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으로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

UAM 산업 육성 포럼 개최, AI 기반 미래 항공 산업 선점 위한 전략 모색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미래 항공 교통 시대를 대비하여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UAM 산업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웨이브 2025 울산미래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UAM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울산시와 UAM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가들이 UAM 핵심 기술 개발 전략, 첨단 항공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방향, 울산시 UAM 산업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시는 2023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 등과 함께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부품 기업의 항공 부품 설계 및 제조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기술개발사업' 통합 실증지로 선정되어 UAM 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2026년까지 격납고 관제센터와 수직 이착륙장 등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 항행 및 교통 관리, 수직 격납형 이착륙장 운용, 안전 인증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여 미래 이동 수단 산업 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울산이 인공지능 기반 미래 항공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UAM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