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코웨이와 함께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 진행
금천구, 코웨이와 함께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 진행 [PEDIEN] 금천구는 4월 27일 코웨이와 함께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인 ‘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 흙공’은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다. 흙공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어 생태계가 회복하게 된다. 이번 안양천 환경정화 활동은 코웨이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 총 30명이 참여하는 가족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0시부터 12시까지 다목적광장에 모여 흙공 1,500개를 직접 만들었고 앞서 만들어 놓은 흙공 1,500개를 안양천에 던졌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흙공 1,500개를 ‘EM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기부된 흙공은 3주 이상 발효 기간을 거쳐 다음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 2차례 활동에 이어 3회째다. 지난 2년간 누적 1만 개의 흙공을 제작하고 하천에 던지며 생태계 복원을 실천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웨이의 환경을 사랑하는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구로구,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이유식 교육
구로구,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이유식 교육 [PEDIEN] 구로구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중 임산부와 0~12개월 영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일정기간 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26일 보건소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영양전문강사가 시기별 이유식 특징, 재료 손질법, 손쉽게 만드는 이유식 꿀팁 등에 대해 강의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북구,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강좌’실시
성북구,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강좌’실시 [PEDIEN] 서울 성북구가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강좌’ 를 실시했다. 26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강좌에는 2024년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투약일수 상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강좌는 서울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강사가 진행했으며 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약 복용 및 약물 오남용 방지에 대해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중복 투약,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 등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의료급여제도 안내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권리와 의무, 의료급여 이용 절차 및 지원 내용, 의료급여 이용 시 유의 사항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을 다뤘다. 구 관계자는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안내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의료급여제도를 숙지해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시길 바란다”며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성북구도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건강강좌와 사례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권리 보호와 효율적 의료 이용을 위해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중단했던 대면 건강강좌를 재개하고 상·하반기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
서대문구,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한 환경공무관 등에 구정언론홍보 표창
서대문구,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한 환경공무관 등에 구정언론홍보 표창 [PEDIEN]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새벽 거리 청소 작업 도중 횡단보도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112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오재현 서대문구청 환경공무관이 표창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 공무관이 약 4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사이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해 응급조치 후 이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이 같은 미담은 여러 신문과 방송에 대서특필되며 독자와 시청자들의 마음에 훈훈함과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수상한 금채민 화가는 서대문 카페폭포에서 올해 초 두 달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많은 시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갤러리 아미디’는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란 모토 아래 활동하는 전시기획 전문 청년기업으로 ‘당신의 봄’ 전시회를 역시 카페폭포에서 열었다. ‘샤론배드민턴클럽’은 안산 황톳길 구간 연장 조성 때 배드민턴장 일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으며 ‘북아현동 교동협의회’는 저소득 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하는 등 평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KTX 기장들의 봉사 모임인 ‘한울회’는 드림스타트아동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으로 ‘현대교통 노동조합’과 ‘DMC파크뷰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등 꾸준한 나눔으로 주위에 귀감이 됐다. 구는 나눔과 봉사로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시상식에서 수상 단체와 개인의 공적을 일일이 소개한 뒤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이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중구, 복지사각지대 신고포상금 첫 지급
