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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개최
울산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개최 [PEDIEN] 울산시가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역 1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2월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에 개소한 지역혁신 창업거점인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열려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결: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전환을 통한 혁신’을 구호로 내걸고 인공지능 수도 울산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생태계 협력, 오픈이노베이션+테크비즈, 투자 생태계 확대, 국제 연결망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새싹기업 선발전 △경향 학술회의 △창업투자 공개토론회 △개방형 혁신 전략 원탁회의 등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는 정부의 외국인 창업 비자 및 정주 지원정책과 연계돼 우수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울산이 세계적 새싹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벼룩시장, 새싹기업 약력 스튜디오, 기관·기업 홍보 공간도 운영돼 지역 유망 새싹기업과 창업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개막식은 첫째 날인 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로봇이 가져올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 김남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베스핀글로벌 조민식 부회장, 유디임팩트 유성화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술혁신과 새싹기업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쇼를 진행한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의 새싹기업, 기업, 투자자 간 연결망과 협력을 통해 울산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울산 새싹기업 축제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이 제조인공지능 창업도시 울산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울산 새싹기업 축제는 단순한 2일간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싹기업 주간’ 으로 확장된다. 11월 5일에는 △울산청년지원센터 ‘울산 청년 이야기 마당’ △에이치디현대중공업 ‘2025 에이치디현대중공업 개방형 혁신 연결망’ 행사가 개최되며 주말에는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의 초·중학생 대상 ‘꿈찾기 캠프’ 가 진행될 예정이다. -
“아산로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확 줄어든다”
“아산로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확 줄어든다” [PEDIEN] 울산시는 아산로의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해 추진한 교통체계 개선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아산로 전체 교통량은 일일 8만 3,391대, 첨두시간은 6,258대의 높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다. 염포산터널의 경우 지난 2023년 통행료 무료화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의 경우 1만 1,486대에 달하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교통안전시설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7월 공사에 착공, 오는 11월 22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에 앞서 지난 10월 30일 신설교차로 교통신호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는 해안문삼거리 교차로에 변경된 신호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교통개선은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선을 폐지하고 인근 성내삼거리내 유턴 신호를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앞에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진입 동선을 분산시키고 교통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차로 통행 흐름을 고려해 신호체계도 전면 재정비해 보다 효율적인 교통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는 아산로 일대 교통해소뿐만 아니라, 현대차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며 “앞으로도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단계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 당부
울산시,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 당부 [PEDIEN] 울산시는 10월 31일에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지수가 전주 대비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물림으로 감염되며 주로 가을철에 많이 호발한다. 감염 주요 증상으로 10일 이내로 발열, 가피,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개인 면역상태에 따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 위험도 있다. 국내 치명률은 0.17%이다. 지난 1994년부터 감시를 시작한 이후 울산에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48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91명이 보고됐다. 전국적으로 여성이 60.3% 발생률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환자가 50세 이상이다. 울산시는 텃밭작업, 등산 등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홍보와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며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는 등의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므로 야외 활동 전후 반드시 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5년 울산시 사회조사로 보는 시민의식 변화
[PEDIEN] 울산시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및 생활 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사회조사’ 중 경제분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관내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10일간 울산시민의 생활 수준과 의식을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소득·소비 △노동·고용 △청년 △정보통신 △가구·가족△교육 △문화·여가 △공공행정 △인구이동 △주거교통 등 10개 부문 12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울산시가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경제 분야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득·소비, 노동·고용, 청년 3개 분야 조사 문항 중 지난 2023년도 사회조사 대비 만족도 평가 비교 가능한 총 13개 문항 중 11개 문항에서 2023년도 보다 만족도가 증가했다. 분야별로 △소득·소비 분야 만족도 평가는 전체 1개 문항으로 2023년 대비 하락했고 △노동·고용 분야 만족도 평가 전체 7개 문항 중 6개 상승, 1개 하락했으며 △청년 분야 만족도 평가는 측정 문항 5개 전체 문항이 상승했다. 시민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300만원 미만’과 ‘300만~400만원 미만’ 구간이 각각 17.1%와 16.6%로 나타났다. 이어 ‘400만~500만원 미만’ 이 13.9%, ‘100만~200만원 미만’ 이 1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가구 소비 지출액은 ‘200만~300만원 미만’과 ‘100만~200만원 미만’ 구간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300만~400만원 미만’, ‘400만~500만원 미만’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에 월평균 가구소득 및 지출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고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 및 소비 지출의 규모 또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은 ‘800만원 이상 가구소득’ 응답 비율이 높았고 소비 지출의 규모도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의 43.6%가 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 으로 나타났으며 51.7%가 월평균 가구 소비 지출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경제 또는 재정 상태가 지난 1년에 비해 향후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생각하느냐’의 문항에 대해 가구주의 55.7%는 가구의 경제·재정 상태가 ‘현재와 비슷할 것’ 으로 전망했고 ‘악화될 것이다’는 30.1% ’호전될 것이다 ‘는 14.2%로 나타났다. 