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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첫 ‘세대통합 워터레이스’ 개최, 물 위에서 가족이 뭉쳤다
강남구 첫 ‘세대통합 워터레이스’ 개최, 물 위에서 가족이 뭉쳤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역삼청소년센터에서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아동친화도시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세대 통합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도전하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2인 1조 방식으로 50팀, 100여명이 직접 경기에 참여한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등 약 1,5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물 위의 경쟁과 도전의 현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경기는 크게 두 종목으로 나뉜다. 먼저 ‘워터 레이스’는 수영장에 설치된 미끄럼틀, 분수 터널, 롤러 장애물 등 6개의 코스를 부모·자녀 팀이 통과하는 방식이다. 스피드와 협동심을 모두 요구하는 역동적 구성으로 참가자들이 숨 가쁘게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두 번째 종목인 ‘수중 철봉 오래 매달리기’는 수영장에 설치한 철봉에 매달려 버티는 체력 및 집중력 경기로 수영장이라는 이색적인 환경이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관 △풍등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한, 강남구의 아동친화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부스를 마련해 부모와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가족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마을이 축제장이 되는 시간 .강서 곳곳서 가을축제 풍성
마을이 축제장이 되는 시간 .강서 곳곳서 가을축제 풍성 [PEDIEN] “신나는 가을 축제, 멀리 가지 마세요. 우리 동네가 무대가 되고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축제가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마을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마을축제는 각 동의 특색과 주민의 재능을 살린 지역 중심형 축제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K-POP 무대, AI 로봇 체험, 재활용 체험, 북한 음식 시식 등 동마다 개성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생활형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24일 등촌3동을 시작으로 25일 염창동 등 6개 동,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화곡1동을 포함한 3개 동 등 총 10곳에서 각기 다른 주제와 색깔로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음악으로 이웃을 잇는 등촌3동 ‘이음음악회’ 가 연다. 24일 푸르매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밴드, 앙상블, 트로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물들인다. 25일에는 구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물든다. 염창동 염경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주민한마음 축제’ 가 열린다. 명랑운동회, 체험부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2천여명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날 화곡4동 주민센터에서는 ‘화4한 주민축제’ 가 개최된다. 다둥이상·효행상·내고장지킴이상 등 주민 시상식과 태권도 시범,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전시회와 체험부스, 경품 이벤트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는 ‘AI&뮤직 페스타’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로봇, 가상 체험 등 AI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 예술가·복지관 등과 협업해 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연출한다. 우장산동의 ‘숲속마을축제’는 이름처럼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족형 축제다. 우장산근린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마술, 버블·벌룬 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대가 이어지고 풍물상모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으로 어른들의 흥도 더한다. 페이스페인팅, 나무곤충 만들기, 건강·복지상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가양3동의 ‘문화한마당’은 감성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다. 노래교실, 라인댄스, 우쿠렐레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와 수채화·붓글씨 전시, AI 그림 체험 등 예술 감성이 가득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북한 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와 주민노래자랑이 더해져 오감으로 즐기는 가을 축제를 선사한다. 발산근린공원에서는 ‘한부모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발산문화축제’ 가 열린다. 풍선아트, 플리마켓, 한부모 인식개선 캠페인, 무료건강상담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국악·밸리댄스·K-POP 공연이 어우러져 따뜻한 연대와 흥겨운 무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1월에도 축제의 열기는 계속된다. 5일 화곡1동에서는 예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큰동네 작은음악회’ 가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열린다. 색소폰, 퓨전무용, 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경품추첨이 이어지며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와 체험·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8일 등촌1동은 지구를 위한 친환경 잔치 ‘리싸이클링 축제’를 연다. 백석초등학교에서 폐자재를 활용한 키링·방향제·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어르신 미술 전시, 자치회관 공연이 함께 진행돼, 환경 보호와 주민 화합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든다. 같은 날 화곡3동에서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하모니 문화축제’ 가 열린다. 노래경연대회, 주민 동아리 공연, 전시회, 먹거리·체험부스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며 10월 예선을 거친 노래자랑 본선 무대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가 강서구의 지역공동체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일정과 세부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수육 먹고 건강도 챙기고”… 26일 금천 수육런