중구, 복지사각지대 신고포상금 첫 지급 [PEDIEN] 서울 중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제를 시작한 후 첫 수혜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김성숙 씨다. 김 씨는 신당5동에서 염색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단골손님인 A씨가 올해 초 부쩍 야윈 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 이야기를 나누다 딱한 사정을 알게 됐다. A씨는 “최근 직장을 잃은 후 건강까지 나빠졌는데, 수입이 없어 치료는커녕 끼니도 챙기지 못한다”고 했다. 김 씨는 A 씨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이후 염색 값을 받지 않았다. 김 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A씨를 도와줄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고 동주민센터도 적극 나섰다. A씨는 지난 3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어 매월 생계비와 주거비를 받게 됐다. 구는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김성숙 씨에게 ‘중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26일 포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포상금 10만원은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금액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한 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14가구를 발굴해 1,29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찾아낸 위기 의심 가구와 주민등록 사실조사 중 조사원에 의해 발굴된 3,804가구를 상담해 도움이 필요한 714가구를 찾아내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형편이 나아져 수급자에서 벗어나도 다시 경제적인 위기에 부딪히는 일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수급이 종료된 주민 245명을 추적 조사하고 이 중 103명에게 복지지원을 재개했다. 전입 신고서에 ‘복지상담 신청’란을 만들어 상담에 동의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복지상담도 진행해, 상담을 신청한 96가구 중 58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중구 약사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엠씨에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위기 의심 가구 8건을 제보받아 이 중 2가구에 도움을 줬다. 중구청 홈페이지의 ‘복지 도움 요청’ 게시판, 카카오톡 채널, 복지 핫라인을 통해서도 총 164건의 신고를 받아 이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44가구를 지원했다. 지역 주민이나 기타 기관들의 제보로 찾은 122가구를 조사했고 그 중 93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는 의료기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과 협약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복지망,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복지망,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PEDIEN] 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이다. ‘실뿌리복지’는 크게 마포형 돌봄 모델인 ‘실뿌리복지센터’, 마포형 동주민센터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마포형 주민참여기금인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 중심에서 복지·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 빈곤·돌봄 위기 상황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포형 동주민센터이다.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에 방문한 주민의 위기 징후를 포착·지원하는 ‘마포 리마인드콜’ 사업을 비롯해 복지상담전문관과 복지플래너가 공적 급여, 돌봄 SOS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하는 통합복지서비스에 주력한다. 구는 실뿌리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16개 전 동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현판과 복지방문 차량에 적용하고 4월 26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마포구 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출범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선언을 시작으로 직원 대표와 주민 대표의 실천 다짐 선서가 이어졌고 새롭게 단장한 각 동의 복지방문 차량 16대가 선보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힘찬 출발을 장식했다. 구는 올해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본격 추진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범식에서 “원뿌리에서 뻗어 나온 실뿌리가 촘촘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같이 복지 시스템 역시 동주민센터와 주민 사이의 촘촘하고 긴밀한 연결망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그 구심점이 돼 단단한 복지 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입시지원센터 1년, 합격 전략으로 ‘입시 메카’ 우뚝
동작입시지원센터 1년, 합격 전략으로 ‘입시 메카’ 우뚝 [PEDIEN] 동작구가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맞춤형 전략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입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가 지난해 5월 개소한 이후 1년간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4023명이 이용했고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주요 사례들을 보면 사설 학원에서 연고대 합격이 어렵다는 상담을 받은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해 1 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상자의 강점을 파악한 후 맞춤 전략 등을 제시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 센터는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 맞춤형 입시 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 지원 ▲원포인트 진학특강 ▲명사초청 입시설명회 등이 있다. 먼저 ‘1:1 맞춤형 입시 상담’의 경우 상시 운영해 총 1293명의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전형별 지원 전략을 제공했다. 초등학교 6학년~중학생에게 진로 진학 상담을, 고등학생~N수생에게 맞춤형 대학 진학 상담을 진행했고 고3 학생과 N수생을 위해 입시컨설팅도 지원했다. ‘동작쌤’ 멘토링 사업과 연결해 1:1 상담도 진행 중이다. 멘토링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단을 매칭해 주요 과목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들이 현직 교사를 만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도 함께 풀어 나가고 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교 5곳의 460명 학생이 참석해 처음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춘 진학 설계를 세울 수 있었고 올해는 관내 중·고등학교 1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해 ▲고교학점제 이해 및 대입 제도 변화 ▲대입 제도에 맞는 고교선택 가이드 등을 강의한다. 아울러 총 370명을 대상으로 4·6주 코스의 ‘원포인트 진학 특강’을 열었고 수시 및 정시 전형에 대비한 ‘명사초청 입시설명회’를 2회에 걸쳐 총 600명이 참여해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올해도 오는 6월 15일 강연자 이영덕 두각학원입시연구소 소장의 대학별 입시전략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동작입시지원센터와 연계한 신대방누리도서관을 관내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을 돕는 ‘입시특화 전문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켜 명실상부한 공공 입시 지원의 표준이 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개소한 이후 맞춤형 입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진로·진학 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교육의 변화에 발 빠르게 준비해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5월 꿈과 희망의 ‘어린이 대축제’ 첫 개막