학력 및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거나, 미혼 또는 자녀가 없는 가구일수록 상대적으로 경제·재정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긍정응답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채 유무를 묻는 문항에 가구주의 46.3%가 ‘부채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는 60.5%, 40대는 63.4%가 부채가 있다고 응답해 70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고학력인 경우와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있는 경우에 ‘부채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주된 부채 이유로는 ‘실거주용 주택 임차 및 구입’ 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교육비, 의료비를 제외한 기타생활비 ‘, ‘재산관리 투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모두 ‘주택 임차 및 구입’ 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재산관리 투자’, 여성은 ‘기타 생활비’ 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채 규모는 ‘1억~3억원 미만’ 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5,000만~1억원 미만’, ‘1,000만~3,000만원 미만’, ‘3,000만~ 5,000만원 미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 및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기혼 또는 자녀가 있는 가구일수록 상대적으로 부채 규모가 증가하는 반면, 20대 이하를 제외하고 연령이 많을수록 부채 규모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시민의 78.4%는 현재 소득이 있으며 소득이 있는 응답자의 소득 만족도는 △불만족이 35.5% △보통 45.5% △만족 1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득 만족도는 2.77점으로 집계돼 2023년에 비해 0.06점 하락했다.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의 소득 만족도가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울산 외 지역에서 소비생활 여부를 묻는 문항에 58.4%가 ’울산 내 지역에서 소비생활을 한다 ‘고 응답했다. 울산 외 지역 소비를 하는 응답자의 60.7%는 울산 외 지역 소비생활 비중이 20% 미만으로 조사됐다.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의 울산 외 지역 소비생활 비율은 다른 직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울산 외 지역 소비생활 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울산 외 지역 소비생활의 이유는 ‘물품 및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해서’ 와 ‘가격이 울산보다 저렴해서’ 가 높은 비율을 보였고 그 외 항목별 응답 비율은 9.0% 이하의 수치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물품 및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해서’의 응답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격이 울산보다 저렴해서’의 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2025년 울산 청년정책 만족도 5개 분야에서 모두 다 2023년 대비 상승했다. 분야별로 △일자리 만족도 △주거 만족도 △교육 만족도 △복지·문화 만족도 △참여·권리 만족도로 조사 됐으며 청년정책 불만족에 대해 △일자리 불만족도 △주거 불만족도 △교육 불만족도 △복지·문화 불만족도 △참여·권리 불만족도로 모두 다 2023년 대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청년의 한 달 생활비는 ‘50만~100만원 미만’ 구간이 29.7%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금액은 97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울산 청년의 24.1%는 부모 및 친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청년의 42.0%는 부모 및 친지로부터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평균 17만 4,000원의 생활비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청년의 7.8%만이 소액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청년의 경우, 학업 및 취업준비 등의 이유로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지 못한 비율이 30대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방학 및 취업 준비 기간 중 청년실습생,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중·단기 일자리 제공 등 청년들의 생활안정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년의 향후 취·창업 희망 지역은 △‘울산 내’ 46.8% △‘어디든 상관없음’ 21.9% △‘잘 모르겠음’ 18.9% △‘울산 외’ 12.5%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울산 외’로 응답한 20대 이하는 16.0%로 30대 9.4%보다 높게 응답했다. ‘울산 내’ 지역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현재 거주지 근처에서 일하고 싶어서’ 가 6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산 외’ 지역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58.8%는 ‘수도권’을 응답했으며 울산 외 지역 취·창업 선택 이유는 ‘타지역의 조건이 더 좋아서’ 가 50.4%로 응답했다. 울산 외 지역 취·창업 희망 이유 응답 중 ’타지역의 조건이 더 좋아서 ‘의 응답은 2021년, 2023년 대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 와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 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사회적 주택 공급’ 등의 순으로 복수 응답했다. 특히 20대 이하는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 , 30대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응답해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청년 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에 청년의 44.1%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유보적인 인식 또한 41.5%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에 대해 ‘잘 모르겠음’은 10.1%로 응답했고 부정 응답을 한 비율은 4.3%에 그쳐 결혼에 대한 청년의 인식은 2023년 대비 긍정응답이 0.6%p 올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30대에 비해 결혼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기혼인 경우 55.3%가 긍정 응답해 미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정보통신 부문에서 올해 신규로 조사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서는 시민의 38.3%가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용 경험 응답 비율이 증가했고 직업이 전문 관리직, 사무직인 경우 이용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후 가족, 사회,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환경 만족도의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48.1%로 조사됐다. 인공지능 활용이 필요한 행정기관 업무 분야는 △의료, 사회복지 서비스 개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 효율화 △공공서비스 개선 및 대시민 서비스 효율화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울산의 생활실태 및 의식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이므로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수립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울산 경제에 훈풍 불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협상이 울산 수출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자동차와 조선업계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높은 관세 장벽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 부품 산업은 관세 인하로 수출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25%에 달했던 관세가 15%로 낮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는 완성차 업체의 경영 개선과 더불어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조선업계 역시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지역 조선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울산시는 그동안 통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를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여 관세 인하 효과가 지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상이 울산 기업과 지역 경제의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세 합의의 혜택이 울산 시민과 중소·중견기업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활의 시원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
