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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예전보다 빨리 시작된 독감 유행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 전국 표본 감시 의원 300곳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22.8명으로 전주 대비 68% 가까이 늘어났다.울산의 경우 49.8명으로 전국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 가량 빨리 시작됐으며 울산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보다 독감 증상 환자가 16배 이상 증가해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최근 독감 발생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됐다.울산의 지난주 7~12세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06.2명에 달했다.13~18세 독감 환자는 72.1명, 1~6세 영유가 62.1명으로 나타났다.전국의 병원급 221곳의 입원 환자 표본 감시에서도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일주일간 175명이 입원해 1주 전보다 78.6% 늘었고 코로나19 입원 환자 또한 같은 기간 178명에서 199명으로 11.8%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한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다”며 본격 겨울철을 앞둔 지금이 호흡기 감염병을 막을 “예방접종 적기”고 강조했다.독감은 학령기인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게 일반적이다.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또는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이에 고령층·어린이·임신부 등 합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65세 이상 고령층과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다.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쉬운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올바른 손씻기와 함께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고 코를 가리기 등 기침예절을 실천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삼성에스디아이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및 소재4공장 준공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1월 10일 오전 11시 삼성에스디아이 울산사업장 소재4공장에서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3공구 및 에스티엠 소재4공장 준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이순걸 울주군수, 삼성에스디아이 및 에스티엠 임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울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개발사업’은 삼성에스디아이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직접 시행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 울주군 삼남읍 일원 116만㎡ 부지에 조성됐다.산단은 △기존공장 부지 71만㎡ △신규 산업시설용지 33만㎡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12만㎡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불과 2년 4개월 만에 완공한, 지방정부와 기업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7년 이상 소요되지만, 울산시의 신속한 산업단지 인·허가, 편입토지 확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같은 날 준공되는 에스티엠 소재4공장은 총사업비 5,000억원, 연면적 약 7만 3,000㎡ 규모의 지상 6층 첨단 생산시설이다.이 공장은 연간 7만 2,000톤 생산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삼성에스디아이의 핵심 소재 공급 거점으로서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울산시의 건축 인허가, 산업단지 업종변경, 공장등록, 공장폐수 인입 허가 등 전 과정 현장 밀착 행정지원을 통해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준공과 함께 시험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의 신규 산업시설 부지 33만㎡은 최근 세계 경기 둔화와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투자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에스디아이의 향후 국내 신규 투자 0순위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이차전지 추가 투자 유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조기 가동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소비재 중소기업 대양주 시장 진출 돕는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대양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협력하여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울산 대양주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에 파견,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한국 미용 제품과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K-뷰티 제품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한국 식품 역시 현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울산시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포착,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널리코리아, 지퍼컴퍼니, 원그대로 등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울산시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 조사, 잠재적 구매자 연결,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파견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대양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해외 판촉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대양주 시장은 한국산 미용·식품 제품의 인기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해외 판로 다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반 고흐 진품, 울산에 첫 발을 내딛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에서 반 고흐의 작품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열린다.울산시립미술관은 11월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 고흐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7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갤러리스트로 활동하는 울산 출신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의 소장품 대여로 성사됐다. 신홍규 대표는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를 1억 4,000만 달러에 입찰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전시에는 반 고흐의 '농부의 초상'을 포함해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데이비드 살레 등 해외 작가와 김수자, 정창섭, 최정화, 임충섭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특히 반 고흐의 '농부의 초상'은 그의 대표작을 쏟아내기 직전인 1885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밀레의 표현 기법과 농민이라는 소박한 주제를 통해 반 고흐 특유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전시는 18세기 로코코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미술 작품을 통해 교감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역사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했다.전시 관람료는 성인 1,000원이며, 19세 미만 청소년은 무료다. 울산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예약은 울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2025년 하반기 신규 단원 모집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울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교육과 협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오보에,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등 관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그리고 타악기 전반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울산 소재 초·중·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병역을 마친 지원자는 복무 기간만큼 나이 제한이 추가로 인정되며, 대학원생은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다.응시원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실기 전형은 12월 6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진행된다.응시자는 무반주로 자유곡 또는 협주곡 중 빠른 악장 하나를 연주하고, 당일 제시되는 초견곡을 추가로 평가받는다.최종 합격자는 12월 10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지 및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선발된 단원에게는 울산시립교향악단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제공되며, 공연 수당 및 실비 보상금이 지급된다.또한, 개인 역량에 따라 시립예술단과의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단원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과 협연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덧붙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문의는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울산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농지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만약 농지가 여러 시·구·군에 있는 경우, 각각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해야 한다. 같은 시·구·군 내 2개 이상 읍·면·동에 농지가 있다면, 그 중 하나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 비료는 총 5종이다.