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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홀몸 어르신 위한 ‘보린주택’ 입주자 모집
금천구, 홀몸 어르신 위한 ‘보린주택’ 입주자 모집 [PEDIEN] 금천구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홀몸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보린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린주택’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금천구가 서울시·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공공 원룸주택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총 4세대로 △ 1호점 1세대 △ 2호점 2세대 △ 6호점 1세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 금천구 2년 이상 거주,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인 무주택 1인 가구다. 독립적인 주거가 가능해야 하며 공동체 규약 준수와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며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어르신을 위해 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연 2%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자격요건·임대조건·제출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린주택은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공공주택”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자투리땅이 주차장으로…포상금도 지급
영등포구, 자투리땅이 주차장으로…포상금도 지급 [PEDIEN] 영등포구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개소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개소다. 특히 나대지 3개소는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주민 제보로 발굴된 사업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 보다 부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고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변 환경 정비와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지 소유주는 재산세 면제 또는 주차면 1면당 월 4만원 상당의 운영 수입금 귀속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자투리 공간이 효율적으로 개방되면서 인근 상가와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주민은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이 줄고 무단투기도 사라져 주변이 한결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구는 총 28개소 740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주차 편의 향상을 위해 조성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대상지 발굴 시 포상금 제도를 통해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포상금은 주차면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자투리땅 제공 및 발굴 관련 문의는 구청 주차문화과로 주차장 현황 및 배정 문의는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투리땅 발굴과 관련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실질적인 주차 해소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주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동네방네 보육피다” …금천구, 보육친화적 환경조성
“동네방네 보육피다” …금천구, 보육친화적 환경조성 [PEDIEN] 금천구는 20일부터 31일까지 금천구 곳곳에서 보육주간행사 ‘동네방네 보육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키우는 따뜻한 금천, 행복한 보육공동체’를 주제로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보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금천구의 보육친화적 환경을 꽃피우고자 힐링꽃피다, 행복꽃피다, 놀이꽃피다, 과학꽃피다 등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놀이꽃피다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육아지원프로그램인 ‘음악이랑 놀자’ 와 ‘오감 책 자연놀이’ △공동육아방 놀이프로그램 ‘건강한 가을나기 아로마테라피 향수만들기’ △서울형키즈카페 놀이프로그램 ‘키즈랑 플라워’ △실내놀이터 즐기기 무료입장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키자니아 직업체험 기획전’ 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영유아 가족과 어린이집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꽃피다는 영유아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과학적 요소를 찾아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한다. 모두 다과학누리 ‘움직이는 장난감 만들기’, 과학이 숨어있는 미술놀이 ‘가을 숲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힐링꽃피다와 행복꽃피다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인문학강의 ‘한 번쯤, 뮤지엄’ △힐링교육 ‘나를 위한 반짝임 써지컬 팔찌 만들기’ 와 ‘나를 그리는 향, 나를 채우는 색’ 등의 힐링 프로그램과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육주간은 우리 사회가 보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고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기간”이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학술회의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학술회의 성공적으로 마무리 [PEDIEN]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진행한 학술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당초 10회 개최, 2,000여명 참석을 목표로 했으나, 14회 개최와 3,700여명 참여로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천연물 산업에 대한 학계와 산업계,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학술회의에서는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으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천연물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기반을 함께 모색했다. 아시아천연물학회, 한국생약학회,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가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고 지역 대학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기반 연구 역량을 확장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두 건의 국제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졌으며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등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AI시대의 천연물 혁신’과‘메디푸드 트랜드 및 이슈’ 등 현시대의 주요 관심사를 다룬 주제가 큰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천연물 연구와 인공지능의 융합, 기능성 식품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천연물 산업이 전통적 연구 영역을 넘어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산업계와의 연계도 주목할 만하다. ‘천연물기업 - 바이오소재자원은행 교류회’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교류회를 매년 정례화해 천연물 기업들에게 천연물 소재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데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충북창업노마드포럼에서는 창업 