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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봉오–경명 혼잡도로 예타 대상 선정'…도심 남북축 연결 본격화
인천시, '봉오–경명 혼잡도로 예타 대상 선정'…도심 남북축 연결 본격화 [PEDIEN] 인천광역시는 인천 북부의 검단지역과 남부의 송도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남북 간선축의 핵심 도로인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 이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까지 연장 2.9km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2,135억원 규모다. 2026년 착수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주요 구조물로는 터널 1개소와 교량 1개소가 포함된다. 이 도로는 검단·계양·효성 등 인천 북부지역과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중부간선도로’라는 이름으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다. 특히 이번 도로는 인천시 남북 간선도로 축 중 단절된 2.9km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총연장 약 35km의 인천 도심 남북 간선축을 완성하게 된다. 이는 기존 동서축 중심의 교통망에서 벗어나 도시 간 균형 발전 및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 타당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은 1.42로 경제성이 확보됐으며 건설 및 운영 단계에서 약 2,292명의 고용 유발, 5,01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1,97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사전 타당성 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을 조속히 착수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구 주민이 뽑은 최고 정책은 ‘전국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추진’
동구 주민이 뽑은 최고 정책은 ‘전국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추진’ [PEDIEN] 인천 동구 주민들이 민선8기에서 추진된 정책 중 ‘전국 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추진’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주민 설문조사는 7월 28일~8월 1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천833명의 주민이 참여해 민선8기 동구를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는 30대가 38%, 40대가 27%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세대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최우수 정책으로 뽑힌 ‘전국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추진’은 꿈드림어린이 영어도서관 개관과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등 아이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공공에서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10대 사업에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우리미술관 확대 이전 △긴급민생안정 동구사랑상품권 20% 할인 판매 △동구 구립요양원 건립 △전 구민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동구 육아 보육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설치 △동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선정 △치아 건강은 이 플랜으로 등이 생활 안정, 지역문화 발전, 복지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 구정을 빛낸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선택한 정책사업은 앞으로 동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숭의보건지소, ‘장애 예방 댄스 교실’ 운영해
숭의보건지소, ‘장애 예방 댄스 교실’ 운영해 [PEDIEN]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장애 예방 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과정은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근력 향상 운동, 실버 댄스, 웃음 운동, 건강 박수 등 즐겁고 활기찬 활동으로 구성돼, 신체 기능 향상과 함께 신체적·정신적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은 지소 재활물리치료실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연수구,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성공적 실시
연수구,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성공적 실시 [PEDIEN] 연수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시와 공동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5도 인근 접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습포격 상황을 가정해 출도 주민 수용 및 구호 절차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 강화와 체계적인 수용·구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연수구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육군 제17보병사단, 9공수 특전여단, 대한적십자사, 인천적십자병원, 한국전력공사, 예비군 연수구지역대, 연수구 자율방재단,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관계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출도 주민의 인도·인접, △신원확인 및 발열 체크, △구호 물품 수령, △이동 세탁차 및 급식차 운영, △심리상담 지원, △북한군 위장 및 침투 시도 등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구는 2년 연속 수용·구호 실제 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절차를 자세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수용·구호 체계를 한 층 더 강화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협업과 지침을 검증하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응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서해5도 주민의 안전한 수용과 체계적인 구호 활동 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 ‘영종구 신청사 건립’ 추진 관련 주민 의견 수렴 나서
[PEDIEN] ‘영종구’ 출범이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종·용유 주민을 대상으로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기존 중구에 속해 있던 영종·용유지역이 2026년 7월 1일 영종구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신청사 건립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영종·용유 행정동 기준 권역별로 총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영종구 신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2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중구 제2청사 국제도시관 5층 회의실에서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용유 별관 종합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28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5층 회의실에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는 △영종구 신청사 건립 주요 추진 절차 설명 △그동안의 추진 사항 설명 △질의응답 및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1시간 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향후 건립될 신청사를 직접 이용하게 될 영종·용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영종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설명회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 중구, ‘매들리 메들리’ 유치 지역 상생·경제 활성화 이끈다
