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에 창업허브센터 개관…지역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사무 공간부터 투자 연계까지…창업 전 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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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마곡에 창업 성장 거점 들어선다 … ‘강서구 창업허브센터 ’29일 개관 (강서구 제공)



[PEDIEN] 강서구가 마곡지구에 '강서구 창업허브센터'를 개관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창업허브센터 개관은 관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의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마곡중앙로에 위치한 창업허브센터는 총면적 489.1㎡ 규모로, 입주 기업을 위한 사무 공간 7개 실과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을 갖췄다.

강서구는 공개 모집과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AI 기반 솔루션, 제조, 정보통신, 조명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7개 기업을 입주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경영·기술 컨설팅, 투자 연계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강서구는 창업허브센터를 단순한 사무 공간 제공을 넘어, 창업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창업 지원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는 창업허브센터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창업허브센터는 창업 기업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공공 창업 거점”이라며, “창업 기업의 성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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