동작구, 5월 꿈과 희망의 ‘어린이 대축제’ 첫 개막 [PEDIEN] 동작구는 다음달 4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제1회 동작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 어린이 대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량진축구장 잔디 광장에서 가족 피크닉 콘셉트로 미니 캠핑장 등 휴식 공간과 함께 각종 공연 및 풍성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공연으로 문을 열고 12시 20분부터 개회식을 비롯해 ▲동작소년소녀 합창단 ▲아동권리헌장 낭독 ▲태권도 시범단 ▲개회선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댄스페스티벌과 가족운동회를 잇따라 진행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전 연령층이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댄스페스티벌 속 코너인 ‘랜덤 플레이 댄스’는 누구나 즉흥적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흥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으로 축제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빅 플리마켓을 비롯한 ▲대형 에어바운스 ▲캐리커쳐·페이스 페인팅 ▲환경 캠페인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로는 노량진 축구장 내 화기 사용이 불가해 간단한 음료, 스낵류 등이 준비된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고 행사장 출입구 부근에 ‘배달존’을 지정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배달 음식을 받아볼 수 있게끔 한다. 다만, 행사 장소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동작 어린이 대축제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아동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어린이 대축제인만큼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가족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전국서 벤치마킹 이어져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전국서 벤치마킹 이어져 [PEDIEN]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가 독립형 1인가구지원센터의 모범형 사례로 자리잡으며 서울을 넘어 경상도, 전라도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 등 우수복지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1월에 개소한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 3년차를 맞아 회원수 1,724명을 달성했으며 누적이용자 수는 총 17,000명을 넘었다. 특히 독립형 1인가구지원센터의 장점을 잘 살려, 1인 가구만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알찬 프로그램과 트렌디한 운영, 빠른 피드백과 세련된 시설로 다른 기관과 지자체에서도 센터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22년에는 13회, 23년에는 25회, 24년에는 3월까지 벌써 7개의 기관이 센터를 방문했다. 서울 중구에서부터 인천시, 수원시, 멀리는 대구 수성구, 경남 창원시, 부산 기장군 등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다녀갔다. 지난 4월 19일에는 전북사회복지행정연구회 임원 12명과 전북특별자치도 7급 이상 시·군 공무원 28명이 ‘1인 가구 지원사업 벤치마킹 및 시설견학’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청 차원에서 7급 이상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선발해 견학왔다는 점과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한 적절한 복지증진 방안 중 하나로 구 센터를 선택해 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들은 센터의 커뮤니티 역할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현장을 살피는 한편 1인 가구를 위한 공간 조성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강동구 1인 가구 현황과 센터의 1인가구 지원사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활동영상 상영 및 시설 라운딩 등을 통해 센터 운영과 1인 가구 접근법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적극 전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강동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주거, 건강, 안전, 사회적 고립해소 등 각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1인 가구의 욕구에 보다 섬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천호아우름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화~토요일 10:00~19:00까지 운영 중이다. 운영 프로그램, 이용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강동구, 주민과 함께 올해 첫 ‘클린데이’ 펼쳐
강동구, 주민과 함께 올해 첫 ‘클린데이’ 펼쳐 [PEDIEN] 지난 25일 강동구가 올해 첫 ‘강동 클린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동 클린데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구 전역에서 민관이 함께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소 취약 구역의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상점가와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관내 18개 동에서도 주민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 구역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골목길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명일1동 ‘클린데이’ 행사 현장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직원 등 7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환경정비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이 구청장과 참여자들은 무단투기 방지와 미관 개선을 위해 주민센터 앞 대형화분에 봄꽃을 심고 명일1동 이곳저곳을 청소하며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수희 구청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강동 클린데이‘에 함께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환경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구민들이 봄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11일부터 3주간을 ‘강동구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씻어내는 청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구는 ‘강동 클린데이’ 진행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도록 유도하고 관내 무단투기 상습 지역 등을 지속 정비할 계획이다. -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강동의 미래를 그리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강동의 미래를 그리다 [PEDIEN] 강동구는 지난 3월에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를 완료하고 보다 구체화된 실행계획을 준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도시발전계획 수립 프로젝트이다. 