생태계와 산업현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천연물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와 네트워크 확대,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의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단순한 지식 교류를 넘어, 산업과 학문, 지역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서 천연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길 엑스포 사무총장은 “올해 엑스포 학술회의는 양적 성과를 넘어 천연물 산업의 미래 비전과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천연물 산업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한 국제 교류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회의 결과를 정리해 향후 천연물 정책 개발과 산업화 전략 수립의 밑거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초구, 서울 자치구 유일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서초구, 서울 자치구 유일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PEDIEN]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노후·불법 간판을 거리와 업소 특색에 맞는 간판으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함께 지역 특성과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서초구의 간판개선사업 기획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는 국비 2억 2천만원과 구비를 포함한 총 4억 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간장게장, 아귀찜 등 해산물 테마형 골목상권인 ‘잠원동 간장게장골목’ 이다. 한강을 품은 최초의 관광특구인 ‘고터·세빛 관광특구’ 와 지하철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잠원동 간장게장골목은 해산물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식도락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 골목골목에 자리한 식당 등 80여 개 업소의 노후화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간판들이 지역 특색을 담은 아름다운 간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상반기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백석예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서리풀 악기거리 주변 26개 업소의 간판 디자인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양재 말죽거리 94개 업소에 대해서도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행정안전부 사업까지 간판개선 관련 사업을 총 3차례 연이어 추진하며 서초구 전역의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선정된 이번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잠원동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특색에 맞는 간판을 설치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체전 첫 브레이킹 무대서 도봉구 선수단 메달 싹쓸이…김홍열·오철제
전국체전 첫 브레이킹 무대서 도봉구 선수단 메달 싹쓸이…김홍열·오철제 [PEDIEN] 도봉구민의 염원이 하늘에 닿았다. 서울 도봉구는 10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과 오철제 선수가 남자 일반부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줬다고 밝혔다. 브레이킹이 전국체육대회 시범 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역사적인 자리에서 획득한 메달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도봉구 응원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서로 부둥켜안는 등 감격에 겨워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전부 같은 옷, 같은 응원 도구로 열정적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준 응원단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홍열·오철제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 무대에 새겨졌다.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쁜 순간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김홍열 선수의 경기력은 가히 압권이었다. 김 선수는 기술적 난도와 창의적 표현을 고루 갖춘 연기로 심사단의 호평을 받으며 정상에 올랐다. 오철제 선수도 빠른 전환과 인상적인 동작으로 최종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앞서 이 두 선수는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서울시 대표로는 유일하게 이 두 선수만 출전하게 돼 경기 전부터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
복잡한 세금, 유쾌한 해법… 10만 파워블로거 ‘미네르바 올빼미’ 종로구 절세 특강 나선다
복잡한 세금, 유쾌한 해법… 10만 파워블로거 ‘미네르바 올빼미’ 종로구 절세 특강 나선다 [PEDIEN] 종로구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웰니스센터 1층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아는 만큼 덜 낸다’ 구민 절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는 실전형 강의로 마련됐다. 강연자는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블로거이자 유튜버로 잘 알려진 ‘미네르바 올빼미’ 김호용 세무법인 화담 대표세무사다. 김 세무사는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부동산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그리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세금 궁금증까지 속 시원히 짚어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민과 관내 사업자 등 부동산 세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며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종로구청 홈페이지 또는 세무관리과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는 문자나 카카오톡 ‘jongno2148’ 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문 세무사가 직접 참여하는 무료 세무상담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세금 부담 완화와 세무 행정 신뢰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명한 절세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극한 몸짓, 극한 재미 도전하는 짜릿함, 구경하는 아찔함
극한 몸짓, 극한 재미 도전하는 짜릿함, 구경하는 아찔함 [PEDIEN]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1일 노해체육공원에서 ‘2025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스트림 챌린지라는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 X-게임을 중심으로 극한의 몸짓, 극한의 도전을 추구하는 이들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려진다. 대회는 크게 △X-게임 경연 노원X-TOP 국제교류전 △댄스 경연 N.O.M △키즈 밸런스레이싱 대회 △그래피티 체험 등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먼저 노원X-TOP 국제교류전은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X-게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노해체육공원을 청소년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X-게임장 “노원X-TOP”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구는 당시 동북권 유일의 X-게임장을 조성하며 콘크리트재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3개의 섹션으로 공간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국제교류전 역시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BMX 스트릿, 스턴트 스쿠터, 어그레시브 인라인 4개 종목의 대회를 통해 X-게임이 지닌 다양한 매력과 짜릿함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국내 대표 선수와 해외 3개국의 초청 선수들의 출전으로 대회의 수준도 높아 애호가 외 누가 보더라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N.O.M은 프리스타일 올장르 스트릿 댄스 배틀이다. 