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동 유적, 겨울 맞아 선사문화 체험 행사 연다

12월 13일, 선사시대 생활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역사 교육과 재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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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제주 삼양동 유적에서 오는 12월 13일 선사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양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양동 유적은 제주도의 청동기 및 초기 철기시대 대표 유적으로,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1999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양동 유적을 배경으로 선사시대의 의식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선사시대인들이 입었던 옷을 입어보고, 수렵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움집을 직접 지어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간석기와 삼양동식 토기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에 앞서 삼양동 유적의 발굴 과정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삼양동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사시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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