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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중랑구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번 기념 주간에는 총 6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념식은 지난 5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누적 봉사 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인증패와 메달이 수여되었다.
올해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대왕' 2명을 비롯하여 5천 시간 이상 '봉사왕' 3명, 1천 시간 이상 '봉사왕' 40명 등 총 50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호스피스 봉사로 1천 시간 이상 활동한 장은경 씨는, 과거 아버지의 간병 경험을 통해 받은 위로를 되갚고자 봉사를 시작하게 된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청소년 봉사자 조서현 양은 댄스팀 리더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랑구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예우 근거를 마련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치회관 이용료 감면, 구립 체육시설 할인, 공공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따뜻한 연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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