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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담은 유물 624점 기증받아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립박물관이 2025년 3분기에 시민 13명으로부터 총 624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두 분기 동안 기증받은 유물 수를 합친 것보다 37%나 증가한 수치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다.이번 기증에는 인천 출신 동양화가 이열모 화백의 작품과 유품 362점을 비롯해, 오성극장 관련 자료, 양키시장 유물, '인천 허바허바사장' 사진관 자료 등 다양한 분야의 희귀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이열모 화백은 인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그의 작품과 유품은 유족의 뜻에 따라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립박물관에 기증되었다.기증된 작품들은 이 화백의 초기작부터 만년작까지 망라하며, 그의 예술 세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작품 활동에 사용했던 붓, 먹, 물감 등도 함께 기증되어 창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인천의 포구를 그린 '군선'과 인천중학교 풍경을 담은 작품은 눈길을 끈다.오성극장 자료는 극장 창립자 고 오윤섭 일가에서 기증했다. 1972년 개업 당시부터 1996년 재개관 이전까지의 자료로, 입장권 판매 기록, 영화 상영 실적, 기념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업 기념 부채에는 '인천 최고의 시설'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당시 극장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송현자유시장 상인회가 기증한 양키시장 관련 유물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장의 기록과 물품을 담고 있다. 시장 배치도, 소방시설비 징수 장부, 청소비 수금대장 등은 시장 운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인천 허바허바사장' 사진관 자료는 30년 넘게 인천 시민의 일상을 담아온 고 송학선 사장의 유품이다. 대형 카메라, 조명, 출장용 가방 등과 함께 사진관 간판도 기증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이 외에도 세창양행 엽서, 서예가 박세림의 글씨 등 인천의 생활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기증되었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기증 유물들이 시민들의 향토사 사랑을 일깨우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역사, 문화, 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에 영구히 보존되며, 일부는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
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걷고(GO)! 미세먼지 줄이고(GO)!’챌린지 운영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광역시는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걷고! 미세먼지 줄이고!’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에 운영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고려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 스스로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챌린지 참여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가능하다.인천시민과 인천 지역 직장인은 누구나 앱 설치 및 가입 후 ‘걷고! 미세먼지 줄이고!’챌린지의 ‘참여하기’버튼을 눌러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총 14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2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된다.특히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대기오염 통합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는 우선 추첨 대상이며 해당 서비스는 챌린지 앱 내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차량 대신 걷기를 실천하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시민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푸른 하늘을 만드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관련 이미지’ -
인천시,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 대책 시행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인천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 배차를 통해 등교 시간대 운행 간격을 단축한다.시험장 경유 노선버스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경유'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수험생이 쉽게 노선을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도시철도는 비상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예비 차량 3대를 확보하고 시험장 주변 주요 역사 21개소에 안내 인력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 동선을 안내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택시업계와 협력해 수험생 등교 시간 동안 지하철역,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을 실시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운동을 전개해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한다.특히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등록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는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무료 왕복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인천시와 군·구의 관용 차량도 비상 대기 체제를 유지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이번 특별 수송 대책을 통해 수험생들이 교통 걱정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인천 선두항·예단포항, 어촌신활력 사업 선정으로 활력 되찾는다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에서 강화군 선두항과 중구 예단포항, 두 곳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각 항구별 국비 70억 원씩, 총 1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를 잡았다. 시는 지방비 30억 원을 더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어촌신활력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해양 관광 및 어촌 체험 등 복합적인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 해양 도시 인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선두항은 어업 안전을 강화하고 청정 환경을 조성하여 어촌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노후 어판장 정비, 덕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중구 예단포항은 도시와 어촌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며 삶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를 꾀한다. 이를 위해 예단포 도어민 이음 스테이션 조성, 어구 적치장 조성, 예단포항 경관 회복 등에 힘쓸 예정이다.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사업 선정을 계기로 선두항과 예단포항이 단순한 어항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해양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활력 있는 어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인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어업 기반 시설 정비와 더불어 해양 문화, 관광 콘텐츠, 지역 특산품 유통 체계 개선 등을 결합한 통합형 어촌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인천시, 시민 행복 캠페인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하다' 전개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시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다'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정책 변화를 체감하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캠페인에는 주부, 직장인, 은퇴자, 외국인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61명이 참여하여, '무엇 때문에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손글씨로 답변하고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표현했다.