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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페이퍼 컴퍼니 근절 나서
인천시, 페이퍼 컴퍼니 근절 나서 [PEDIEN] 인천시가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는 페이퍼 컴퍼니 근절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1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정혁신단 주최로 상수도사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시정혁신단 위원과 상수도사업본부, 건설심사과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상수도사업 페이퍼 컴퍼니 근절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월‘상수도사업본부 운영 활성화’를 시정혁신과제로 선정한 시 시정혁신단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을 위해 자문하고 있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급수공사 페이퍼 컴퍼니 근절, 안정적인 전문인력 운영 기반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인천에 등록된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체는 427개 사로 업체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술 능력, 자본금, 시설·장비, 사무실 등의 등록 기준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며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컴퍼니 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지역자본 유출, 무자본경영 임금체불, 불법커미션, 부실공사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페이퍼 컴퍼니 업체들이 공사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올해 2월부터 공사 입찰 공고문에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개찰 선 순위자를 대상으로 상수도본부와 사업소가 합동으로 페이퍼 컴퍼니 점검 추진단을 꾸려 적격심사 제출 기간을 활용해 현장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건설업 등록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부적격업체로 의심되는 경우 관할 군·구에 통보해 단속을 요청해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는바, 불법 하도급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상수도 급수공사의 품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를 주재한 김송원 시정혁신단장은 “상수도사업본부가 페이퍼 컴퍼니 근절을 위해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상수도사업본부뿐만 아니라 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현장 단속을 추진해 부실시공을 예방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민선 8기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발전시켜 나가고자 2022년 10월 24일 공식 출범했다. 시정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도출을 위해 관련 부서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정혁신과제의 발굴 및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
인천시, 군·구와 함께 자원순환센터 인식개선·주민 소통방안 논의
인천시, 군·구와 함께 자원순환센터 인식개선·주민 소통방안 논의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에 걸쳐 강화도 화도면 소재의 리조트에서 시와 군·구가 함께하는 자원순환정책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확충체계 정상화 발표에 따라 시-군·구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센터 인식 개선 및 주민 소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군·구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자원순환센터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의정부시의 소각시설 입지 결정을 위해 공론화를 직접 주관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대표가 첫 강의 주자로 나서 당시의 공론화 경험을 공유했으며 경인여자대학교 범봉수 교수는 ‘자원순환센터 국내·외 사례와 주민수용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기피시설의 갈등 해결 사례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주민소통 전략과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와 군·구는 자원순환정책 추진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다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담당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이번 워크숍의 키워드는 ‘주민 소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민 수용성 확보와 관련된 시, 군·구, 그리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끊임 없는 소통과 협업으로 수용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부터 주민들과 본격적으로 소통에 나설 계획으로 군·구 설명회와 토론회 개최, 타시·도 견학 등 주민들의 자원순환센터 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참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
인천시, 노후·고위험 시설 590개소 집중안전점검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과 관련해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시 관련부서 군·구, 공사·공단·체육회와 함께 노후·고위험 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와 시민들이 직접 점검에 참여해 위험 요인을 발굴·해소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올해 점검대상시설은 590개소로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낚시어선 등의 시설과 주민들이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점검대상에는 어린이 이용시설을 필수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유지관리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을 점점해 어린이 안전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발생한 영흥도 선재대교 하부공간 전력케이블 화재로 영흥도 주민의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 교량 점검 시에는 하부공간 시설물까지 꼼꼼히 점검해 유사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4월 23일 집중안전점검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해 참여기관의 준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시설은 관리주체와 분야별 재난안전전문가로 구성된 152명의 헬프미 안전점검단과 시민단체가 함께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시에는 사물인터넷 감지기 계측자료도 활용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해 시민들이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토록 해 집중안전점검의 이해와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공공시설물은 예산을 활용해 즉시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며 추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에 재난특별교부세 지원요청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시설로 보수·보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등은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재난위험요소 해소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위험요인 해소 및 안전관리실태와 점검 체계 확립을 통해 ‘시민을 행복하게 인천은 안전하게’ 안전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특이민원 대응해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나선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PEDIEN] 인천광역시가 시민의 알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면서 특이민원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위해 시민 응대 시스템 체계화 방안을 마련해 책임있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나선다. 그동안, 인천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 보호 조례 제정 ▲웨어러블 캠·비상벨 등 안전장비 보급 및 보호장비 운영지침 마련 ▲의료비·심리상담비 지급을 위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 등 제도적·정책적 차원의 시책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인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폭언·폭행과 같은 특이민원 뿐만 아니라 정보공개 청구와 관련한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담당 공무원의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누적돼 다른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는 등 알권리 보장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발생해 왔고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안정적인 근무여건 보장을 위한 특별 지시’를 했다. 