왁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 160명이 경쟁을 펼친다. 경연은 일대일 경쟁으로 진행된다. 전문 DJ와 MC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장르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승자를 가린다.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도 있다.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다. 밸런스바이크는 아직 두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동들이 두 발을 사용해 타는 무동력 자전거로 균형감각과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3세에서 6세까지 유아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도 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연령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각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또는 홍보물에 탑재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1만 5천 원의 댄스대회를 제외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나, 참가에 필요한 장비와 보호장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대회에 선수 자격으로 참여하지 않아도 즐길 거리는 넉넉하다. 공원에 마련된 대형 조형물에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체험은 대회장의 분위기를 더욱 ‘힙’하게 끌어올린다. 감성적인 캠핑 휴식장도 마련되어 있고 푸드트럭의 먹거리나 스트리트 패션 팝업 부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이 행사장 곳곳에 차려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상적이고 낯선 문화의 매력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힙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날, 용산 ‘H Teen Festival’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날, 용산 ‘H Teen Festival’ [PEDIEN]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월 18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개최된 ‘2025년 청소년 동아리축제 H Teen Festival’ 이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용산구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 문화행사로 체험·교류·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 로비와 5층에서는 청소년 자치기구, 동아리, 봉사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투게더’의 동물 페이스페인팅, ‘디지털서포터즈’의 AI 이미지 인쇄,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이벤트 부스, 청소년운영위원회 ‘칼로르’의 공정무역 팝콘 캠페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슈룹’의 텀블러 꾸미기, ‘컬로라’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스탬프 투어, 이벤트 챌린지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공연무대에서는 치어리딩, 댄스,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이 이어졌다. 치어리딩 팀 ‘플로스’ 가 역동적인 안무로 축제의 막을 올렸으며 댄스팀 ‘레벨업’과 ‘바이브’는 K-POP 커버댄스로 열기를 더했다. 밴드팀 ‘알레그로’, ‘블레이즈크루’, ‘오아이엠’은 인기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초청팀들의 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H Teen Festival’은 청소년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동아리 중심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정신을 잘 보여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동아리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의 상시 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24세 이하로 구성된 3인 이상의 청소년 동아리이며 댄스·밴드·보컬·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
용산구, 제32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성료
용산구, 제32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성료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17일 ‘제32회 용산구민의 날’을 맞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기념식을 열고 구민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등 내빈과 구민 대표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용산해방어린이집 중창단과 용산시니어합창단 중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기념 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 영상은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변화한 용산의 모습들을 담아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올해 ‘용산구민대상’은 △임성우·용문동 새마을금고 △정재범 △전쟁기념사업회 △김도영 △서울특별시 용산구상공회·이태원1동 새마을금고 △성심수도회 청년공간 바라 △강남준 △서울특별시 옥외광고협회 용산구지부 △이기수 등 11명이 수상했다. 상패 수여와 함께 수상자 명단은 ‘구민대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될 예정이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국내 최초 VR 퍼포먼스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역, 남산타워, 용산공원 등 용산의 현재와 미래를 3D 드로잉으로 생생하게 구현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장민호, 조째즈, 레이어스 클래식 등 인기 가수와 연주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행사장을 흥겨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오늘은 용산구의 생일이자, 용산의 주인공인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용산의 역사와 발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산구민의 날’은 1946년 10월 18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구는 1994년부터 매년 기념일 무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PEDIEN] 금천구는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위한 ‘공군부대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독산동 일대 공군부대 부지는 지난 2024년 7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해당 부지를 지역의 경제 및 생활 중심지로 재편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기간 총 22작품이 접수됐으며 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9월 심사를 완료하고 10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작품,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5작품 등 총 9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 주거·산업·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입체적 토지이용계획 방안 △ 산업시설 유치 등 사업화 전략 △ 보행연결성 확충을 위한 녹지축 연결 방안 등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특히 대상작 ‘금천 혁신 Flex’는 지밸리와 연계한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공군부대 부지를 전략적 산업재생 거점으로 조성하는 구상을 담았다. 