“수육 먹고 건강도 챙기고”… 26일 금천 수육런 [PEDIEN] 금천구는 오는 26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21회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은 모두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 일명 ‘수육런’ 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쉽게 참가하지 못한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며 ‘수육런’의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금천교를 지나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총 900명의 참가자가 청명한 가을 날씨와 안양천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천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물씬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민간업체에서 마련한 체험부스 등도 운영돼 마라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수육런’은 금천구의 자랑거리이며 금천구를 홍보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금천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찬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초구,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는 23일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개소 2주년을 맞아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특강,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놀이지도사가 진행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영유아 건강부모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아빠가 직접 참여해 아기와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하며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기의 신체 발달과 감각 자극을 돕고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클래식 태교 음악회 △캐리커쳐 △소망나무 태담달기 △포토존 추억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소망나무 태담달기’ 부스에서는 부부가 아기에에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걸어보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어 2부에서는 여의도 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 김기철 교수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환경’을 주제로 한 특강과 윤경란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태교-생화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라워 태교’는 생화를 직접 선택하고 장식하는 감성 태교 프로그램으로 꽃의 향과 질감이 심신의 안정을 돕고 정서적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23년 10월 31일 개소 이후 올해로 2주년을 맞는 양재모자건강센터는 모성·영유아 의료비 지원과 모자건강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34,745명이 이용했으며 월평균 1,511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재모자건강센터가 임신·출산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 건강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5년 모범운수종사자 표창 수여
구로구, 2025년 모범운수종사자 표창 수여 [PEDIEN] 구로구는 21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모범운수종사자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모범 운수종사자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운수종사자의 직업적 사명감을 높이고 이용객에 대한 교통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수여식을 마련했다. 표창 대상은 1년 이상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업에 종사하면서 대중교통 질서 확립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거나 타의 모범이 된 자이다. 구는 지난달 버스 회사, 서울용달협회 등 운수업 관련 기관으로부터 모범 운수종사자를 추천받아 결격사유 확인 후, 공적심사를 의뢰해 최종 표창 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3명,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9명, 구로모범운전자회 7명, 화물 운수종사자 6명 등 총 35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모범 운수종사자 표창을 축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여러분이 구민의 발이 되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수업계와 소통하며 더 나은 교통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 임시청사로 이전.10월 27일 업무 개시
양천구, 목1동 주민센터 임시청사로 이전.10월 27일 업무 개시 [PEDIEN] 양천구는 건립 후 35년이 지나 노후화된 목1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부터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임시청사는 목1동 기존 청사 바로 옆 건물인 목동서로 190에 위치하며 △1층 주차장 △2층 민원실 및 동대본부 △3층 자치회관으로 운영된다. 구는 신청사 완공 전까지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임시청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노후 마감재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쾌적한 민원공간을 조성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홀 및 강의실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층 필로티 구조로 인한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자 어르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전용 승강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목1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9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청사 밑그림을 공개했다. 새롭게 조성될 목1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4,943㎡,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청사보다 약 6배 넓은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민센터 외에도 △공유주방 △평생학습센터 △북카페 △키즈카페 등 생활밀착형 복합 시설이 더해져 주민 편의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공간 협소와 노후화로 주민 불편을 초래했던 목1동 청사를 행정·문화·복지 기능이 융합된 복합청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축 청사 완공 전까지 임시청사에서도 기존 수준 이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2025년 전문건설업 종사자 직무교육' 개최
서초구, '2025년 전문건설업 종사자 직무교육'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가 23일 오후 3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178개 전문건설업체 대표자와 업무 관련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전문건설업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체 상당수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추천 강사를 초빙해 불법 하도급 예방과 행정처분 사례, 건설하도급 분쟁 대응 실무지식 등 전문건설업 관련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해마다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직무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299개 업체 348명이 이수했고 특히 지난해 교육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약 87%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오래도록 참고할 수 있도록 교육의 핵심 내용을 담은 책자도 제공하고 있다. 