이에 인천시는 책임있는 민원행정과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첫째로 책임있는 민원행정을 위해 정보공개심의회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단수인 정보공개심의회를 복수로 늘려 교차 운영하고 대면심의를 확대하며 월 2회로 정례화해 심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또한 주심제를 도입해 위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정보공개업무 분야 법률 전문인력을 시 민원담당 부서에 배치해 공개결정에 전문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정보공개제도 운영 등 법률 자문 ▲정보공개심의회 안건 검토 및 상담 등을 담당해 시민의 알권리 보장에 적극 노력한다. 둘째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 민원 응대 공간을 조성한다. 청사별로 전용민원실을 지정해 업무공간과 민원공간을 분리하는 고 이를 위해 시 청사 방호 계획을 수립해 지난 4월 1일부터 청사 출입 보안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민원 대응 시 사안의 경중에 따라 팀장급 이상 직원의 배석을 의무화한다. 그리고 인천시는 이달 중 민원 및 정보공개제도 관련 법령의 개정과 제도개선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건의안에는 특히 정보공개 오·남용 청구에 대한 처리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시는 민원제도와 관련된 조례 개정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4월 3일 시 행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이민원 대응 전담반를 구축했다. 전담반은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피해공무원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마음건강 지원사업 ▲민원공무원 인사우대 등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반은 이달 중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의회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민원처리 제도개선 전담반을 발족해 5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4대 전략과 8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4월 19일 시 집행부에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통합 전담기구 설치 ▲중앙부처 협력 강화 ▲공직자 보호 결의대회 개최 ▲민원공무원 업무집중 환경 구축 ▲‘정보공개법’ 개정안 활용 ▲실태 설문조사 실시 ▲청사출입 시스템 확립·정착 ▲제도 보완 장치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시민의 알권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및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 이륜차 소음기 불법개조 등 불법행위 합동단속
부평구, 이륜차 소음기 불법개조 등 불법행위 합동단속 [PEDIEN] 부평구가 지난 16일과 18일 원적산터널 입구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이륜차에 대한 주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부평구 및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해 불법 이륜차 22대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교통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요 단속사항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임의변경 사항인 ▲소음기 불법튜닝 ▲번호판 가림 ▲안전기준 위반 ▲LED등화 임의설치 등이다. 이날 단속에서 적발된 22건의 차량 중 형사처벌 대상 4건은 경찰에 이첩하고 2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할 계획이다. 이 외에 경미한 위반사항 16건은 과태료 부과를 보류하고 차량소유자가 자진 원상복구 하도록 안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불법 튜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개조 및 무단방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평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이륜차 배기소음을 크게 울리며 운전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봉사왕 김용복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을 끝내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봉사왕 김용복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을 끝내다 [PEDIEN] 지난 1월 향년 77세의 나이로 작고하신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김용복 봉사자가 자원봉사 2만시간 이상을 달성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김용복 봉사자는 지난 40여 년간 부평에서 2만8천530시간이라는 기록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지난 18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4 자원봉사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故김용복 봉사자 등 부평지역 2명을 비롯해 총 10명이 자원봉사 2만시간을 달성한 우수자원봉사자 인증배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고인은 40년 넘게 부평구 산곡1동에 거주하며 희망과 용기를 바탕으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여겼던 인물이다. 통장직을 수행하며 동네의 선한 리더십으로 주위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1990년대 큰 병을 얻어 고뇌하던 중 의사의 추천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고인은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가정 지원활동, 원적산 등산로 꽃길조성 · 정비, 부평구의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 참여, 사랑봉사대를 통한 산불감시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을 봉사로 수놓았다. 특히 ‘주민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의 ‘주사모 봉사단’을 꾸려 7천492건 2만8천530시간이라는 기록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인천시 모범선행시민상, 2010년 부평구민상, 2014년과 2020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고인과 함께 주사모 봉사단의 일원이었던 구윤례 봉사자는 “고인은 지역을 생각하시는 남다른 분이셨다”며 “함께 했던 그 마음을 본받아 더불어사는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가진 고인 같은 분들이 예우받고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센터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2024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부모강좌 ‘첫째의 몰라병, 둘째의 싫어병, 부모의 화병’성료
인천광역시_부평구청사전경(사진=부평구) [PEDIEN] 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기 정신건강 부모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과 초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정서와 행동들이 당연한 사춘기의 모습으로 간과되어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이종하 교수가 강사로 나서 ▲10대 청소년의 사춘기와 우울증 감별 ▲청소년기 정서 및 행동에 대한 이해 ▲부모-자녀 간 긍정적 대화/양육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강좌에는 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와 청소년 우울증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개입을 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춘기-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와 자녀와 긍정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싶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화군 상반기 농업아카데미 착착 진행 중
