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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강남구,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 개최… 6km 걷고 혈당 변화 확인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일대에서 ‘양재천 걷자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걷기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건강축제다. 참가자들은 약 6km, 약 1만 보의 거리를 빠르게 걸으며 그 효과를 체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500명은 걷기 전후 혈당 측정을 통해 걷기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도 참가자의 혈당이 평균 117mg/dL에서 98mg/dL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영동5교 남단에서 출발해 영동3교와 탄천 합수부 방향 두 경로로 나뉘며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코스 곳곳에 설치된 4곳의 건강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6개의 건강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완주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건강 관련 부스가 운영된다. 강남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치매예방, 감염병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생활 속 건강실천 홍보 부스를 비롯해,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체력측정, 바른 자세 상담, 한방진료, 헌혈 참여, 건강 제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의 건강콘서트,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일부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즐겁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우는 실했고 사람은 웃었고 마포는 빛났다
새우는 실했고 사람은 웃었고 마포는 빛났다 [PEDIEN]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라는 슬로건 취지에 걸맞게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 총 82만명이 방문해 대표 가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포구는 축제 첫날인 17일 새우젓축제의 포문을 여는 사또 행렬과 입항 재현에 마당놀이를 더해 옛 마포나루의 번영과 정취를 생생히 담아냈다. 사또 분장을 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취타대, 풍물패, 동별 기수단 등 행렬은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광장 평화공원 수변무대까지 행진했다. 수변무대에서는 황포돛배에 실어 온 싱싱한 새우젓의 품질을 감별한 뒤 입항을 허하는 장면이 재현됐으며 이후 마당놀이가 흥겹게 이어지며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가 완성됐다. 올해는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고 더 많은 새우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축제 내내 진행했던 상설 행사 ‘엄빠랑 축제가자’에서는 다양한 새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새우잡기 AR 게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상의 새우를 포획하는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 곳곳에서 생생한 새우를 만나는 재미를 느끼며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또한 ‘누가누가 새우처럼 허리 잘 꺾나 림보’ 와 ‘새우 목걸이&바다 속 슬라임 만들기’ 등 풍성한 새우 주제 프로그램이 구민과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이 열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함께 나누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됐다. 아울러 19일에 열린 ‘엄빠랑 요리하새우’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새우버거를 만들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축제 기간 내내 함께했던 마포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호평을 받았다. 상시 프로그램인 ‘브루마블로 떠나는 마포 여행’은 참가자가 주사위를 던지고 반려견이 보드판 위 말이 되어 진행하는 게임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공예절과 펫티켓, 마포 반려견 산책 명소 등을 습득했다. 18일 개최된 ‘반려견 스포츠 대회’에서는 87마리의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 허들 점프, 터널 지나기, 리드줄 산책, 기다려 챌린지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어린이 환경뮤지컬과 자가발전 비눗방울 체험부터 마포구민의 날 기념식과 마포 옛 사진전, 마포구민 걷기대회, 제2회 효도밥상 마라톤 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던 새우젓 장터와 특산물 장터,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41개 판매 부스에서는 지난해보다 2억원 넘게 매출이 증가해 총 17억 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새우젓 유명 산지인 강경, 광천, 보령, 소래, 신안, 부안 6개 지역의 8개 업체가 참여한 새우젓 장터에서는 약 7억원어치의 젓갈이 팔렸다. 평균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준비한 새우젓은, 육젓은 kg당 4만원부터, 오젓은 2만원부터, 김장용 새우젓으로 주로 쓰이는 추젓은 1만원부터 거래돼 김장을 앞둔 가정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마포구와 자매결연을 한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곡성군, 경북 예천군, 경남 남해군, 충남 청양군, 인천 옹진군 등 16개 지역의 특산물 장터도 축제 기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산물 장터에서는 김치, 과일 잡곡, 장류, 김, 건어물 등 다양한 특산물이 약 7억원어치 판매됐다. 또한 푸드트럭을 포함한 먹거리 장터 17개 부스는 3억 9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축제장에는 행사 내내 다양한 음악이 울려 펴졌다. 17일에는 16개 동 주민이 직접 참여한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마포구립합창단과 마포구립실버합창단,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마포구립윈드오케스트라, 성악가 신문희 등이 참여한 마포구 대합창제가 열렸다. 18일에는 구창모와 최성수, 권인하, 박강성이 참여한 ‘7080 추억 콘서트’ 가 열려 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이후 MC 조영구의 사회로 박서진, 남궁진, 임찬, 최우진, 숙행이 출연한 TV조선 싱코리아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9일 폐막공연에는 이찬원과 남진, 강진, 배금성, 한혜진, 이수연, 박소연 등 세대를 아우른 가수들이 축제에 모인 모든 이들을 하나로 묶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매일 오후 평화광장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이상희앤프렌즈 클래식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 일회용품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마포구는 2023년 새우젓축제부터 먹거리 장터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이번에도 음식을 담는 접시와 그릇은 물론, 숟가락과 젓가락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용품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18일 오전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새우젓 장터, 특산물 장터, 먹거리 장터 상인들이 한데 모여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했다. 축제의 피날레는 ‘드론라이트쇼’ 가 장식했다. 마포구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중금속 등 심각한 환경 공해뿐만 아니라 소음까지 유발하는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대안으로 급부상 중인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이며 축제를 시작부터 끝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이끌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웃음과 발걸음이 축제를 더욱 빛냈고 함께한 시간들이 마포의 가을을 따뜻하게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이어가 ‘사람과 사람, 전통과 현재가 이어지는 마포’의 진정한 매력을 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구, 남산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 설명회
