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주민 갈등 원인 ‘마을안길 사유지 문제’ 해결 나서
강화군, 주민 갈등 원인 ‘마을안길 사유지 문제’ 해결 나서 [PEDIEN] 강화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민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온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한 보상 사업을 재개한다. 마을안길은 일제강점기와 1960~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소유자의 동의만으로 보상 없이 공공사업으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사유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매매나 상속 등으로 소유권 변경 시, 그 효력의 승계가 어려워 원상복구 요구, 도로폐쇄, 상·하수도관 등 공공 시설물 매설 반대, 소송 제기 등 각종 갈등과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강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을안길 미불용지 보상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200여 필지, 17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토지를 매수했으나, 신청 수요의 감소와 재정 부담 등으로 2023년 10월 이후부터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주민 분쟁과 사유재산권 침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군은 갈등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보상 신청 접수를 다시 열기로 했다. 보상 신청은 9월 1일부터 토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은 보상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한 후 지적측량, 감정평가, 보상 협의를 거쳐 토지를 매입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박용철 군수는 “마을안길 보상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분쟁을 줄이고 주민 민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지역 약사 대상 치매인식개선 교육 실시
강화군, 지역 약사 대상 치매인식개선 교육 실시 [PEDIEN] 강화군은 지난 23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강화군 약사회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일선 약사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조기 발견과 환자·가족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소개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예방 콘텐츠 활용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약국은 주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인 만큼, 약사들의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 강화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사분들이 치매파트너로서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환자쉼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
북도면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농가 설명회 개최
[PEDIEN] 옹진군은 지난 26일 ‘북도면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관련 농가 설명회’ 열고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절차와 소요비용, 매입가격 등을 농가에 상세히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옹진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북도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건조벼와 달리 벼 수확 후 건조·포장 과정 없이 바로 매입할 수 있어 건조와 포장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매입 시기도 건조벼보다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가는 시설 사용에 따른 소정의 건조료만 부담하면 된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북도면의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되면 영농 공정이 간소화되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경영 효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입 기간 동안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주민 대상 ‘임대차 계약 피해 예방 교육’ 진행해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주민 대상 ‘임대차 계약 피해 예방 교육’ 진행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는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임대차 계약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거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계약 지식과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상임조정위원인 박지혜 사무국장이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계약서 작성법, 피해 예방 수단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세사기 예방 점검표,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 △등기부등본 열람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지혜 강사는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과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며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복잡한 용어 없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고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임대차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직장공장새마을미추홀구협의회,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100만원 전달해
직장공장새마을미추홀구협의회,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100만원 전달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새마을회는 지난 25일 구청장실에서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미추홀구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원을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협의회가 운영한 ‘먹거리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얻은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됐다. 김경미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나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미추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같은 수익금의 일부인 5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
인천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 개설
인천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 개설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6대 전략산업 과학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대상은 지역 기업 재직자와 대학생 등 미래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다.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매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인천의 6대 전략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맡는다. 주요 강의 주제는 △항공 △AI·데이터 △미래차△바이오 △반도체 △로봇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심도 있는 특강을 펼친다. 이번 과정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산업별 전문가와 참가자 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혁신 전략과 기술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며 향후 과학문화거점센터가 추진하는 전략산업 탐방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인천대학교 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인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중요한 기회”며 “많은 기업 재직자와 청년 인재들이 참여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2기 체험단 모집
인천시,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2기 체험단 모집 [PEDIEN]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광기업의 판로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시즌2 체험단 모집을 8월 2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인천 관광에 관심이 있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소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인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한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후기를 공유해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7월까지 진행된 시즌1에는 총 245팀이 선정되어 인천 곳곳의 관광상품 및 콘텐츠를 경험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약 300건 이상의 후기가 생성됐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시즌2는 가을에 맞춰 직접 수확한 제철 과일로 담금주 만들기, 인천의 바다와 일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 체험, 가이드와 함께하는 개항장 투어 등 계절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체험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천관광기업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인천 관광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관광기업들이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특별 강연 개최