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 지원 대상이다.지원 혜택으로는 유기질비료는 1포당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포당 1,400원에서 2,000원까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신청 서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울산 북부소방서, 무룡터널 화재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북부소방서가 10일 북구 관내 무룡터널에서 터널 화재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무룡터널 연암 방면 100m 지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소방서 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훈련에는 소방 인력 26명과 차량 10대가 동원됐다.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교통 통제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터널 내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진압 훈련, 유관기관 간 통합 지휘·협조체계 점검 등이 포함됐다.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터널 화재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터널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울산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시정 설명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중앙 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울산시는 11월 10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2025년 울산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부처의 울산 연고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청 실·국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현안 사업 협의와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김두겸 시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울산이 설계한 미래'라는 주제로 시정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울산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과 일자리 중심의 위기 극복 전략과 인공지능 기반 신산업 전략을 통해 미래 울산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의 미래 비전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울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울산시정 설명회'는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울산 연고 중앙부처 공무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울산소방본부, 2차전지 화재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2차전지 제조시설 화재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11월 6일 북구 이화산업단지 내 엔비티에스에서 진행됐으며, 소방, 경찰, 군, 지자체 등 21개 기관 270여명과 장비 68대가 동원됐다.훈련은 2차전지 제조시설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초기 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 복구 지원까지 전 과정이 실전처럼 이루어졌다.특히 긴급구조통제단과 통합지원본부 간의 협업 체계와 현장 지휘 절차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훈련 후에는 소방본부장과 북구청장의 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울산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놀이형 교육 '제방 팡팡!' 운영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제방 팡팡! 쌓고 뛰고 놀자!'는 놀이를 통해 고대 제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전시관 해설과 신체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제방의 구조와 축조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시관 캐릭터를 활용한 이야기가 교육의 중심을 이룬다.'약사동 캐릭터 찾기', '제방 재료 옮기기', '제방 다지기'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선조들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교육은 11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방에 담긴 공동체의 협력 정신과 수리 문화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울산중부소방서, 온마을교육축제서 안전체험 공간 운영…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중부소방서가 시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온마을교육축제에 참여, 다채로운 안전체험 공간을 운영한다.8일 중구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폐쇄 응급처치, 소화기 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체험 공간은 시민들이 안전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해,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안전 수칙,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생활 속 안전 정보를 전달한다.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배우고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25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 성료…나눔 문화 확산 기여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광역시가 2025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11월 7일 KBS울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로 울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장, 김종길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그리고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인 봉사자, 사회공헌 협약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렸다.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울산시장 표창과 울산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축하 공연으로는 장민호, 천록담 등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울산시는 이번 대축제와 연계해 울산문화공원에서 '나눔:ON 페스타'를 개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페스타에서는 자원봉사 참여 안내, 사회공헌 체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울산 온기나눔 추진본부 출범 후 처음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울산시는 41만명의 등록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58만여명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울산공업축제, 울산불꽃축제 등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HD현대중공업, 울산에 1000억 투자… LNG 운반선 시장 공략 박차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1000억원을 투자해 LNG 운반선 생산 지원 기지를 구축한다.이는 세계 LNG 운반선 시장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은 6일 시청에서 '가스선 전용 생산지원기지 및 철의장품 가공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투자는 울산권역 외부에 흩어져 있던 생산 시설을 울산으로 통합하고 집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HD현대중공업은 북구 중산동 경제자유구역 내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지원기지와 철의장품 가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미 이화산단 개발 관련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LNG 운반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울산 시민 우선 고용을 장려할 방침이다.또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공장 설립 착공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울산이 미래 에너지 운송 시장을 선점하고 제조업 기반을 첨단화하며 조선산업 가치사슬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HD현대중공업의 투자가 울산 조선업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시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울산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완료…AI로 출퇴근길 쾌적하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은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후 교통 정보 수집 장치 교체, 인공지능 기반 좌회전 감응 신호 체계 구축, 혼잡 지점 교통 CCTV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특히 울산시는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온산로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새롭게 도입된 좌회전 감응 신호는 영상 기반으로 좌회전 차량 유무를 감지, 필요시에만 신호를 작동시켜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횡단보도 보행자 감지 기능도 추가되어 보행자 안전 확보와 대기 시간 단축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이번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완화는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향후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감응 신호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울산시는 2005년 교통관리센터 개소 이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및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현재까지 총 478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통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