또한, 전시·컨벤션와 문화시설을 복합화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와 녹지축을 연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간재구조화 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군부대 부지 일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계획제도인 ‘도시혁신구역’을 적용해 ‘직·주·락’ 이 어우러진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금천구 도시 미래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공군부대 부지를 G밸리와 연계한 미래형 도시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핵심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연내 사업 시행방식 결정을 완료하고 도시개발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 세부 도시개발계획 수립 및 고시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 2031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강북구 청년들, 고용노동부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강북구 청년들, 고용노동부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PEDIEN] 서울 강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청년 부문에서 강북구민 2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단념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공유하고 운영기관과 매니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청년 △운영기관 △우수매니저 등 3개 분야에서 총 16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전에서 청년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된 두 명은, 강북구가 위탁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로 구직단념 단계에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이뤄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윤 씨는 의류학과 편입을 준비했으나 반복된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상태였다. 그러나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현재는 롯데백화점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정식 채용을 앞두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강 씨 또한 전업투자 실패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던 중 사업에 참여해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했다. 이후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정식 채용되어 근무 중이며 “과거의 나처럼 방황하는 청년들을 돕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4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북구는 올해 총 83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현재 30명이 참여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청년들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강북구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2025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 개최
구로구, ‘2025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 개최 [PEDIEN] 구로구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받아 현대홈쇼핑 등 30개 내외의 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유관기관 부스 △운영본부로 구성된다. 구는 중소기업 등 30개 내외의 구인기업을 발굴했으며 구직자들은 기업채용관에서 일대일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개인별 맞춤 색상 진단,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기관별로 취업과 관련된 지원사업 안내와 구직자별 특성에 따른 취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구직자들의 채용 결과를 확인하고 미취업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해 취업난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구민들의 구인·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정책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국민행복민원실 5연속 인증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 수상
서초구, 국민행복민원실 5연속 인증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 수상 [PEDIEN] 서울 서초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제에서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공모에서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난 2023년, OK민원센터를 전면 리모델링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안내도, 자동문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통역창구와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운영해 ‘모두에게 열린 민원실’을 직접 실현하고 있다. 또,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023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스마트 민원실’을 구축했다. 특히 종이 신청서 없이도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이 가능한 ‘QR코드 기반 전자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불필요한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종이없는 행정을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통합순번대기시스템, 온라인 민원발급 사전예약제,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 모바일 만족도 조사시스템 등을 도입해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시도는 다른 행정기관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행정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위해 민원실 내 ‘혼자만의 방, 아담소’ 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OK생활자문단’ 무료상담서비스를 통해 법률·세무·건축·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야간민원실도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혼인신고 등 민원 처리 후에는 디지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감성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같은 큰 혁신부터 주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려는 서초구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5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과 대통령 표창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OK민원센터는 구청과 주민이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공간이자 주민이 구청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히 살피며 주민이 체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