시민들은 1,500원으로 섬을 여행하는 '인천i바다패스', 2023년생 아이부터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천사지원금', 천원으로 즐기는 공연문화 '천원티켓' 등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을 통해 삶이 변화된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냈다.인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굿모닝인천' 11월호 특집으로 발간하여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12월에는 단행본 출간과 사진전을 통해 캠페인의 메시지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굿모닝인천' 11월호는 '나는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다'를 주제로 6페이지 분량의 특집을 구성하여 61명의 얼굴 사진, 손글씨 메시지, 개별 인터뷰를 사진 중심으로 편집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12월에 출간될 단행본 '인천시민이라서 행복한다 : 오늘을 바꾸는 약속'은 '정책이 삶을 바꿨고 시민이 행복해졌다'는 주제를 담아 인천의 변화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캠페인 참여자 61명의 손글씨와 사진을 부록으로 함께 실을 예정이다.같은 달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는 '시민의 얼굴, 도시의 기억' 사진전이 열려 61명의 인물 사진과 손글씨가 액자로 전시되며, 현장에서는 정보무늬를 통해 영상 인터뷰도 감상할 수 있다.전준호 시 콘텐츠기획관은 “정책의 주인공은 언제나 시민”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도시의 역사를 써 내려간다. 손글씨 한 줄 한 줄에 담긴 진심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61명의 목소리가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이야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2026년 예산 15조 3,129억원 편성…시민행복·미래투자 강화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행복 체감 사업에 중점을 둔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15조 3,129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14조 9,430억원 보다 3,699억원(2.5%) 증가한 규모이다.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올해보다 5.3% 감소했으나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이 8.6% 증가하며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중점 투자 분야는 시민행복 체감 사업 민생경제, 약자복지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미래사회 투자 등으로 핵심 시정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민생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내년 7월 2군 9구 행정체제 출범과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인천을 위한 투자에도 역점을 두었다.먼저, 인천형 민생지원 강화와 편리한 교통환경 지원 등 시민행복 체감사업에 총 3.8조 원을 투입한다.인천형 출생정책인 i+ 1억드림 646억원, i+ 길러드림 10억원, i+ 집드림 114억원을 반영했다.대중교통비 경감을 위해 K-패스와 인천 i-패스에 658억원, 인천 i-바다패스 100억원을 편성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는 i-실버패스를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170억원을 반영했다.민생경제·약자복지에는 총 5.7조 원을 편성했다.인천e음 캐시백 1,351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등 6,742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력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3.8조 원을 반영했다.특히 외로움, 정신건강 회복 지원으로 건강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167억원을 편성했다.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을 위해 총 1조 2,912억원을 투입한다.AI 등 미래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에 741억원,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개최 등 글로벌톱텐시티 브랜딩에 1조 1,028억원,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한 원도심 혁신 발전을 위해 1,143억원을 반영했다.성공적인 행정체제 출범, 공공청사 건립, 철도·도로망 확충 등 미래도시 기반 조성에 총 4조 5천억원을 투자한다.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153억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에 421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내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에 대비해 자치구 조정교부금을 430억원 증액한 8,670억원 반영했다.유정복 시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15조 3천 억원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세심히 준비했다”며 “시정의 성과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인천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최종 확정된다. -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 콘퍼런스 개최…더 촘촘한 복지망 구축 논의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20주년을 기념하여 협의체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콘퍼런스에서는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위원 4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평구와 부평4동 협의체의 활동 발표가 있었다. 이들은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팀은 힐링 공연을 통해 콘퍼런스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또한, 부산 생명의 전화 홍재봉 원장은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2005년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도입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와 157개 읍·면·동에서 4천여 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등에 대한 심의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읍·면·동 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인천시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
옹진군, 2027년 덕적 국민체육센터 개관 목표로 첫 삽
인천광역시 옹진군 군청 [PEDIEN] 옹진군이 덕적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총 1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지난 4일, 옹진군은 덕적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도서 지역 주민들의 체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공식은 옛 덕적초등학교 부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사회단체장, 그리고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공식은 사업 경과 보고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덕적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생활체육센터 확충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0억 원, 군비 76억 원,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총 113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된다.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1,925.78㎡에 달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방재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조성된다. 2층에는 헬스장, 단체 운동실(GX룸), 조깅 트랙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문경복 옹진군수는 기공식에서 덕적 국민체육센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미추홀구,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미추홀구 제공)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 3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하여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로,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등 8종의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이 지정되어 있다.미추홀구보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훈련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개인 보호복 착탈의, 다중 탐지 키트 사용,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이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흥면 내리 갯벌, 안전 위해 출입 통제 시행