중구, 남산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 설명회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 29일과 31일 회현동과 다산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남산 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과 남산 정주환경 개선방안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 집, 우리 동네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고도제한 완화로 변화의 기회를 맞은 지역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이해하고 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산 고도지구 내 거주민은 물론,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성과 △정비사업별 특징 및 혜택 △동별 저층주거지 정비방안 △공공지원사항 및 검토요청서 작성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산동과 회현동은 남산고도지구 완화 이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휴먼타운 2.0’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는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 집과 우리 동네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달 23일과 24일에는 필동, 장충동, 명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남산 일대 정주환경 개선방안 용역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정비방안을 소개했다. 차별화된 ‘중구형 공공지원’ 으로 도심개발을 이끌고 있는 중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주민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며 다양한 정비방식의 장단점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2년도부터 25년 4월까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57회,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 26회 개최를 통해 약 9,600명의 주민과 소통했다. 구 관계자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규제 해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누구나 살고 싶은 남산 친화형 주거지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월곡달빛채우기 프로젝트’완료
성북구,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월곡달빛채우기 프로젝트’완료 [PEDIEN]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곡 달빛채우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월곡동 일대에 주민이 머물고 싶은 감성 쉼터 3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달의 골짜기’라는 의미를 지닌 월곡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달빛을 주제로 한 감성적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는 ‘초승달빛쉼터’, ‘달빛쉼터’, ‘보름달빛쉼터’등 총 3곳이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이어지는 달의 변화를 담은 세 쉼터는, ‘달빛의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조경 식재, 야간 경관 조명, 편의시설 개선 등이 이루어졌으며 낮에는 녹음 속 쉼터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달빛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공간에 담아내고 성북구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살린 생활문화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 대책 핵심부터 정비사업 실무까지.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개최
부동산 대책 핵심부터 정비사업 실무까지.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개최 [PEDIEN] 양천구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2025 하반기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내 도시정비사업 추진주체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회차 강의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실무 지식을 중심으로 부동산 전문가, 변호사 등이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1회차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이슈와 정부 대책 변화를 설명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재개발·재건축 구역에 대해 분석한다. 2회차는 조합설립 절차, 추진위와 조합 직접설립제도, 조합 의결기구 등 조합 운영 실무 전반을 다룬다. 3회차에는 시공자의 역할, 시공자 선정절차, 시공자와의 계약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시공자 선정과 관련한 실무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4회차는 관리처분계획 기준 및 절차, 예산수립 등 정비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구글폼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추후 교육과정별 주요 내용이 담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게시해 포럼에 참여하지 못한 구민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와 투명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5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식 포럼은 복잡한 부동산정책과 정비사업 실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민과 추진 주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용기 낼 결심’…은평구,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추진