[PEDIEN] 울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궁도장에서 ‘2025 코리아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활의 시원’인 반구천 암각화가 위치한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월 12일 열린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에서는 세계 42개국 대표단이 모여 ‘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 울산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이 선언의 정신을 실천하고 궁도의 세계화와 세계 궁도인들의 화합·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2개국 557명이 참가해 울산이 ‘활의 시원’ 으로서 궁도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개회식은 10월 31일 오후 6시 30분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김두겸 울산시장, 대한궁도협회장, 국내외 선수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내빈 효시와 ‘라인로켓’ 연출로 구성된 기념 행위가 펼쳐진다. 이어 ‘활과 울산의 세계로의 비상’을 주제로 태권도 공연이 펼쳐져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회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예선 경기로 돌입한다. 30m·70m·90m·145m 등 거리별 4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총상금 1억여 원을 놓고 세계 최정상 궁도인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11월 2일까지 예선이 이어지고 3일에는 16강부터 4강 승자진출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이 열리며 결승전 종료 후 오후 4시 시상식에서 성적 발표와 기념촬영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대회기간 문수국제양궁장 야외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체험구역’ 이 운영된다. 궁도·석궁·신기전 체험, 전통한복 체험, 전통활·화살·복장 전시, 케이-놀이, 한방·물리치료 회복구역 등이 마련돼 국내외 참가자와 시민이 한국 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세계화와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궁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울산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며 “궁도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울산의 도시 상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울산 표본 조사구 내 약 9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울산시에서 실시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읍면동 단위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정책수립, 연구기관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 전체 가구 중 표본 20%에 해당하는 9만 8,852가구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인 인터넷조사 및 전화조사와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안내문의 가구별 고유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울산시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요원 580여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방문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인구조사”며 “대상 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활용해 조사에 참여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산업부‘인공지능 공장 사업’ 3건 선정 쾌거
[PEDIEN]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개발사업 사업)’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9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울산의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를 확산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울산시가 선정된 3개 과제는 총 사업비 412억원 규모로 자동차·조선·건설기계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다차종 생산에 대응하는 ‘고가반하중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가변형 셀 조립 자율생산 체계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다차종 생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속식 조립공정을 인공지능 기반 셀 조립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자동차가 주관 및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위아, 한울테크, 로이랩스 등 8개 기관·기업이 협력한다. 사업비는 193억원,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까지다. 조선)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함정정비용 부착물 제거 및 외판 도장 자율작업 로봇 체계’ 개발·실증 과제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로봇 기술을 개발해 군함 건조·정비 과정에서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작업자 안전과 공정 품질을 향상시킨다.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 수요기업, ㈜에이치씨앤씨가 주관하며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109억원, 오는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건설기계 분야는 굴착기 혼류 생산을 위한 ‘로봇용접 및 인공지능 기반 영상 비파괴 검사 복합 검사 체계’ 개발이다. 인공지능 영상 분석과 비파괴 검사 기술을 활용해 생산 품질을 높인다.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가 주관 및 수요기업으로 에이치디현대로보틱스,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사업비 110억원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선정은 울산시가 ‘인공지능 수도’ 이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울산시는 대규모 기반 유치에 얽매이지 않고 제조 현장의 실질적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 실증·확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제조 기술 실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제조 경쟁력 강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업의 차세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산업부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사업으로 자동차·조선 분야 2건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분야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기반 인공지능 자율제조 기술로 생산 현장 통합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조선 분야는 협동로봇 기반 선박 조립 공정 자동화로 용접 환경과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
울산 시내버스 노선 개편 효과, 이용객 증가로 '활짝'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7월 초까지 네 차례의 미세 조정을 거친 후 두 달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이 증가하고 환승률은 감소하는 등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울산시는 노선 개편 초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버스정보 앱 개선, 정류소 안내문 부착, 버스 전면 주요 경유지 표기, 시내버스 점검단 운영 등 다양한 보완책을 시행했다.또한, 혼잡 노선에 대한 증회 운행, 운행 횟수 최적화, 시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조정 등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개편 결과, 하루 운행 횟수는 142회 증가했고, 평균 배차 간격은 1분 단축되었다. 노선별 평균 운행 거리도 줄어들어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노선 서비스 구간은 오히려 늘어나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되었다.특히,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노선 개편과 더불어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화 정책의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환승률 감소, 이동 시간 및 환승 대기 시간 소폭 감소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함도 줄어들었다.