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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톡 하니 켜졌다옹”반려동물 화재예방 당부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대덕구 비래동의 한 주택에서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6월까지 대전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관련 화재는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8,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연도별로는 2022년 16건, 2023년 12건, 2024년 8건, 2025년 상반기 4건으로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반려묘가 전기레인지 전원을 켠 경우였다. 실제로 지난 1월과 3월에는 서구 관저동과 괴정동의 주택에서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한 사례가 있었다. 대전소방본부는 반려동물 가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 수칙으로 △전기레인지 안전캡 설치 또는 플러그 분리 △전기 코드·전열기 주변 접근 차단 △외출 시 반려동물 전용 안전 공간 마련 △조리 기구 주변 가연물 정리 △가정용 CCTV 활용 등을 제시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누구의 가정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 주신다면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
대전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PEDIEN] 대전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3일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이나 사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5개 구 보건소, 충남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함께 전문 건강상담을 받았고 체성분 검사와 영양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조언을 들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대처요령을 주제로 한 OX 퀴즈, 금연 및 흡연 예방 상담, 아토피·천식 상담 부스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대전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성네거리 대형 전광판, 건양대학교병원 전광판과 키오스크, SNS 카드뉴스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기혈관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추석 명절 대비 식육 수급 안정 총력
대전시, 추석 명절 대비 식육 수급 안정 총력 [PEDIEN]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축검사 강화와 작업장 위생관리, 조기 작업 운영 등을 통해 식육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현재 관내 도축장의 일평균 도축 물량은 소 30두, 돼지 920두 수준이지만, 명절 성수기에는 소 60두, 돼지 1,200두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작업 시작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운영하며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축검사관를 통해 △도축검사 △잔류물질 검사 △미생물 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하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축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병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도축장 출입 차량과 관계자에 대한 소독·방역을 강화한다. 동시에 작업장 소독, 종사자 방역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도 병행해 전방위적인 식육 안전망을 구축한다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 명절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종합물류단지 20년 만에 재정비
대전시, 종합물류단지 20년 만에 재정비 [PEDIEN] 대전시는 변화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확정한 ‘대전종합물류단지 재정비계획’을 8월 29일 최종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종합물류단지는 2003년 유성구 대정동 일원 46만㎡ 규모로 조성돼, 현재 한진 대전스마트 메가허브터미널과 모다아울렛 등 25개 물류·유통기업이 입주한 지역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준공 후 20년이 지나면서 대형 화물차 진출입 불편, 노후 기반시설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역 착수 후 현황 조사와 여건 분석, 설명회를 거쳐 입주기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로 △물류 시설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 △창고단지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 조정 △도로·교차로 정비 등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또,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법령과 용어를 현행화해 제도적 기반도 보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 시행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식회사 한진과 대전진잠농업협동조합이 시설개선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시 재정 부담 없이 기업 스스로 경영환경을 개선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재정비계획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교통의 중심지라는 대전의 이점을 살려 물류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더불어 근로자·주민 편의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세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대전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2025년 세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문제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두 기념일을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예민함과 섬세함, 그 한 끗 차이’를 주제로 열리며 시민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삼성병원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초청돼 주제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에는 포토부스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행사가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평생교육 관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워크숍 캠페인
대전시 평생교육 관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워크숍 캠페인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9월 2일 대전시 평생교육 관계자와 친환경 워크숍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관광명소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대전시 평생교육 관계자는 1박 2일 워크숍과 연계해 전 일정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여행을 몸소 실천했다. 최선희 원장은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에 대전시 평생교육 관계자부터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진흥원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
“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정치 잘못 배운 것”
“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정치 잘못 배운 것”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며 대전시를 둘러싼 일부 정치인의 무분별한 비난에 단호한 대처를 예고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부시장과 수석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전반의 현안과 정책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지난 7월 대전시 인구가 1,400명 이상 증가해 수년간의 감소세 속에서 반등하고 있다”며“이는 지역 경제상황, 양질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삶의 질 향상이 반영된 결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단순한 인구수 확대보다는 150만 도시로서의 적정 규모를 유지하며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발생한 태풍, 산불, 홍수 등 재난 대응과 관련한 선제적 조치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3대 하천 준설을 통해 퇴적층을 제거하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중대재해 발생 건수, 산불 및 화재 건수, 아동 사망률 등에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점검 확대 및 안전한 작업 환경 개선에 노력할 뜻을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진흥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6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캐릭터 산업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지역 대학, 기업, 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굿즈 산업을 무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전시는 △삶의 만족도 전국 최상위권 △인구 증가세 △전국 최저 수준의 재난·화재 발생률 △굿즈상품 및 지역 축제 성과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정치인의 지속되는 ‘시정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단호한 대처 의지를 표했다. 이 시장은“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를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하거나, 근거 없이 비판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며“정치인으로서 정치를 잘못 배운 사람들”이라고 일갈했다. 이어“정치를 감정의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말고 행정의 해법을 보고 시민 중심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며“정치인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 시장은“대전시의 여러 정책과 성과 왜곡은 공직자들의 노력도 폄훼하는 것”이라며“정치가 정쟁에만 몰두할수록, 시정에 더욱 매진해 결과로 응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시절 이 시장은 당을 떠나, 지역을 위한 일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왔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홍도과선교 지하화나 대동 지식산업센터, 동부경찰서 건립 등 제가 국회의원 때 여야 어느 소속 시장이든 대전시정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왔다”며“시정에 흠집 내고 방해하는 게 정치가 아니다. 그런 정치는 시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할 것이고 앞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예산 확보나 국비 반영 등 국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직접 장·차관과 연락하며 대전시를 지원해왔던 경험과 현재를 비교하며“게으른 정치인이 남 탓만 하는 건 무책임한 태도”며“정치를 젊을 때 잘 배워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공기관 이전은 사실상 중앙정부의 결단이 전제돼야 하는 사업이고 대전시는 충청메가스퀘어 추진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MOU 체결 등 시정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치와 행정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성을 강조한 이 시장은“정치는 때로는 싸움이지만, 행정은 해법”이라며“시민은 정치인의 언행보다 행정의 결과로 판단하기에 정치는 협력하고 행정은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정을 정치화하려는 시도에 흔들림 없이, 객관적 데이터와 시민의 삶을 중점에 둔 실용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