‘용기 낼 결심’…은평구,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추진 [PEDIEN] 서울 은평구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를 위한 주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용기 낼 결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다회용컵·다회용기 사용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1차 ‘결심 캠페인’과 2차 ‘용기 캠페인’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결심 캠페인’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2차 ‘용기 캠페인’에서는 실제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회차당 300명을 추첨해 총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1차와 2차의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려면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에 서약서 작성과 인증사진 또는 다회용기 사용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은평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은 물론, 주민들이 친환경 행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1회용품 없는 은평 만들기’ 정책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번 ‘용기 낼 결심’ 캠페인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친환경 은평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와 함께 숲 정원에서”…은평구, 오는 25일 ‘유아숲 가족축제’ 열어
“아이와 함께 숲 정원에서”…은평구, 오는 25일 ‘유아숲 가족축제’ 열어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늘 25일 서오릉유아숲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숲을 교실로 삼아 자연물을 매개로 다채로운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유아 전용 숲 놀이터다. 이번 축제는 유아와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숲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숲 정원을 여행하는 돌 △도토리는 내 친구 △거미야 놀자 △자연을 품은 에코백 △뚝딱뚝딱 목공 체험 등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웰컴 티 제공 △매직 버블쇼 △동물 모형 포토 존 운영 △고무신을 활용한 가족화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피구 놀이 등 체육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20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여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축제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축제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축제 후기를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후 게시물 화면을 캡쳐해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후기 참여자 중 선정된 가족에게는 커피 등 모바일 쿠폰이 증정되며 11월 중 개별 안내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아숲 가족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가족 간 사랑과 유대감을 키우는 따뜻한 배움터이자 놀이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길음2동, ‘공동체 안에서의 서로 돌봄’ 2025 동복지대학 개강
성북구 길음2동, ‘공동체 안에서의 서로 돌봄’ 2025 동복지대학 개강 [PEDIEN]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5년 동복지대학이 지난 9월 25일 ‘공동체 안에서의 서로 돌봄’을 주제로 개강했다. 이번 복지대학은 총 4회기로 구성됐으며 1회기에는 참여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고 2·3회기에서는 실천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 4회기는 워크숍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3회기 실천활동은 미아중앙교회에서 진행됐다. 10월 1일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10월 16일에는 ‘라면 요리왕’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활동에는 복지대학 참여자 20명과 1인 중장년 남성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하던 중장년 남성들도 회기를 거듭하며 서로 친해졌고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셰프가 되어 주도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금전수 화분 만들기 이후, 오늘만을 기다렸다. 이곳에서 함께하니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대학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금전수 화분은 2024년 복지대학에서 발굴된 10개소를 포함해 행복나눔가게 23곳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이는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명희 길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복지대학에서 발굴한 나눔가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이 더욱 확고한 복지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복지대학 운영으로 1인 가구와 지역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대상자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괴산군 절임배추 직거래행사 운영…500상자 선착순
구로구, 괴산군 절임배추 직거래행사 운영…500상자 선착순 [PEDIEN] 구로구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5년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절임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구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충청북도 괴산군의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직거래를 추진함으로써 도농 간 연대와 지역 상생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로구 누리집 내 ‘통합예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급 수량은 절임배추 20킬로그램 500상자로 1상자당 가격은 4만 5천원이며 1인당 5상자로 신청 수량이 제한된다. 준비된 물량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 후 입금은 11월 4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입금하지 않으면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배부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아트밸리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이뤄진다. 배부 당일에는 신분증 등 신원확인 수단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구, 한파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송파구, 한파 대비 찾아가는 안전교육 [PEDIEN] “두 팔 번쩍 무릎은 천천히~숨은 고르게~.