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데이터 기반의 노선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트램 1호선 도입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박종일 ㈜엘엑스 엠엠에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엘엑스 엠엠에이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총 72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5만 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엠티비이 합성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엘엑스 엠엠에이가 울산 지역에 갖는 첫 투자이자, 생산거점 진출이다. 협약에 따라 엘엑스 엠엠에이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약속한다. 울산시도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일 ㈜엘엑스 엠엠에이 대표이사는 “핵심 원료의 내재화를 실현하고 세계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 미래 신성장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엘엑스 엠엠에이의 울산 첫 진출을 환영하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엑스 엠엠에이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메틸메타크릴레이트 제조 기업으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엠엠에이 1·2·3공장 및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오전 11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원식 전국화학노련 울산본부 의장, 최우진 에스케이 지오센트릭 화학생산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는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개편 방향, 울산시 석유화학산업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한 노·사·민·정 위원 간 의견 공유 및 토의가 이어진다.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는 비상설 조직으로 지난 9월 8일 개최한 2025년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심의 안건으로 의결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노·사·민·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석유화학 산업에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운영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을 노·사·민·정이 함께 공유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과 고용유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조선업 도약 위해 힘 모은다”
[PEDIEN] 울산시가 16개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서면 체결하고 케이-조선업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이치디하이드로젠 △롯데정밀화학 △카프로 △현대머티리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더에버원 △우창이엔씨 △우경인더스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와 유럽연합의 강화된 탄소규제로 인해 수소·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선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 경쟁력 확보와 초기 시장 선점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산형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구축 △산업화 기반 조성 및 상용화 모형 개발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 △수소산업 자생화 및 협력 연결망 고도화 등이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세계적 탄소중립과 해외 탄소규제는 이제 해운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한 탈탄소 보호무역이 심화되는 시대에서 친환경 제품 전환과 신시장 선점은 필수적이다. 중국과 일본은 정부 주도의 정책 아래 수소·암모니아 연료선 개발과 공급망 재편, 초기 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도 지난 2020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한국형 친환경선박 보급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소·암모니아 연료선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케이-조선업 도약을 위한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과 울산지역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지원을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울산지역은 산업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서 조선과 수소분야의 집적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분석되어 수소를 접목한 친환경 선박 기자재 조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 화석연료 기반 기업이 많아 친환경 수소·암모니아연료 중심으로 사업 확대, 업종 전환,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8월 산업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에 미포국가산단을 ‘무탄소 선박 세계적 거점’ 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고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석유화학과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연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울산이 수소·암모니아 기반 친환경 해양 이동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소산업 지원 조례 제정과 육성계획 수립, 수소생산시설 및 배관망 구축, 안전관제센터 운영 등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 수립 공청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주최,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울산의 자연환경 전망과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자연환경 및 기후변화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유은미 연구원이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을 발표한다.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의 목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도시’ 이며 임무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으로 생태계서비스 증진’ 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4대 전략, 45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전문가 토론은 울산연구원 김희종 실장이 좌장을, 국립생물자원관 남은정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이명인 교수, 울산대학교 권춘봉 연구교수, 울산시 환경정책과 하길상 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수소산업 경쟁력·문화매력 알린다”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에이펙 연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소선도 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현대자동차, 수소열병합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 시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유치 행사로 올해는 에이펙을 연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총 300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하는 자리다. 올해 산업시찰은 울산을 포함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울산에는 투자홍보대사 팀 여, 더 뉴 뉴클리어 와치 인스티튜트 의장을 비롯해, 메이더 그룹, 앰프포스이브이, 홍콩 완화 선박장비, 아이티오 코퍼레이션 등 6개국 11개사 대표와 외신기자 등 총 14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산업 시찰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의 투자유치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시찰은 오후 1시부터 진행돼 참가자들은 수소열병합발전소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울산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와 이동수단 산업의 선도 도시임을 확인하게 된다. 이어 2028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의 문화·환경적 매력을 체감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찰은 수소 등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과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울산의 강점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