인천 중구, ‘매들리 메들리’ 유치 지역 상생·경제 활성화 이끈다 [PEDIEN] 전 세계적으로 문화·음악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이자 지역 상생형 행사인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인천관광공사, 컬쳐띵크㈜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향후 3년간 인천 내 장기 개최 지원 △중구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주민·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은 인천 지역민에게 환영받는 행사를 만들고자, 지역사회에 실질적 혜택을 환원하는 ‘상생형 축제’로 기획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 할인 혜택, 중구 상권 활성화, 소외 계층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 1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진겸 컬쳐띵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매들리 메들리’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구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 2025’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운서동 소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릴 에정이다. 지드래곤, 김창완밴드, 키드밀리, QWER, 이박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인천시, 2025년 지적측량업무 지도·점검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지적측량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지적측량업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적측량 성과의 품질 확보와 지적측량업체의 건전한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최근 1년간 처리된 1,012건의 지적측량 성과 중 360건에 대한 표본검사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타·시도 400건에 대한 표본검사 병행 △확정측량 대상사업 관리 여부 △지적측량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인천시와 10개 군·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사업단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검사 체계를 구축해 점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표본검사는 군·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확정측량 대상 32개 사업은 서면으로 점검하고 인천시 등록 지적측량업체 11곳에 대해 인력, 장비, 사무소 운영 실태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지도·점검은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점검 결과는 국토교통부와 군·구 행정실적 평가에 반영해 책임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푸른 잔디와 별빛 아래. 가을밤이 기다린다” 세계 명작 오페라·발레·뮤지컬 즐기기
“푸른 잔디와 별빛 아래. 가을밤이 기다린다” 세계 명작 오페라·발레·뮤지컬 즐기기 [PEDIEN] 저녁 바람이 선선해지는 9월 초,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2025 스테이지 온 스크린’을 개최한다. 2013년 첫 기획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최신 경향에 맞춘 전 세계의 수준 높은 공연 영상을 상영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드넓은 야외광장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고물가 시대에 부담스러운 관람료로 문화생활을 망설이던 시민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의 시작에 맞추어 약 500평의 잔디밭으로 변신한다. 관객들은 돗자리 또는 간이의자를 펴고 여유롭게 공연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매해 경쟁이 치열한 테이블 존은 올해도 빠르게 마감이 예상되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에어 빈백도 높은 인기를 예고한다. 미처 준비해 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돗자리와 종이 의자도 준비되어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를 챙겨오면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420인치 대형 화면과 고품질 음향 장비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해설지에는 작품의 배경, 줄거리, 출연진 정보가 담겨 있어 감상에 도움을 준다. 광장 한편의 포토월에서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토요일 저녁 6시 20분에는 특별한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국내 최정상 컨템퍼러리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 가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료 팝콘’ 코너도 운영되며 관객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캡슐 뽑기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4일간 총 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9월 3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문을 연다. ‘시골뜨기 기사도’라는 제목처럼, 시골 청년들의 사랑과 배신을 둘러싼 격정적인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콘서트와 오페라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알렉시아 볼가리도의 매력이 돋보이는 2019년 피렌체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실황으로 만난다. 9월 4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의 2015년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를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특유의 복잡하고도 친숙한 대사들을 책에서 건져 올린 듯한 명쾌한 안무로 해석했다. 열정적인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황홀한 안무, 긴장감 넘치는 검술 장면, 그리고 프로코피에프의 강렬한 곡이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독일 낭만오페라의 시작’ 이라 불리는 베버의 3막 오페라 ‘마탄의 사수’ 가 9월 5일을 장식한다. 보덴 호수 수상무대에서 열린 브레겐츠 페스티벌 작품으로 영화감독이자 오페라 연출가인 필립 스톨츌의 도발적인 해석이 돋보인다. 대사와 음악을 과감히 변형해 극적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마지막 날인 9월 6일에는 빅토르 위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 이 상영된다. 혁명 정신과 민중의 저항, 따뜻한 인간애를 담은 초대형 무대로 1985년에 초연된 ‘레미제라블’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2010년에 런던 O2센터에서 공연한 버전이다. 1985년 오리지널 캐스트와 25주년 기념 캐스트가 함께한 환상적인 무대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홍순미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무더위에 지친 여름의 끝자락, 푸른 잔디 위에서 세계 명작 무대를 함께 즐기며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가을밤의 감동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무료이며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
인천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 유지
[PEDIEN] 인천광역시는 2025년 7월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과 동일하게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연수구, 미추홀구, 서구, 계양구, 동구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남동구와 부평구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7월 –0.11%로 하락폭이 커졌다. 서구,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남동구, 동구, 부평구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7월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남동구, 계양구, 부평구, 동구, 서구, 미추홀구 등은 월세 가격이 상승했으나 중구와 연수구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택 매매량은 2025년 5월 4,075건에서 6월 4,663건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9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수구,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 계양구, 중구, 강화군, 동구, 옹진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6월 13,307건으로 전월 14,696건 대비 9.5%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등은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는 6·27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 개최… 현장 애로사항 청취
[PEDIEN] 인천광역시는 미국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관세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미국 수출기업인 ㈜립멘에서 열렸으며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인천시는 올해 4월부터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운영하며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9일에는 관세 협상 타결 이후의 후속 조치로 유정복 시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중장기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도 이러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간담회가 열린 ㈜립멘은 1990년부터 인천 미추홀구에 본사를 두고 식품 등에 사용되는 선도유지제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연구와 품질 개선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이다. 유정복 시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TF를 중심으로 관세 관련 정보 제공,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 판로 다변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하지만 관세율 변화는 기업의 가격 경쟁력과 수출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한 수출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 후, 유정복 시장은 ㈜립멘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품질관리 및 수출 준비 과정 등도 살펴보았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시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 수출보험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발맞춰 기존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에 500억원을 추가해 총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신흥시장 개척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