강화군 상반기 농업아카데미 착착 진행 중 [PEDIEN] 강화군이 전문 농업인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농업아카데미 교육과정 일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종료된 과정은 밭작물 및 소형농기계, 양념채소, 포도 교육이며 특히 소형농기계 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평소 관심 있던 작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과정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며 현업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답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트랜드에 맞춰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영농활동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밤에도 빛나는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 완료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PEDIEN] 강화군이 지난 17일 강화읍과 선원면 일대 26개소에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명형 도로명판은 주소 안내시설을 활용한 셉테드 사업의 일환으로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도로명판이 자체적으로 빛을 발해 별도의 전력 없이 조명을 밝힐 수 있는 친환경 시설이다. 군은 인천광역시의 보조를 받아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강화군에 설치된 조명형 도로명판은 총 102개소이다. 이번 설치는 강화군과 강화경찰서가 협력해 범죄 발생 우려 지역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설치 우선 지역이 선정됐다. 군은 여성과 학생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밝은 조명으로 길 찾기가 용이해져 운전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명형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야간에 보다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 이에 따른 안전한 귀갓길 확보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으로 군민의 호응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항상 군민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 마니산 환경정화 활동 펼쳐
강화군,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 마니산 환경정화 활동 펼쳐 [PEDIEN] 강화군이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광역시 유치를 기원하며 마니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마니산 참성단과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APEC 유치 기원 릴레이 홍보도 함께 펼쳐나가는 활동이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열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린 유례가 깊은 곳으로 대몽항쟁기 고려 원종은 참성단에서 의례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군은 현재까지도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다. 이 외에도 현재 강화군 곳곳에는 APEC 인천시 유치 기원 현수막이 게시돼 있으며 이장단·노인회·새마을협의회·주민자치 위원회도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하는 등 관내 APEC 인천 유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대규모 회의장과 최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인천에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된다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화에서 역사·문화와 휴양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잘 준비된 인천광역시에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강화군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치 열기를 고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집중안전점검 추진…노후·고위험 시설 31개소 대상
강화군, 집중안전점검 추진…노후·고위험 시설 31개소 대상 [PEDIEN] 강화군이 재난 예방 및 군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군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구성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노후한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부처위임시설 7개소와 지자체 자체 선정 22개소, 주민신청제로 접수된 2개소까지 총 5개 분야 및 31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산비탈 7개소 ▲숙박시설 및 청소년 이용 시설 7개소 ▲소교량 1개소 ▲실내 놀이시설 및 유원시설 6개소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6개소 ▲옹벽 2개소 ▲경로당 2개소 등이다. 특히 주민신청제로 접수된 대상은 노후 경로당 2개소로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점에 더욱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참여·협력하는 2024년 강화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군민 안전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철저한 화재 대비를 위해 나선 인천 중구, 중부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PEDIEN] 인천시 중구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8일 중구청 근무자 등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시행한 이번 훈련은 중구청 자체 자위소방대의 임무 점검 훈련에 초점을 맞춰, 건물 야외 테라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화재 신고·전파, 직원·민원인·부상자 대피 등 절차별 실제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소화전·소화기를 사용한 소화설비 사용법을 교육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자위소방대 임무를 숙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도 됐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화재는 초기 5분, 10분의 대응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명·재산 등의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만큼, 항상 화재 안전의식을 갖고 직원 이외에도 많은 민원인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계양구, 2024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 추진
계양구, 2024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 추진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봄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2주 동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3개월 이상의 개는 매년 1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관내 22개 동물병원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혜택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 보호자이다.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하면 해당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접종비는 5천 원이며 광견병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 방문 전 전화 문의를 통해 남은 수량 확인하고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 마음부터 ‘모아모아’ 우리 아이 ‘보동보동’ 태교·육아 동아리 1기 첫 만남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PEDIEN]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에서 ‘2024년도 중구 임신부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육아동아리 ‘보동보동’ 1기’ 참여자들의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와 육아동아리 ‘보동보동’은 민선 8기 중구가 “임신·출산·육아 스트레스 완화, 공감·소통 등을 위한 공동체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실제 임산부들의 목소리를 반영,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동아리 운영 결과, 임신부 태교·육아 동아리에 참여한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10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2024년도 1기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에는 11명의 임신부가, 육아동아리‘보동보동’에는 12명의 육아맘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수시 모임 또는 매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 속 감정을 나누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중구 보건소는 동아리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모임 장소와 임신·출산·육아 관련 전문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태교동아리 ‘모아모아’, 육아동아리 ‘보동보동’의 첫 만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임신과 육아라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잘 지내보자고 다짐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기 임신부·육아맘들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신체·정신적 변화에 맞는 임신·육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트레스·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육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