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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몸과 마음 치유하는 힐링여가공간 “건강힐링센터에서 휴식하세요“
양천구, 몸과 마음 치유하는 힐링여가공간 “건강힐링센터에서 휴식하세요“ [PEDIEN] 양천구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건강힐링센터’의 9월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힐링센터 정규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균형과 치유를 위한 명상, 심리치유, 예술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고 심리학, 상담학, 예술 치료학, 마음챙김 이론 등의 학문적 기반을 두고 설계한 18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기 관찰 및 인식,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와 호흡 명상’을 비롯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음악놀이’, 신체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발레 스트레칭’, 고요한 울림을 들으며 몸의 긴장을 해소하는 ‘싱잉볼 요가’ 등이다. 또한 연극, 오일파스텔, 펜슬드로잉, 플루트 등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건강힐링센터 정규 프로그램은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원데이 강좌, 힐링상담, 단체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건강힐링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월동에 위치한 ‘건강힐링문화관’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강힐링센터와 실내체육관, 우리동네키움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 등이 조성되어 구민의 건강과 돌봄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중 2층과 3층에 위치한 건강힐링센터는 자연친화적 공간 설계와 치유 시설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불린다. 2층 ‘힐링치유방’에는 편백 건식 족욕기 20대, 편백 건식 사우나 2동, 온돌매트 등 건강치유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명상실, 힐링쉼터, 다목적실, 힐링상담실 등이 조성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힐링센터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는 힐링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안전한 축제운영’ 서울시 최우수상 수상
중랑구, ‘안전한 축제운영’ 서울시 최우수상 수상 [PEDIEN] 중랑구가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관하고 외부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으며 자치구의 축제 안전관리 사례 중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선정 및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건의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사고 발생률 0%’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축제장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개선 △인공지능 기반 인파경보시스템 도입 △책임관리제 시행 등 네 가지 안전관리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한 결과로 서울시와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은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에는 인공지능 기반 인파경보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인원 밀집도 분석과 혼잡 경보 발령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다. 아울러 구는 구청장 중심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는 고정형 안전 펜스 설치, 교각 진동 저감 공사, 노후시설 정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왔다. 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축제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축제를 찾는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제는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자, 지역의 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문화행사”며 “앞으로도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축제 운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청소년 대상 ‘기후희망 매거진 에디터’ 운영
중랑구, 청소년 대상 ‘기후희망 매거진 에디터’ 운영 [PEDIEN] 중랑구는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기후불안과 기후우울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청소년 기후희망 매거진 에디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후우울증’은 환경 파괴와 기후위기에 대한 만성적인 두려움으로 인해 무기력감과 상실감을 느끼는 상태로 이상기후가 빈번해짐에 따라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해당 개념은 2011년 기후 심리학자 도허티 박사에 의해 학계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이를 또래와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2회차에 걸쳐 회당 100분 동안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기후고통 개념 이해 △대응 방법 탐색 △경험 공유 △SNS 매거진을 통한 극복 메시지 제작 활동이 이루어지며 2회차에서는 △SNS 매거진 특징 분석 △게시물 기획·제작 △온라인 툴을 활용한 콘텐츠 업로드 활동 등이 이어진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 요일과 시간, 장소를 협의해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DIY 제로웨이스트 키트가 제공되며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우울증을 겪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과 무기력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으로 희망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늦더위 속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늦더위 속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PEDIEN]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에 소재한 연희일공사국밥 찐심, 란이네, 고려튼튼태권도, 평택고여사집냉면, 그리고 남가좌2동에 소재한 나주향나주곰탕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참여 업체들이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서대문형 나눔문화 사업이다. 나눔에 뜻을 같이한 ‘연희일공사국밥 찐심’은 6.25 전적지인 ‘연희 104고지’ 가 따뜻한 삶의 고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밥을 만드는 곳이다. ‘란이네’는 홍제폭포 인근 위치한 잔치국숫집으로 가정식 음식을 제공하고 ‘고려튼튼태권도’는 호산나시범단을 운영하면서 태권도 시연회 등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평택고여사집냉면’은 1931년 평안도에서 개업한 이후 현재까지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백년가게며 ‘나주향나주곰탕’은 백련시장 인근에 위치한 곰탕 맛집이다. 이달 2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고희승 평택고여사집냉면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서대문만의 나눔사업이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더 많은 상공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상협 나주향나주곰탕 대표는 “어려운 경영 위기를 손님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는데 그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며 나눔1%의 기적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나눔가게 대표님들께서 모아주시는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은 2023년 10월 시작됐으며 모금 재원으로 어르신 식생활 개선, 돌봄 청년 반찬 배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동작구, 이웃과 함께 나누는 SUMMER 마켓 ‘동작 플리마켓’ 개최
동작구, 이웃과 함께 나누는 SUMMER 마켓 ‘동작 플리마켓’ 개최 [PEDIEN] 동작구가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신청사 정문 일대에서 ‘동작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행사장은 △플리마켓존 △아트마켓존 △체험활동존으로 조성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30팀의 주민이 직접 마켓 운영에 나선다. 먼저 ‘플리마켓존’은 중고 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아동존과 성인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트마켓존’에서는 가죽·페브릭 등 수공예 상품과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소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활동존’은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나무 압화 열쇠고리 꾸미기 △다육이 모종 심기 △편백나무칩 향낭 주머니 만들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주민수거보상제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투명 페트병 30개를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준다. 구는 행사 당일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장내 질서유지는 물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과 캠핑 의자를 갖춘 ‘힐링 피크닉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플리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며 재활용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마켓과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구-비씨카드-전통시장발전소 손잡고 전통시장에 ‘친환경 바람’불어 넣는다