옹진군, 을지훈련 3일차 ‘서해5도 주민 대피 훈련’
옹진군, 을지훈련 3일차 ‘서해5도 주민 대피 훈련’ [PEDIEN] 옹진군은 지난 19일 을지훈련 2일차를 마무리하고 3일차에 돌입하며 북한 국지도발 시 안전한 주민 대피를 위한 ‘서해5도 주민대피 및 이동 현장훈련’을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국지도발을 가상해 실시된 이번 주민 대피 훈련은 적국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총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해 실시됐으며 옹진군의 서해5도에서는 공습경보발령과 대피소 주민대피에 이어 주민 이동 실시, 부상자 및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 교육과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방독면 착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연평도에서는 해경과 합동으로 주민 대피 후 이동 상황까지 가정해 준비 및 이송, 구호물자 준비 등을 훈련하며 긴급 사태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그 외에도, 옹진군 2일차 훈련에서는 전쟁 발발에 따른 충무계획 및 전시 경제정책 전면시행, 비상물자 확보 대책 강구 및 파괴된 기반시설 복구, 전재민 임시대피소 이동 등을 훈련과 상황보고를 통해 점검했고 전시예산 부족에 따른 전시예산 확보 방안, 생필품 부족 해결 대책 등이 개선사항으로 보고됐다. 문경복 군수는 “평소 국토수호를 책임져온 서해5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하며 옹진군은 전역이 접경지역인 만큼, 어떠한 곤경과 역경 속에서도 신속한 위기극복을 통한 군민들의 안전과 안정이 최우선될 수 있도록 만발의 대응태세와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천경문실용전문학교·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업무 협약
부평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천경문실용전문학교·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업무 협약 [PEDIEN] 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센터에서 로이교육재단 소속 인천경문실용전문학교 및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2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가 마련됐으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및 직업훈련 과정 등을 진행할 때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명선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한 실질적인 체험 과정을 지원하며 자립과 사회 진입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역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구 꿈드림은 9~24세의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학업·자립·계발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업 중단 관련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 -
부평구, 2025년 신한은행 사회공헌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 체결
[PEDIEN] 부평구는 20일 구청에서 신한은행,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2025년 신한은행 사회공헌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 임목삼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오성욱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금고인 신한은행의 재정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일자리 협력사업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이 구로부터 각각 일자리 사업을 1개씩 추천받아, 오는 2026년 3월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펫케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용 확산에 발맞춰 디지털 채용 연계 및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 AI 입사지원 마스터’를 진행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실질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2025 APEC 인천회의’ 성공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 ‘2025 APEC 인천회의’ 성공 개최 [PEDIEN]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관련 회의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 기간 동안 △디지털·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를 포함해 총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으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5,800여명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는 APEC 2025 민관 대화와 여성경제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 에 대응하는 ‘아이플러스 시리즈’정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 환영 만찬 및 장관급 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회원경제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과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로 추진 중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부합하는 도시 비전과 우수한 인프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송도 컨벤시아 주 회의장 앞에 마련된 인천시 홍보관은 연일 많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홍보관에서는 제물포 개항 이후 인천의 발전 과정과 인천의 전략산업 및 아이 플러스 드림정책,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민관 통합전기관에서는 인천의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기업과 인천의 전통주, 사회적기업 제품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5,000명이 홍보관과 전시관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회의 기간 동안 총 25회의 공식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550명이 참가했다. 송도를 비롯해 개항장, 강화도, 부평 등 인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공연·스포츠 등 문화 콘텐츠 관람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외국인 참가자는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본 풍경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퇴근 후 참여할 수 있었던 야간투어도 세심하게 배려된 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가자 176명은 인천시가 제공한 시티투어버스 티켓을 활용해 을왕리 해수욕장, 신포국제시장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했다. 회의 개최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APEC 공식 지정호텔 6곳에는 공식 예약 시스템을 통해 2,500건 이상의 숙박 예약이 접수됐으며 회의장 주변 쇼핑몰과 음식점도 특수를 누렸다. 시는 회의 참가자들을 위해 인천 대표 음식점 32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북도 별도로 제작·배포해 활용도를 높였다행사 전 기간 동안 공항, 호텔 등 주요 거점에는 13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관광지·맛집 안내, 교통편 안내, 야구 경기 예약 등 다양한 요청에 친절하게 응대했으며 투어 프로그램이 마감돼 아쉬워하는 참가자에게 직접 일정을 짜서 안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인천시는 국비 12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해 송도컨벤시아 시설을 정비하고 주요 지점 간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셔틀 탑승 횟수는 약 6,000건에 달해 참가자 이동 편의에 기여했다. 또한 경찰, 소방, 식약처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방위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도 철저히 운영해 3주간 식품 안전, 테러 등 모든 분야에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과 에두아르도 페르도사 APEC 사무국장은 8월 15일 열린 최종 브리핑에서 “인천시의 뛰어난 인프라와 조직력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인천시가 회의 참가자 6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위관리회의 평균 만족도는 95.2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수송 95.3점 △숙박 93.5점 △문화 프로그램 95.8점 △관광 94.8점 △시설 96.3점을 기록했다. 유정복 시장은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APEC 정상회의의 전초전인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정상급 국제회의를 인천에 유치해 인천이 글로벌 톱텐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0월 영종도 일원에서 열리는 APEC 재무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를 앞두고 후속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