최성아 제24대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임명
최성아 제24대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임명 [PEDIEN] 대전시는 2일 제24대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최성아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 부시장은 임용장을 받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시장은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KIA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법무법인 내일과 창업진흥원 등에서 1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이스타항공 인수 기획단장 및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근무 경험을 통해 다방면에 풍부한 식견을 겸비했다. 최성아 신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민선 8기 후반기 대전 시정을 속도감 있고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신임 경제·정무 수석보좌관 임명
대전시, 신임 경제·정무 수석보좌관 임명 [PEDIEN] 대전시는 2일 민선 8기 경제수석보좌관으로 김종문 대전시 체육회 부회장을, 정무수석보좌관으로 박두용 국민의힘 대전시당 사무부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장우 시장은“김 경제수석보좌관은 경제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유연한 소통·조정 능력을 갖춘 전문가이며 박 정무수석보좌관은 강한 추진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성과를 뒷받침할 적임자”며“두 분의 시너지가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대전도서관‘당신의 이름이 꽃이다’展 개최
동대전도서관‘당신의 이름이 꽃이다’展 개최 [PEDIEN] 동대전도서관이 9월 1일부터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당신의 이름이 꽃이다’를 연다. ‘이름꽃 화가’로 알려진 박석신 작가가 참여해 회화, 드로잉, 설치미술,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이름’ 이라는 개인의 상징을 꽃으로 형상화해, 삶과 기억, 자연을 예술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역사와 감정을 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 각자가 스스로의 존재를 꽃처럼 아름답고 소중하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작가의 대표 회화 연작 ‘호랑이 마을에 살던 아이들’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 공동체적 삶,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담아낸 연작으로 해학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화풍이 특징이다. 둘째, ‘이름꽃’ 회화·드로잉 시리즈가 소개된다. 이는 관객의 이름과 이야기를 꽃의 형상으로 변환해 표현하는 작업으로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셋째,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 ‘기억을 피우다’ 가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글과 그림을 남기면 전시장 한편에서 새로운 기억의 숲이 피어나는 방식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기획됐다. 넷째, 참여 코너 ‘기억의 노트’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이름, 기억, 소망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시장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세대 간 감정이 교류되는 공감의 장으로 변모한다. 박석신 작가는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담고 있는 상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 모두가 자신의 이름과 삶이 꽃처럼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소방,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대전에서 명절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44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위험 요인 제거와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우선 판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은 엄정 조치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토록 한다. 전통시장에는 상인회와 자율소방대가 중심이 되어 ‘철시 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상인회 대상 화재 안전 문자 발송과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 요양원·요양병원 등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는 자위소방대 운영, 임무 숙지 교육 등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지원한다. 아울러 노후 아파트 관리소장과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발생 시 피난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아울러 반지하 주택과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대시민 홍보도 확대된다. 아파트 피난 행동 요령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법, 명절 화재예방수칙을 언론매체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충전 안전 수칙,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캠페인 등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과 일터에서 화재 예방 수칙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로벌 바이오 혁신 허브, 대전에서 만나는 기술 교류의 장
글로벌 바이오 혁신 허브, 대전에서 만나는 기술 교류의 장 [PEDIEN] 대전시는 9월 9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제7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의 대전 방문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 생태계와 기업의 기술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정흥채 사무국장이 대전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바이오센추리 데이비드 플로스가 바이오센추리를 소개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앤에스헬스케어 서경훈 대표가 ‘혈액기반 유방암 진단 바이오마커’ 사업화 사례를, ㈜와이바이오로직스 김진성 부장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동향과 민관·해외 파트너십 등 협력 방안을 주제로 참여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의 바이오산업 창업생태계는 올해 5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블링크’ 가 세계 81위로 평가했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전 바이오 생태계와 글로벌 동향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31회 경제과학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PEDIEN] 대전시는 지역 경제와 과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31회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전시가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지역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 경제와 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널리 알리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 협동 △유통·소비자보호 △농업 등 모두 여섯 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예정일 현재 1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를 두고 있으면서 최소 1년 이상 대전 지역에서 경제와 과학 분야 활동을 이어온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관내 각 부문 관련 기관·단체의 장이나 구청장이 할 수 있으며 대전시민 20명 이상이 연서한 경우에도 가능하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그리고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이며 필요한 서식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행정정보 메뉴의 시정자료실 내 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시청 일자리경제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해 경제과학대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씩 모두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2025년 12월 중 대전광역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상금이나 부상은 지급되지 않는다. 수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공적 기간이 1년 미만인 사람, 동일한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 기관에서 표창을 받은 경우, 징계 처분을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사람 역시 후보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전의 경제와 과학 발전에 헌신해 온 분들이 이번 경제과학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해병대전우회, 이장우 대전시장에 감사패 전달
[PEDIEN] 해병대전우회는 9월 2일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해병대전우회 대전광역시연합회의 발전과 활동에 대한 시장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와 대전지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이승도 총재는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해병대전우회 활동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해병대전우회가 재난 지원과 보훈, 봉사 현장에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이 신뢰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전우회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