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 성과 공유…8년간 143개팀 육성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 개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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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가 성과보고회’개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초구가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지난 8년간의 결실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초 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17개 팀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여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서초구는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며 미래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비 최대 2500만원, 임차료 최대 81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각 창업팀의 성과 발표와 전문 평가위원의 총평, 아카데미 및 사업 만족도 조사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 참여한 17개 팀은 교육 취약 계층 아동, 결혼 이민 여성 등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자격증 교육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콜라주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연구·교육하는 '주식회사 마음아카이브'는 2024년 프로젝트 참여 후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참여팀들의 신규 고용 인원은 총 20명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67% 증가했다.

서초구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143개 팀, 394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에 진입하려는 청년 창업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제 도시 서초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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