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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지역 내 구립 경로당 57곳에 총 280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비상벨 설치는 경로당 내 어느 곳에서든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비상벨 작동 시에는 경찰서와 성북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에 즉시 신호가 전달되어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진다. 성북구는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기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경로당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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