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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젊은국악’협연자 모집
시립연정국악단 ‘협주곡의 밤:젊은국악’협연자 모집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 무대에 함께할 협연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이번 협연자 공모는 유망 국악인을 발굴·육성하고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매년 다양한 국악 인재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해 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5세 이하의 연주자이며 모집 분야는 현악, 관악, 타악, 성악 등 국악 전반이다. 지원자는 8월 6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사무국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협연자는 오는 11월 6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국악단과 함께 협주 무대를 꾸민다. 국악단 관계자는 “재능 있는 젊은 국악인들에게 전문 연주단체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침수 피해 당진에 3차 복구 지원…83명 손 보탰다
대전시, 침수 피해 당진에 3차 복구 지원…83명 손 보탰다 [PEDIEN]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30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침수 피해 농가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대학교 임·직원 및 학생 71명을 포함해, 대전도시공사,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등 총 83명이 참여해 버섯 농가의 토사 제거와 폐기물 정리에 힘을 보탰다. 이 활동은 7월 21일 아산시 염치읍 일대 침수 가구 복구, 7월 25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농가 복구 지원에 이은 세 번째 수해 복구 봉사로 특히 대전시와 충청남도 간 자원봉사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
한밭수목원 목조건축 디자인 공모, 우수작 5점 선정
한밭수목원 목조건축 디자인 공모, 우수작 5점 선정 [PEDIEN] 대전시가 한밭수목원 내 조성 예정인 목조전망대 및 목조브릿지의 기획디자인 공모를 통해 총 15개 출품작 중 우수작 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전 도심 속 녹색문화공간인 한밭수목원에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목조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40일간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은 국내 11점, 국외 4점 등 총 15점이다. 심사는 지난 7월 29일 대전시청 화합실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총괄 건축가 및 공공건축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창의성 △공공성 △자연과의 조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첫 번째로 선정된 주현제의 ‘대청연가’는 한빛탑을 향해 열린 통경축에 사유적 스토리를 더해 수평적 경관을 구성하고 동원과 서원을 연결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에테르쉽건축사사무소의 ‘숲 아래, 중간, 그리고 위에서’는 숲의 다양한 층위를 활용해 하부, 중간, 상부에서 각각 수목원을 체험할 수 있는 입체적 동선을 제안했다. 테두리건축사사무소의 ‘도시 눈높이를 바꾸는 풍경의 틀’은 전통 누각인 만대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함께 도심 조망 기능을 강조했다. 플라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문화공장이 공동 출품한 ‘Arboretum Walking Trail Connection’은 삼각형 형태의 전망대를 중심으로 특정 방향은 집중 조망하고 꼭지점에서는 파노라마 조망을 가능하게 했다. BAEK Architekten의 ‘Hanbat Park Tower X Floating Walk’는 다양한 방향으로 열린 공간과 조망 동선을 통해 도시와 숲을 새롭게 연결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성을 담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열리는 ‘2025 대전 도시건축문화제’에서 시민 발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2026년 상반기 중 이들 5개 팀을 대상으로 지명설계공모를 추진해 설계용역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수목원이 대전의 새로운 녹색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자연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모집
대전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모집 [PEDIEN] 대전시는 오는 9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에서 잡는 내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행사로 현장 면접·상담부터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 소재 우수기업 70개 사로 유망 중소기업, D-유니콘기업 등 대전시 인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관광·마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청년정책관 △내일설계관으로 구성되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의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 매칭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해 시·공간 제약 없이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인재 매칭 지원, 기업 홍보 지원, 현장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대전청년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우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관리 강화대책 마련
[PEDIEN] 대전시는 최근 발생한 서구 관저동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선제 대응과 체계적 사후관리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서구 사건은 긴급복지 지원 후 사후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기상황이 방치된 사례였다. 이에 대전시는 복지위기 발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적극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조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초기상담 강화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선별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상담 시 ‘위기상황 판단 체크리스트’ 와 ‘고립·은둔 조사표’를 활용해 위험도를 정량화하며 실무자 상담 이후 팀장이 이를 재점검하는 더블체크시스템을 도입해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한다. 이어 공공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위기징후는 민간 접점에서 발굴한다. 대전시는 공인중개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배달 기사 등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적극 위촉하고 관리비 체납·장기 부재·고립 신호 등 정보를 토대로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우정청,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신고된 위기 정보는 동 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등으로 신속 연계된다.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대전시는 복지위기알림서비스 앱 가입을 확대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신고 의무자 대상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위기 징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9월까지 앱 가입 실적이 우수한 동은 연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를 통해 포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위기 발굴부터 사후 지원까지 전 과정의 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움직일 것”이라며 “한 사람의 위기도 놓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해 대전시는 28일 서구, 29일 동구, 중구, 유성구, 30일 대덕구 순으로 동 복지 공무원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 이용호 수석을 초빙해 ‘채무위기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
대전소방, 지하철 역사 화재안전관리 총력 대응
대전소방, 지하철 역사 화재안전관리 총력 대응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8월부터 9월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대전 시내 지하철 1호선의 22개 역사에 대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하철 운영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안전 컨설팅 △소방서장 주관 지하 역사 안전 점검 △최근 사고 사례 공유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배포,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 확보 및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소방 훈련 등이다. 대전소방본부는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지하철은 하루 수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시설인 만큼, 사전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화재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 대전 0시 축제, 안전한 먹거리로 안심하고 즐긴다