중구-비씨카드-전통시장발전소 손잡고 전통시장에 ‘친환경 바람’불어 넣는다 [PEDIEN] 서울 중구가 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구는 지난 25일 비씨카드, 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와 함께‘전통시장 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가치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씨카드는 지역협력기금 5천만원을 중구 상권발전소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생분해성·재활용 포장재 제작 및 배포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 △ESG 경영 홍보물 제작 등에 사용된다. 상권발전소는 친환경 포장재를 제작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배부하는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중구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적극 뒷받침해 원활한 추진을 견인한다.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우상현 비씨카드 부사장은“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구성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현장에서 상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친환경 소비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자체, 기업, 전통시장이 함께 손잡고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구의 전통시장이 친환경 상권으로 도약해,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1인가구 지원 사업 고도화, 오래 머물고 싶은 중구 만든다
1인가구 지원 사업 고도화, 오래 머물고 싶은 중구 만든다 [PEDIEN] 서울시 자치구 중 1인가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중구가 1인가구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밑작업에 나섰다. 중구는 올해 실시한 1인가구 실태조사에 이어 구에서 추진 중인 1인가구 사업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중구는 33개 부서에서 100개의 1인가구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구는 조사한 사업을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37개 사업과 △1인가구 체감도가 높은 밀접 사업 63개로 나누고 이를 △사회적 관계 △건강 △안전 △경제 △주거 등 5개 분야로 분류·체계화했다. 분석 결과, 사회적 관계분야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건강, 안전, 경제, 주거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어르신은 건강, 청년층은 취업 등 경제 분야, 중장년층은 사회적 관계 지원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 먼저, 1인가구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들이 모여 요리를 만들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소셜다이닝’은 중장년층 중심에서 올해 청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러닝, 원예, 미술치료 등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쌓는 ‘싱글벨’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전입 주민에게 생활물품과 생활 안내 홍보물을 담은 ‘1인가구 전입 웰컴키트’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고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에게는 지역 상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40만원 한도내 ‘안녕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현관문 안전장치·스마트 초인종·가정용 CCTV 등 안심장비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마음돌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주거안심매니저가 상담부터 계약 동행까지 지원하는 등 실속있는 지원을 펼치며 1인가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지난 실태조사 결과 1인가구 전연령대에서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이 공통적으로 제기됐고 사회적 관계 형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이번 조사·분석 결과와 실태조사 내용을 토대로 ‘중구 1인가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을지누리센터에 문을 여는 ‘1인가구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정책 수요도 늘어가고 있다”며 “정밀한 사업 분석을 토대로 1인가구가 지역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필동 사는 고교생 누구나 '필동장학금 혜택'
필동 사는 고교생 누구나 '필동장학금 혜택' [PEDIEN] 서울 중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필동 인재양성장학회가 지난25일 필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필동 거주 고등학생 26명에게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날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주민, 장학회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을 축하하고 김태동 회장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필동의 장학금은 특별하다. 성적이나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필동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8명, 2학년 5명, 3학년 13명으로 이 중 24명은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이고 2명은 해외 유학생이다.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지난 6월 장학생 모집공고 8월에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장학생 명단을 확정했다. 필동장학회는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졸업시까지 최대 3년 동안,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오롯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수여식에 참가한 한 장학생은“장학금을 받게 되어 마음이 벅차다”며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마다 응원받은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동 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열중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지역사회와 민간이 뜻을 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필동 소식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데 주저 없이 나아가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필동인재양성장학회는 2016년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2023년부터 정관 개정과 이사 명단 재정비 등을 거쳐 올해 다시 장학사업을 재개하며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
송파구, 올림픽공원 녹음 아래 ‘숲 태교 교실’ 운영
송파구, 올림픽공원 녹음 아래 ‘숲 태교 교실’ 운영 [PEDIEN] 서울 송파구 보건소는 26일부터 관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위한 숲 태교 교실 ‘평화로운 태교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화로운 태교시간’은 구가 올 초부터 산림청 산하 기관과 협력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상반기 4회차를 진행한 결과, 참여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6회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늦여름의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심신을 이완하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임산부들은 서울 대표 녹지인 올림픽공원의 녹음 아래 숲 산책과 명상, 오감 자극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향, 소리, 색채, 공예, 명상, 태담 등으로 오감을 열고 간단한 공예 활동을 하며 평화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임산부 몸에 무리가 없도록 안전에도 만전을 다한다.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야외수업인 점을 고려해 휴식 시간과 간식을 별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 재해배상보험에 가입해 걱정을 덜었다. 운영에 앞서 구는 16~20주 초기 임신부 15명을 모집했다. 온라인 모집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구는 전했다. 이 밖에도,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하며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참여자를 접수 중이다. 