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몸을 천천히 풀어야 해요”트로트 음악에 맞춰 강사 구령이 이어지자 경로당에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온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안전교육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구립 경로당 23개소를 순회하며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주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구는 추위에 약한 노년층을 위해 한랭질환 예방과 생활 속 안전 강화를 중심으로 눈높이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총 28회 진행되며 회당 15명 내외의 노인이 참여한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약 40분간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겨울철 한랭질환 사례와 증상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법 △낙상사고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 주제로 구성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열기기 및 가스 안전수칙 교육을 3회 병행해 가정 내 전열기 사용과 외출 시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트로트를 활용해 겨울철 가볍게 몸을 푸는 안전 체조를 배우고 동영상 등 다양한 시각자료로 계절 질환과 예방수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로고가 새겨진 핫팩을 배부해 한파 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이 한파로 인한 건강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구, 내년 재정 건전성 확보·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도봉구, 내년 재정 건전성 확보·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PEDIEN]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15일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핵심 전략사업의 추진 방향과 재정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오언석 구청장 주재로 전 부서 부서장과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6년도 구정 운영기조와 중점사업, 신규사업 발굴계획을 부서별로 공유하고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부서별 보완 과정을 거친 뒤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는 내년을 민선 8기의 결실의 해로 설정했다. 내년도 구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구정의 성과를 완성하고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 개최
성북구,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 개최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인 ‘버들잎 설화’를 기반으로 한 유서 깊은 지역 축제로 정릉 권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은 오후 1시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 정릉4동 성당을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렬 중에는 정릉1~4동 주민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는 왕과 왕비의 버들잎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1 출연 가수 강예슬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릉버들잎축제가 조선왕릉 정릉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재간정’ 20일부터 운영
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재간정’ 20일부터 운영 [PEDIEN] 강북구가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에 복합문화공간 ‘재간정’을 조성하고 오는 10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재간정’은 지상 1층, 연면적 330.9㎡ 규모로 우이천의 수변 경관을 즐기며 책과 음악,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주민들이 머물며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이곳은 우이천 일대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재간정’은 ‘계곡 속 정자’라는 뜻으로 옛 우이구곡의 마지막 아홉 번째 곡과 함께했던 정자이다. 비록 현재 그 흔적은 남아 있지 않지만, 우이천을 따라 흐르는 물길 속에 옛 정자의 풍류를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공간의 이름을 ‘재간정’ 으로 정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이며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간정을 자연과 문화, 상권이 어우러진 우이천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방문객에게는 쉼과 여유를, 주변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악구, 낙성대 별길 축제 ‘낙낙별길’ 개최
관악구, 낙성대 별길 축제 ‘낙낙별길’ 개최 [PEDIEN] 관악구가 오는 25일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1번 출구부터 4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봉천로 일대에서 ‘낙성대 별길 축제-낙낙별길’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낙낙별길’은 ‘즐거움으로 상권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낙낙별길을 통해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골목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가 열리는 낙성대역 인근 봉천로 일대에는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 △별길 포차 △별길 웰니스존 △별길 휴식존 △별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축제 공간과 콘텐츠가 마련된다. ‘별길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관내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버블 매직쇼, 감미로운 트로트 가수 무대 등 열정적인 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 누구나 가수가 되어보는 ‘주민 노래방’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의 흥을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별길 포차’에는 낙성대 별길 대표 맛집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건강을 테마로 한 ‘별길 웰니스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스포츠와 건강 진단 부스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축제를 즐기는 틈틈이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별길 휴식존’ 이 마련된다. 구는 인디언 텐트와 잔디 매트를 구비해 캠핑장에 놀러와 휴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축제 내 ‘별길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방문객은 축제 내 다양한 부스를 방문해 즐긴 후 도장을 찍어 제출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낙낙별길은 골목상권 상인회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한 ‘민관 축제추진단’ 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축제 전반에 참여해 ‘주민 참여형 골목상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축제가 열리는 약 20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색 포토존도 마련해 축제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3회 낙낙별길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개최되며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축제 구간 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낙낙별길은 지역 예술과 문화, 상권이 어우러진 관악구 대표 상권 축제 중 하나”며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줄 이번 낙성대 별길 축제에 오셔서 소중한 사람들과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