또, 업체에서 희망하는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직무교육 실시 후 모니터링으로 다음 해 직무교육에 전문건설업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돼 안정적인 건설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효성 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선율, 강북구에 울려 퍼지다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선율, 강북구에 울려 퍼지다 [PEDIEN]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시리즈로 마련됐다. 첫 번째 무대인 ‘하이든, 모차르트 & 베토벤 with 카바티나 콰르텟’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섬세하고 정교한 앙상블로 주목받는 카바티나 콰르텟이 출연한다.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D장조 Op.64, 제5번 ‘종달새’,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K.136, 2번 B플랫장조 K.137,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B플랫장조 Op.130 제5악장 ‘카바티나’ 등 고전주의 대표 명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11월 15일 오후 3시, ‘멘델스존 & 차이콥스키 with 마레 콰르텟’ 으로 꾸며진다.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6번 F단조 Op.80과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 Op.11을 통해 낭만주의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공연은 12월 20일 오후 3시, 피아니스트 노예진과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가 함께하는 ‘베토벤 with 피아니스트 노예진 & OES’ 무대로 마무리된다.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협주곡인 제4번 G장조 Op.58과 제5번 E플랫장조 Op.73 ‘황제’ 가 연주되며 시리즈의 웅장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예매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3만원, 강북구민은 1만원이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 시리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첫 무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지는 명곡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마니또’ 가 맺어준 7쌍의 인연…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3회째 호응
‘마니또’ 가 맺어준 7쌍의 인연…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3회째 호응 [PEDIEN] 종로구는 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선물했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해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종로를 대표하는 어르신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36명이 참여했다. ‘울루올루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참가자들은 ‘아로마오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을 ‘비밀친구’에게 선물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이어졌다. 사회는 개그맨 심현섭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결과 7쌍의 이성친구가 탄생했고 올해 처음 마련된 동성친구 프로그램 ‘친구하자’에서는 3쌍의 우정이 이어졌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어르신 교류의 폭을 넓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나이 들어서도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웃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백세시대에 오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즐겁게 사는 것”이라며 “어르신들도 마음은 여전히 청춘이다.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서울시 전역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분기별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발히 소통하며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양천구,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구민 재산권 지키는 업무능력 입증
양천구, 지적측량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구민 재산권 지키는 업무능력 입증 [PEDIEN] 양천구가 ‘제8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적측량 분야에서의 뛰어난 기술력과 업무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25개 자치구가 참가하는 행사로 지적 업무 담당자의 지적측량 수행 능력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시공 오류 찾기 △건물 관측 △토지 분할선 설정 등 실전과 유사한 과제를 수행하며 정확성과 신속성, 협업 능력을 겨뤘다. 양천구는 고도의 실측 능력과 체계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정확한 측량성과를 빠르게 도출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구는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 축적, 정확한 행정 처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에서의 성과를 넘어 주민 재산권 보호, 행정 신뢰도 제고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양천구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협업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으로 구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청년 예술인 네트워킹 행사 ‘표류하는 예술가들’ 개최
금천구, 청년 예술인 네트워킹 행사 ‘표류하는 예술가들’ 개최 [PEDIEN] 금천구는 10월 25일 오후 5시 금천구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 1관 경청마루에서 청년 예술인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표류하는 예술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기 금청청년네트워크 문화예술분과가 주관하며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내용으로 구성됐다. 금천구와 인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20여명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말하는대로’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앉아 주어진 여러 질문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2부 ‘마음가는대로’에서는 청년 예술인의 비올라 연주와 함께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펼쳐진다. 또한, 밸런스게임, 경품 추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 정보무늬 또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창작의 길을 걷는 청년 예술인들이 이 자리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고 가길 바란다”며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금천의 문화적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1만여명 함께하는 온가족 화합의 장‘서초구민 체육대회’ 개최