영흥면_내리_갯벌_위험구간_안전사고_예방을_위한_출입통제_지정공고_추진_박차 (사진제공=옹진군) [PEDIEN] 옹진군이 영흥면 내리 갯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 통제를 시행한다.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의 요청에 따라 내리 갯벌 출입 통제 지정 및 공고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옹진군은 11월 중순 영흥면사무소에서 유관기관, 어촌계원,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12월 초 출입 통제 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12월 중순 고시 공고 및 의견 조회를 거쳐 12월 말부터 영흥면 내리 갯벌 출입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해양경찰서장은 출입 통제 개시 20일 전까지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옹진군은 12월 초까지 출입 통제 장소 안내판과 인명 구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위험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구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면 내리 갯벌 일대의 출입 통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안전 시설물 설치를 지원하는 등 해루질 및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 롯데월드에서 꿈과 희망을 쏘다
인천광역시 중구 구청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 10월 27일과 30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35가구, 총 121명이 롯데월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이번 행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묶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패키지형 문화 체험으로 기획됐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선사했다.참가자들은 롯데월드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고, 아쿠아리움에서 신비로운 해양 생물을 만났다.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정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아동복지 사업이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롯데월드 체험이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평구, 지역 식품제조업체 지원 위한 특별 판매전 개최
부평구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제품 특별 판매전 개최 [PEDIEN] 부평구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부평에서 만든 부평의 맛잔치'라는 주제로 7일 부평구청 1층에서 열린다.(사)부평구 식품제조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판매전에는 지역 내 8개 식품제조업체가 참여한다.참여 업체들은 돼지갈비, 양념돈막창, 다쿠아즈, 히말라야 핑크소금, 지파이, 드립커피,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 코인육수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가보다 평균 20%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한 9천900원 균일가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주)행복푸드미트, (주)지에프코리아, (주)디저트앤, 라비아, 금란푸드, 자연트레이딩, (주)그린텍코리아, (주)천해무 등이 참여하여 판매와 함께 제품 홍보 활동도 펼친다.부평구는 이번 특별 판매전이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생산 제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평에서 만든 맛있는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남동구,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남동구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PEDIEN] 인천 남동구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함께 수행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내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를 파악하여 국가 농림어업 정책 수립 및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 남동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모집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각 농림어가를 방문하여 태블릿으로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41명), 현장 조사를 총괄 관리하고 지도하는 총관리자(1명), 현장 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5명), 그리고 통계상황실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지원 담당자(1명)를 모집한다.선정된 조사요원 중 조사관리 요원은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조사원은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단 3일간이다. 접수 방법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남동구청 정보통신과(2층) 방문을 통한 서면 접수 두 가지 방법이 있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이중 취업자가 아니어야 하며, 조사 기간 동안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총관리자는 남동구청 조사관리자 경력이 3회 이상이어야 한다.통계조사 경력자, 남동구 거주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ITQ 등),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 등은 우대하여 선발한다.자세한 내용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동구 정보통신과 또는 통계상황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미추홀구립도서관, '제1회 특화도서관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PEDIEN] 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이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특화도서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독(讀)특(特): 특별함을 읽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출판 기념회,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영어 특화 도서관인 학나래도서관의 뮤지컬 '미녀와 야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초등학생들이 3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어진 출판 기념회에서는 만화 특화 한우리도서관과 그림책 특화 이랑도서관이 지역 작가 육성 프로젝트 '나는 미추홀구 작가' 참여자들의 출간을 축하했다. 작가들은 직접 기획하고 편집한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하며 작가의 꿈을 이루었다.2부에서는 작가 사인회, 지역 서점 연계 도서 판매,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12개의 체험 부스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축제의 마지막은 신나는 난타 공연으로 장식되었으며, 앙코르 요청이 쇄도할 만큼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작가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립특화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미추홀구립특화도서관은 수과학, 영어, 레고, 만화, 역사, 그림책,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도서관은 특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