지난 25일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아기 목도리 손뜨개 태교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송파구 거주 조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손주 첫 밥상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밖에도 구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난임의료비 지원실 운영, 태교 교실,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걸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출산 전 심신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송파구는 출생과 아동인구 서울시 최다 자치구로서 특화된 공공서비스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강서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강서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PEDIEN] 서울 강서구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 강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총 10회 과정으로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 이해와 유형별 특성, 장애인을 위한 교육적 접근 방식, 강사의 역할과 전문성 강화 등이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가 맡았으며 수강생은 50명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선착순 접수가 단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지원자는 평생교육 강사와 사회복지 종사자뿐 아니라 작가, 배우, 음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수료자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연계·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비장애인 강사의 장애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도 함께 도모한다. 한편 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13개 기관과 협력해 238명을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취업 연계 교육,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역량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 한강대로14길 35-29] 전시해설 및 안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한 학문적 강의와 실습형 해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교육은 지난 25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김영수 연세대학교 의사학과 연구부교수가 ‘근대 서양의학의 도입과 근대적 병원의 탄생’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상설전시 ‘철도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와 연계해 서양 의학의 도입 배경과 병원이 사회 속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설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3회차 교육에서는 전시 해설기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7년째 활동 중인 안지영 역사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의 이해 △박물관 주제와 지역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 대상자들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시 원고를 준비해 해설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영 강사는 직접 시연을 보이고 현장 조언·지도도 제공한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는 현재 전시해설 10명, 안내 3명 등 총 13명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관람객 대상 품격 있는 안내 및 전시해설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박물관과 관람객을 잇는 중요한 다리”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격 있게 전하고 미래 세대와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PEDIEN]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구는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 중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사업이다. 구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실행을 위해 먼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숲 조성 대상지는 아파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신청은 해당 공간의 관리책임자가 할 수 있다. 숲 조성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단기 조경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숲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지 선정은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적합성, 탄소저감 효과, 주민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 및 휴식·산책 등 활용성이 높아야 하며 경관 개선 필요성과 탄소흡수에 적합한 수종 포함 여부도 평가 대상이다. 특히 나무심기 단계부터 조성 이후 유지·관리까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사업 대상지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이후 현장조사 및 ‘노원구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나무 식재는 식재에 적합한 가을철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일 행정조직 내에 ‘탄소중립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또, 방대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서로 제작·배포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추진한 ‘탄소제로학교’ 사업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숲 조성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 기반을 넓히고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빅데이터 활용해 도로열선 최적 위치 찾는다
광진구, 빅데이터 활용해 도로열선 최적 위치 찾는다 [PEDIEN] 광진구가 22일 광진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을 실현하고 구정발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3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도 총 69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가로쓰레기통 신규 설치 후보지와 재배치’ 제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약 2배인 124건이 접수됐다. 4월 1일~5월 2일 공모기간에 자유주제는 8건, 지정주제는 116건이 접수됐다. 지정주제는 △도로결빙 예방을 위한 열선설치 우선도로 분석 △착한 가격업소 신규 발굴 △거주인구와 통행을 고려한 서울형 키즈카페 입지 분석 △어린이공원 입지 분석으로 4개 분야다. 공모전은 창의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용이성과 필요성 등을 심사해 우수제안 6건을 선정했다.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정성’팀이 차지했다. 의료 접근성, 노인 유동인구, 결빙 취약지역, 경사도와 음영지, 이동약자 보호구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로열선 설치지역 5곳을 발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제안 활용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과보고 우수제안 시상,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토론,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고자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마련했다 좋은 의견 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중랑구 구정연구단, 주민 체감형 정책 구현
중랑구 구정연구단, 주민 체감형 정책 구현 [PEDIEN] 중랑구는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정연구단’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정연구단은 올 상반기 약 2개월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진단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8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관용 대형 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시간 기준을 완화해 참여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주민이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지원 및 건강 증진 방안, 주민 체감형 정보제공 및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안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내부 검토를 거친 개선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은 현황 진단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순환형 정책 진단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각 부서의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구민의 요구와 현장의 데이터를 반영해 주민을 위한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 개선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정연구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체계화하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정책도 민감하고 정교하게 대응해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