인천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특별 강연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차 9월 1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 △2차 9월 14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남동구와 동구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강연을 올해는 연수구와 부평구에서 진행된다. ‘크로마이트’는 인천상륙작전의 당시의 작전명으로 이번 강연에서는 성공 확률이 5,000분의 1에 불과했던 작전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주요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강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태성 강사의 특유의 흡인력 있는 설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취소 좌석이 발생한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강연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일제단속 실시
인천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일제단속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 ‘제2차 체납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시·군·구가 합동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와 군·구 세무부서 공무원 50여명이 협력해 추진하며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바퀴잠금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2025년 8월 현재 영치 대상 차량 관련 체납액은 1,770억원으로 자동차세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 차량 관련 세금과 과태료에 해당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세외수입 30만원 이상의 지속적인 세금 회피 정황이 있는 체납 차량으로 주요 도로와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또한 현장에서 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번호판 영치 차량은 체납액을 모두 납부하기 전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장기 체납 시에는 인도명령, 견인 후 공매처분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5월 실시한 제1차 합동단속 추진 결과 번호판영치 163대, 현장 바퀴 잠금 및 견인 입고 5대, 현장 징수 5천2백만원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태산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도로·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번 일제 단속을 계기로 체납자 차량 소유주의 자진납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공영주차장 장애인·국가유공자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전면 시행
[PEDIEN]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전면 시행되며 주차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고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증명서를 직접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차·저공해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량번호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차 시 즉시 감면 요금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다자녀 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도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출차 과정에서 증빙서류 확인이나 감면 호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주차장 출구의 차량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주차 서비스 확대와 주차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제5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인천시, ‘제5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25일 태국 방콕 소재 유엔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2021년부터 매년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가 공동 주최해 온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저탄소도시 협력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도시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기후정책 협력을 강화했다. 개회식은 토다 히로히토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부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포럼은‘저탄소 도시와 인구 변화’를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주제는 △고령화 및 고밀도 사회를 위한 정책과 거버넌스 전략 △인구 구조 변화와 도시 생활양식의 혁신적 솔루션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개발을 위한 실행전략 등이다.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탈탄소진보연구소, 시티넷 등 주요 국제기구와 중국·몽골·러시아 등 동북아 도시 관계자들은 각국의 저탄소 도시 정책과 기후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서 기후변화와 인구구조 변화가 도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70% 이상이 도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도시에서 실현하는 탄소중립이 중요한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제2회 포럼에서 국가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도시의 저탄소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기후행동을 이어 저탄소 도시의 미래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광역급행버스 M6660번 신규 개통…검단~구로디지털단지 직행
인천시, 광역급행버스 M6660번 신규 개통…검단~구로디지털단지 직행 [PEDIEN]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인천 서구 검단초등학교를 기점으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M6660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M6660번 노선은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검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환승 없이 바로 연결되며. 초기에는 차량 4대를 우선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향후 수요에 맞춰 증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검단 주민들은 서울 서남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오가는 근로자들의 통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에는 신강교통 차고지에서 M6660번 개통식이 열렸다. 개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시 및 서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M6660번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영종·송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 개통도 준비 중이다. 현재 운수업체가 차량 확보 등 운송 개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M6660번 광역급행버스 개통은 검단 신도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위해 신규 노선 확충과 교통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특화사업 ‘선한 이웃’ 본격 추진
[PEDIEN] 인천시 중구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선한 이웃’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한 이웃’은 ‘사회보장급여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권 복지에서 벗어나 있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중구 관내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해 주민 밀착형 복지 실현을 도모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들은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기획·집행하게 된다. 사업에는 총 2,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9월 초에 각 동 협의체의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협의체는 전용 통장을 개설해 예산을 집행하고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는 제도 밖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목항 진입로 개선’ 건의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목항 진입로 개선’ 건의 [PEDIEN]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표 어항인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개선이 시급한 만큼, 도로 관리 주체인 인천공항공사가 적극 해결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9일 삼목항 어촌계 주민들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삼목항 진입도로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어항 활성화와 주민 상생을 위해 공사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협조를 당부했다. 김정헌 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삼목항 현장 간담회 당시 청취했던 주민들의 의견을 해당 도로 관리기관인 인천공항공사에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재 삼목항은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으나 직결되지 않아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로 지나치게 우회해야만 진입이 가능하게 돼 있다. 어촌계에서는 이를 어항 침체의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삼목선착장지하차도의 진입도로가 협소해 차량이 몰릴 시 병목현상까지 발생하며 어항을 찾는 주민·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입로 직선화 등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공항공사는 “어촌계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나 진입도로의 직접 연결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향후 공항 확장 사업에 맞춰 주변 도로체계 변경 시 개선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구와 함께 적극 협의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어촌계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관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관계 기관들과 지속해서 소통·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