구는 핵심목표와 전략 등을 구상한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기본계획’ 준공에 따라, 향후 이를 구체화하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 실행계획’를 수립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관계부서 태스크포스를 조직해 전문성과 행정력을 집중했다. 강동구 발전에 대한 구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강동구의 미래도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본 계획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연구진에게 자문을 했으며 이를 통해 실행력까지 담보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구민토론회를 개최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그랜드 강동”이라는 비전을 확정하고 5대 추진목표로 ▲성장하는 광역수도권 중심도시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 ▲광역수도권 초연결도시 ▲다이내믹한 일상도시를 제시했으며 20개 실현전략과 권역별 발전구상을 마련했다.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은 광역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면서 하나의 거대한 생활권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동부권 3기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강동구는 배후인구 약 200만명의 대형 관문도시로 위상이 변화할 예정이다. 이에 강동구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을 통해 광역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강동구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 미래융합혁신축’과 ‘경기 동부 발전축 및 산업벨트’를 연계하는 신성장축 조성과 천호·길동 광역중심 및 고덕·길동 일대 전략육성지 설정을 통한 중심지체계 상향을 제안했으며 입지특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권역별 맞춤형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이어서 아름다운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한 광나루한강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한강변 스카이워크, 암사초록길, 한강조망명소 등 강동구의 수려한 한강수변자원을 활용한 랜드마크 공간 조성 계획과 더불어 강동구 내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비·관리 유형구분 및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활력있는 산업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강동구 내 미래산업거점 신규확충 기본구상안을 마련했으며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건축·엔지니어링 융복합 전략산업 육성방안과 효율적인 역세권 개발·관리를 위한 유형구분 및 맞춤형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강동구는 지하철 8호선과 9호선 연장, 5호선 직결화, GTX-D 유치 등 교통현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월 GTX-D 노선 강동 경유가 확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본 계획에서는 강동구가 향후 광역 수도권 초연결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동구 내 GTX-D 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필요성과 간선급행버스체계 고도화 등 도시 전체 모빌리티 서비스를 향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인천·김포공항’과 수도동부권을 연계하는 광역 도심항공교통 터미널 조성을 통해 미래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를 분산해 주요 거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2030년, 나아가 2040년까지의 권역별 인구변동과 시설확충계획 및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활 에스오씨 우선공급시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건축물 노후도, 주택유형, 과소필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우선정비대상지역을 검토하고 노후주거지에 대한 정비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고도·경관지구 등 저층 주거지로 관리가 요구되는 지역은 마을의 특성을 보전하면서도 별도의 특색있는 정비계획을 구상할 것을 제시했다. 강동구는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권역별 인구구조 변화 등 현황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발전구상을 마련했다. 먼저 ‘강일·상일 권역’은 ‘수변문화와 일상생활이 교류하는 활기찬 직주균형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강화, 건축·엔지니어링과 미래지식산업이 융·복합된 혁신산업단지 추진, 다채로운 수변문화가 흐르는 수변특화도시 조성,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주거지 특화를 목표로 하는 발전방안을 수립했다. ’명일·고덕 권역‘은 ’미래 주거·상업·첨단산업이 융·복합된 제2경부축 관문거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서울과 수도동부권을 연계하는 관문거점 중심지 육성, UAM 등 미래형 광역교통시설 및 환승거점 조성, 역세권 일대 주거지의 다양한 도심지원기능 복합개발 유도, 한강·고덕천 일대 수변문화거점 조성 목표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암사 권역‘은 ’한강과 선사유적이 마을과 함께 숨쉬는 역사생태문화거점‘이라는 비전 하에 암사지구중심 일대 역사생태문화거점 기능 강화, 아름답고 정돈된 저층주거지 특화방안 마련, 한강변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관리·개선방안 마련, 역사생태특화가로 확충 및 대중교통수단 연계 강화에 대한 목표를 설정했다. ’천호·성내 권역‘은 ’서울 동남권과 수도동부권을 아우르는 복합광역거점‘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서울 동남권 도시발전축과 연계한 광역거점 조성, 노후한 저층주거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마련, 한강 접근성개선 및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등 지역컨텐츠강화, 광역교통시설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목표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길동·둔촌 