2025 대전 0시 축제, 안전한 먹거리로 안심하고 즐긴다 [PEDIEN]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식품안전관리에 돌입했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60개소에 대해서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개월에 걸쳐 동구청, 중구청에서는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인근 음식점 704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내용은 0시 축제 기간 중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 결과, 일부 업소에는 현장 시정 지시와 함께 개선 권고가 이루어졌으며 대다수 업소가 식품안전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밤 도심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축제로 거리공연과 미디어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난해 200만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 축제에는 중앙로 음식특화거리, 대흥동 상점가, 동구 대전천 건어물거리, 태전로 한의약 거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등 인근 6개 먹거리존이 마련된다. 특히 으능정이포차거리 등 새로운 먹거리존도 운영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먹거리존 영업자 전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영업자 위생 수칙 안내, 위생 마스크 배부 등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해 자율적인 위생 관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상시 운영하고 먹거리존 등 주요 행사장에는 ‘식품안전 현장점검반’을 배치해 실시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통해 2025 대전 0시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여름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혹서기 이동 노동자에게 생수·안전 물품 전달
대전시, 혹서기 이동 노동자에게 생수·안전 물품 전달 [PEDIEN] 대전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유성온천역 일대에서 ‘폭염 속 플랫폼 노동자 응원 캠페인’을 열고 이동 노동자에게 생수와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23일 발표한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 공동선언’의 실천 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배달·택배 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응원하고 시민과 함께 노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등 10여 개 유관 기관이 참여해, 얼음물 300병과 폭염 예방 물품 330세트를 직접 나눠줬다. 폭염 예방 물품은 ㈜KT&G와 대전열병합발전㈜의 후원으로 넥쿨러, 쿨토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 ‘근로시간 준수’, ‘휴게시간 보장’ 등 ‘4대 기초노동질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리플렛도 배포하며 근로자 권리 인식 제고와 건강한 노동시장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생수 나눔을 넘어,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노동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뜻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버스 사고 예방 첫발‘오늘도 무사GO’ 캠페인 시동
[PEDIEN] 대전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사고운동 캠페인 ‘오늘도 무사GO’를 본격 가동하며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30일 대전버스㈜ 차고지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지역 운수업계 중 처음으로 대전버스㈜와 함께 무사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번 캠페인 명칭인 ‘오늘도 무사GO’는 '무사고'와 '출발하다'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3년간 대전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2022년 238건, 2023년 283건, 2024년 29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을 비롯해 박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지훈 대전버스㈜ 대표,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운수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정 대전버스 노조지부장이 대표로 무사고 서약문을 낭독한 데 이어 전 참석자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대전버스의 자발적인 참여는 시민의 시내버스 안전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8월 한 달 간 ‘대전사랑카드’캐시백 10%로 확대
대전시, 8월 한 달 간 ‘대전사랑카드’캐시백 10%로 확대 [PEDIEN] 대전시는 8월 한 달간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확대는 여름 휴가철 소비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8일부터 9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와 연계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사랑카드 이용자들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월에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월 충전 한도인 5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대전시는 7월부터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7% 캐시백을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8월 한정으로 캐시백 비율을 3% 추가 상향했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소상공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6만 3천 개소까지 확대하는 등 기반을 강화해 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대전사랑카드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기술 개발에 박차
[PEDIEN]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9억 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산·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재생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 사업은 세포배양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중력, 가스 분압 등 생물리 환경을 조절해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낮은 제조 재현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특히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 차세대 재생 바이오의약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연구 선도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과 응용연구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대전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물리 환경 조절 장비개발·국산화 및 R&D 과제를 추진하며 개발된 기술과 인프라를 지역기업에 개방해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첨단 바이오의약품은 난치성 질환 치료 등 고난도 의료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이 필수”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대전이 혁신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머크, 3억 유로 투자 넘어 상생 협력 강화
대전-머크, 3억 유로 투자 넘어 상생 협력 강화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위르트 CEO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머크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대전 바이오 생태계를 이끄는 ‘앵커기업’ 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머크의 기술력과 대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하는 ‘머크-대전 상생 모델’로서 유망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전 바이오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바로 앵커기업”며 “글로벌 기업 머크가 대전을 거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직접 챙길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머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사가 3억 유로를 투자한 대전 둔곡지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작년 5월에 착공,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
대전시, 2025년 화랑훈련 대비 세미나 개최
[PEDIEN] 대전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일환으로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통합방위작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훈련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를 비롯해 2작전사령부, 32보병사단, 제1970부대,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세종시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발표를 통해 훈련 세부계획과 대응체계가 공유됐다. 2작전사령부는 화랑훈련의 통제 및 평가계획, 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방안을, 32보병사단은 훈련 실시계획을, 제1970부대는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은 경찰 작전 수행계획을, 대전소방본부는 핵 WMD 사후관리 지원계획을, 대전시는 화랑훈련 지원계획을 각각 설명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은 국가 교통 요충지이자 군사 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시 및 평시 군사작전 수행 절차 숙달과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 안보의식 제고를 목표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군 주관 훈련이다. -
대전자율방재단연합회, 충남 예산 수해 복구 현장서 ‘구슬땀’
[PEDIEN] 대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7월 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 40여명은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주택 주변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활동은 7월 중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두 번째 현장 지원이다. 앞서 지난 7월 21일에는 대전시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주관 수해복구 활동에도 연합회원들이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이태국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 회장단 12명을 포함해 총 1,3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예방과 대비, 복구 등 재난 대응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