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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7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1725억 원이 증액된 수치로, 울산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 모형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86건에 1548억 원이 반영되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에 70억 원,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 모형 개발에 64억 원, 울산 석유화학 에이엑스 실증산단 구축에 20억 원 등이 투입된다.
또한, 인공지능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 실증 기반 구축, 조선해양 특화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울산 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 확장,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산재전문 공공병원 개원 운영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예산 지원을 받게 되었다.
계속사업으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 전환 프로젝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이 꾸준히 추진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는 민선 8기의 노력과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확보된 예산을 통해 인공지능 수도 울산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 산업 고도화,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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