1만여명 함께하는 온가족 화합의 장‘서초구민 체육대회’ 개최 [PEDIEN]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 30분,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서초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지역 내 18개 동 선수단과 응원단을 비롯해 1만여명의 구민이 참여한다. 가을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열정을 나누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활력 회복,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경쟁보다는 참여와 협동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열린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오전 9시 30분, 각 동의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시작되며 서초구 태권도 시범단과 치어리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줄다리기, 대형 고리던지기, 필드컬링, 3인 승부차기 등 4개 정식종목과 함께 OX 퀴즈, 어린이 POP-UP 가위바위보까지 번외 종목이 진행돼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VR 스포츠 체험관,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몬스터바이크, 꼬마기차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페이스페인팅, 피에로 풍선놀이, 체험존 등도 운영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참가자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폐회식에서는 종목별 및 종합 우승 트로피 수여와 함께 경품 추첨, 서리풀 화합마당이 차례로 진행되며 마지막까지 흥겨운 열기가 이어진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는 행사 당일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고 교통·주차·환경·위생 관리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봄에 열리던 체육대회가 올해는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열리게 됐다”며 “2025 서초구민 체육대회가 이웃과 함께 웃고 뛰며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선동에 선녀가 내려온다”… 성북구,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 개최
“삼선동에 선녀가 내려온다”… 성북구,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도성 및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양도성의 아름다운 구간을 품은 삼선동 장수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세 신선의 전설’에서 유래한 삼선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성북구 대표 마을축제다. 한양도성의 아름다운 구간을 품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일대에서 선녀퍼레이드와 함께 성북구 대표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성북구는 오는 2025년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도성 및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선동은 혜화문 밖 삼선평에서 유래한 동명이다. 삼선동 선녀축제는 옥녀봉 일대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세 신선이 옥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2011년 첫 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표적인 장수축제다. 삼선동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이 축제는 해마다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삼선동 선녀축제추진위원회의 주도 아래 MG서울미래새마을금고 우리은행, 한성대학교, 롯데건설 등 지역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매년 발전을 거듭해왔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선녀하강식과 퍼레이드는 한양도성에서 출발해 돈암시장과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을 지나 성북천 분수마루까지 약 3km 구간을 행진하며 삼선동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성대 동아리 공연과 지역주민 공연팀,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무대를 비롯해, 주민노래자랑 본선에는 예심을 거친 7팀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또한 구나운, 한세일 하태하, 이하린, 바다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경품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성북경찰서 성북소방서 성심의료원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삼선동 직능·자생단체로 구성된 안전요원도 주요 지점에 배치된다. 특히 선녀퍼레이드 이동 구간과 성북천 분수마루 공연장 주변에는 모범운전자회 등의 협조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주민들이 선녀축제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삼선동 선녀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품은 삼선동의 상징이자, 주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며 “앞으로도 선녀축제를 문화관광형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성북구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은 삼선동 선녀축제는 지역 전통 계승과 주민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며 K-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지역문화 모델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기획전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 개최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기획전 전시 포스터 [PEDIEN] 한국도자재단이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다음 도예: 세대·탐색·확장'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실험정신과 새로운 시각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특히 서울옥션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공공기관이 예술 생태계의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전시에는 1980~90년대생 작가 7인이 참여하여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혜인 작가는 전통 의례 공예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신원동 작가는 달항아리의 조형미를 탐구한 작품을 전시한다.양지운 작가는 금속성 유약을 활용한 새로운 장식 기법을 시도했고, 이송암 작가는 흑자의 질감과 유약의 흐름을 통해 물성의 깊이를 탐색한다.이인화 작가는 백자 표면과 빛의 관계에 대한 사유를 담았으며, 임재현 작가는 3D 모델링 기법으로 독특한 패턴을 구현했다. 정영유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흙으로 분청 기법을 사용하여 흙의 원초적인 감각을 표현한다.각 참여 작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전통적인 도자 기법과 현대적인 기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3D 모델링, 캐스팅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자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전시장 내 별도 공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창작 철학과 도자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박성훈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가 도자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옥션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