 기업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하세요
[PEDIEN] 화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오는 11월 30일로 마감됨에 따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와 2차 모두 사용기간이 동일하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소비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받은 소비쿠폰의 잔액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결제 시마다 문자나 앱 알림으로 잔액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의 사용 방법은 신용·체크카드로 발급받았을 시 11월 30일까지 화순군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의 경우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몰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직 사용하지 않으신 군민들께서는 남은 잔액을 확인하고 11월 30일 이전에 꼭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미디어공작소 캔바로 배우는 광고영상 제작하기
미디어공작소 캔바로 배우는 광고영상 제작하기 [PEDIEN] 화순군은 오는 11월13일 오후 2시 화순군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에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AI와 캔바로 배우는 광고영상 제작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도구와 종합 미디어 플랫폼 캔바를 활용해,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광고영상의 기획부터 제작 과정을 배우고 영상 제작의 즐거움과 성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일정은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홍보나 SNS 콘텐츠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익히게 된다. 수업 신청의 자격조건은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7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중장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11월 11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AI와 캔바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영상 제작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상 역량을 강화하고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천시,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 개최…'우주항공복합도시' 비전 공유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30일 사천시청에서 국내외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에는 프랑스 툴루즈, 캐나다 퀘벡, 미국 포트워스의 우주항공 도시 성공 사례 발표가 있었다. 틸로 숀펠드, 데미안 페레이라, 미첼 E. 라츠로프 등 각 도시 전문가들이 성공 요인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국토연구원 조성철 센터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오후 세션에서는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 차세대 여객기 개발 동향, 저궤도 위성 기술, 누리호 개발 현황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경상국립대학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Airbus,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메이사, 이노스페이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천시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케냐 바이오 백신 전문가단, 화순백신산업특구 방문
케냐 바이오 백신 전문가단, 화순백신산업특구 방문 [PEDIEN] 화순군은 지난 10월 29일 케냐 바이오 백신 전문가단이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해 한국의 첨단 백신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카이스트와 국제백신연구소, Kenya-AIST 간 바이오 백신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GTW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케냐 보건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7명을 포함한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케냐 대표단은 화순군 만연사 탐방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 사찰 문화를 경험한 뒤, 지역 특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맛을 체험했다. 이후 대표단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국내 CDMO 기관의 선진시설과 운영 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생산 시스템과 품질관리, 제조공정 실증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준공된 교육관에서 실제 의약품 생산 실습과 환경 모니터링 등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케냐 대표단은 “공공 연구 및 생산 인프라와 체계적인 기술지원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한국과 화순의 백신산업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화순 고인돌 공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가을꽃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한국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했다. 이미경 바이오백신담당관은 “이번 방문이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 가을 문화 탐방…역사와 전통을 잇다
청주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진행.(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가을맞이 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내국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탐방 코스는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농다리 일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진행된 역사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김유신 장군의 생애와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화랑복을 입어보고 활쏘기, 축구, 제기차기, 주령구 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미르숲 생태 해설과 초롱길 탐방,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걷기 등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도록 기획됐다.러시아 국적의 스비뜰라나 씨는 “김유신 장군 이야기를 통해 한국 역사 속 용기와 충성의 가치를 배웠다”며 “전통 복장 체험과 전통 놀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