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주택 브랜드 '유홈(U home)'으로 새 출발

획일적인 이미지 개선, 시민 주거 만족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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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유홈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가 공공주택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 '유홈(U home)'을 선보이며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공공주택은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지만, 경직된 이미지로 시민과의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홈'은 '울산'과 '집'을 결합한 이름으로, '울산에는 당신의 집이 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울산 시민 개개인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공공주택을 지향하겠다는 울산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새로운 브랜드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대상의 신규 공공주택 단지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유홈'이라는 통일된 명칭과 디자인 체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홈'은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울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문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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