권역‘은 ’자연과 주거·일자리가 공존하는 녹색복합타운‘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개발제한구역의 특성별 정비·관리방안 마련,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한 미래형 교통수단 추진, 양재대로 랜드마크거리 조성, 양호한 정주환경의 지속적 관리·정비 방안 마련이라는 목표와 실현전략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사업들은 연계형, 사업형, 정책형으로 분류해 실현가능성을 제고하고 세부적인 추진방안은 실행계획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실행계획은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입찰공고 중으로 5월 중 착수해 내년 7월 준공이 목표이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향후 강동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관리·개발의 가이드라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정부 및 서울시 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시발전계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강동구가 광역수도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확한 방향과 정보를 기반으로 미래도시 발전 전략을 충실히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의 꿈 응원
강서구청사전경(사진=강서구) [PEDIEN] 서울 강서구가 미취업청년들의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 토익 응시료는 올해 6월 16일 정기시험부터 4,500원이 인상된 5만 2,500원이고 대표 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 응시료도 5,900원이 인상된 8만 4,000원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가운데는 경제적 부담으로 어학·자격증 시험에 선뜻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구는 다음달부터 강서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39세인 자로 신청일 현재 취업 또는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올해 응시한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능력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 등 ‘국가자격증 시험’이다. 응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출한 응시료 내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서울시 청년수당 등 동종 유사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한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희망자는 강서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거나, 강서구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중복 대상자 조회 등을 거쳐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자격, 구비서류, 지원 대상 시험 등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구직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등촌3동 ‘생명존중안심타운’ 지정
강서구, 등촌3동 ‘생명존중안심타운’ 지정 [PEDIEN] 서울 강서구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촌3동을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지역 내 17개 유관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존중안심타운’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 모두가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구가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 ‘생명사랑 안심아파트’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구는 가양4단지아파트, 방화11단지아파트를 생명사랑 안심아파트로 지정한 데 이어 사업을 동 단위로 확대해 등촌3동을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 25일 등촌3동 주민센터,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강서지역단, 등촌1·4·7·9 종합사회복지관, 가양지구대, 서울강서우체국, 부민병원, 등촌3동 성당, 경향교회 등 17개 유관기관과 생명존중안심타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개입 ▲지역주민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및 생명존중 교육 실시 등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는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인 등촌3동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철 센터장은 “등촌3동 주민들이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존중안심타운 사업을 통해 마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등촌3동을 시작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깨끗한 골목길 주민이 만든다
깨끗한 골목길 주민이 만든다 [PEDIEN] 힙당동, 힙지로의 이면 골목 청소, 환경을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각 동의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클린코디가 그 주인공이다. 중구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청소환경 사업을 벌이기 위해 3~4월 2회에 걸쳐 마을클린코디 60명을 위촉했다.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구는 재활용품 구분 및 처리 방법, 무단투기 대응 등과 관련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부터 운영해온 중구 마을클린코디의 역할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청소, 환경, 생활쓰레기 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을 채용해 운영되는 마을클린코디는 각 동별 4명씩 1일 4시간씩 근무한다. 생활쓰레기 감량법, 재활용분리배출 등을 홍보하고 청소 취약지역을 관리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해별방안을 찾는데 더 적극적이다. 담배꽁초가 많은 지역에는 화단을 조성하거나 안내표지판을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내 놓기도 한다. 단속위주의 청소행정에서 벗어나 상가 밀집지역에는 쓰레기 배출시간과 무단불법투기 등을 집중 계도하며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도 톡톡히 한다. 외국인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계도하기도 한다. 중구가‘2023년 서울시 자치구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된 배경에는 마을클린코디의 숨은 역할도 컸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도심 중구는 방문객들도 많고 상가밀집지역도 많아 지역환경개선에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동 단위 생활환경 개선 및 쓰레기 절감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할 마을클린코디 주민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