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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 장위3동의 빛나라 어린이집이 원아들과 함께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장위3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0월 29일, 빛나라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도서를 직접 판매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은 12월 16일, 장위3동 주민센터에 전달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원아들은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김성미 빛나라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경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기부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사회의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빛나라 어린이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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