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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6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AI 도시로 발돋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754억 원을 확보했다.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1725억 원이 증액된 수치로, 울산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예산에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 모형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86건에 1548억 원이 반영되었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에 70억 원,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 모형 개발에 64억 원, 울산 석유화학 에이엑스 실증산단 구축에 20억 원 등이 투입된다.또한, 인공지능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 실증 기반 구축, 조선해양 특화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포함되었다.이 외에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울산 하이테크밸리 진입도로 확장,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산재전문 공공병원 개원 운영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예산 지원을 받게 되었다.계속사업으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 전환 프로젝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이 꾸준히 추진될 예정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는 민선 8기의 노력과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확보된 예산을 통해 인공지능 수도 울산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 산업 고도화, 도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 전국 최초 수소전기 트랙터 화물 운송 실증 나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운행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며, 수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이번 실증은 수송 부문의 탄소 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울산시는 2일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수소전기 트랙터 화물운송 실증 차량 인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물류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소전기 트랙터의 첫 운행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수소전기 트랙터 국내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울산시, 현대자동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도시공사,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사업으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2024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도시로 선정되어,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실증에는 총 3대의 수소전기 트랙터가 투입되어 울산-부산/양산 구간에서 컨테이너, 자동차 부품, 택배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며 실증 운행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협력하여 개발한 수소전기 트랙터는 고효율 모터, 자동변속기, 연료전지스택, 고전압 배터리 등을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약 761km를 주행할 수 있다.울산시는 이번 실증이 국내 수소 상용차 시장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항만 지역의 주요 오염원인인 디젤 트럭을 대체하여 항만 탈탄소화와 대기오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화물차 시장의 무공해차 전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확대와 수소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7천원 기부릴레이’첫 주자로 나섰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집무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울산시 실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참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씩 기부할 경우 ‘사랑의 온도탑’목표액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출발했다.울산시는 울산시 고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기부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부는 스마트폰 정보무늬와 나눔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면 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나눔이 될 수 있다”라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큰 나눔을 만들 수 있도록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서 지난 1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졸업식 개최…176명 배움의 결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졸업식’을 열고 1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졸업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사회서비스원장,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학사 보고, 표창 수여, 졸업장 수여 등을 통해 결실을 맺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번 졸업생은 울산에 거주하는 56세에서 74세 시민들로, 지난 3월 입학하여 약 9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시니어모델반, 일본문화탐방반, 스마트기기활용반, 울산역사플로깅반, 시니어힐링체조반 등 5개 반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올해는 정원 180명 중 176명이 졸업하여 97.7%의 높은 졸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학교 측은 우수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65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졸업생들에게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제공하여 인구 유출을 막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23년 개교 이후 1기 128명, 2기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울산시 평생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시니어초등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치고,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정원해설사 양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울산시,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재난안전 정책 방향 공유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결합된 복합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며,‘복합재난 시대의 지역맞춤형 재난복원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된다.행사는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분야 민․관․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1부 개회식에서는 울산연구원 윤영배 연구위원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성과보고’에 이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오금호 원장이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2부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송영갑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관리체계 혁신 방향’을,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방재연구센터 이준 연구위원이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정지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세종연구원 등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과 울산의 복합재난 대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이애경 울산안실련 사무총장도 참여해 울산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실적인 제언을 제시할 예정이다.울산시는 복합재난 대비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울산의 재난안전 정책이 세계적인 모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복합재난 시대에 울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재난 안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에 강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2023년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의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이후 지난 2년 동안 재난복원력을 기반으로 한 재난위험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박람회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울산시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울산시는 그동안 특별법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은 직접 국회를 찾아 농해수위 위원들을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특히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의 초당적인 협력이 이번 상임위 통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울산시의 노력과 정치권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특별법에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를 비롯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등 박람회 준비와 운영, 사후 활용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담겨 있다.또한 기부금품 접수와 수익사업 허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박람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 관계자는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정기국회 내 최종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울산시, 숙련 기술 명장 선정...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명장 선정자,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명장 증서 수여와 명장의 전당 명패 등재가 진행됐다.올해 울산 명장에는 미용 분야의 조순남 조희미용실 대표와 제과·제빵 분야의 박영태 ㈜뺑드깜빠뉴 대표가 선정됐다.조순남 명장은 48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며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박영태 명장은 천연 발효종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빵 생산에 앞장서고, 신규 균주를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했다.울산시는 이들에게 명장패와 증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수여하고, 노동자종합복지회관 내 '명예의 전당'에 명패를 등재하여 지역 최고 기술인의 명예를 기릴 예정이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울산박물관 2층 '명장의 전당'에서 올해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 명패 등재식도 함께 진행됐다.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명장에는 HD현대중공업 고민철 생산파트장이 선정되었으며, 산업통상부에서 선정하는 국가품질명장에는 현대자동차 최정호 기술파트장과 HD현대미포 신제훈 기원이 선정됐다.울산시는 명장의 전당에 이들의 이름과 소속 회사, 전문 분야 등이 적힌 명패를 등재하여 숙련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명장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울산과 대한민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혁신을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지금까지 총 239명의 명장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울산광역시명장은 42명, 대한민국명장은 53명, 국가품질명장은 144명이다. -
울산시 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울산시가 지원하는 구호금 2000만 원은 피해 지역의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유니세프는 현재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에서 식수, 위생, 의료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베트남 칸호아성 시민들이 이번 홍수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울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구호금이 칸호아성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이번 구호금 지원을 계기로 자매도시인 칸호아성과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울산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출퇴근길 정체 5분 단축 효과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아산로 일대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울산시는 울산경찰청,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아산로의 상습 정체 구간인 염포산터널에서 해안문 교차로 구간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신호 운영 최적화와 함께 현대차 해안문 앞 좌회전 차선을 폐지하고 직진 신호 주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이번 개선 사업의 배경에는 아산로의 높은 교통량이 자리한다. 일일 전체 교통량은 8만 3391대에 달하며, 특히 염포산터널은 2023년 통행료 무료화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1만 1486대에 이르는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울산시는 교통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뚜렷한 통행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 기존 9분 54초였던 통행시간이 5분 10초로 4분 44초 단축되었으며, 대기 길이는 830m에서 75m로 대폭 감소했다.울산시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연간 약 36억 원의 경제적,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현대차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향후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아산로 주변 도로망의 교통체계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울산시는 앞으로도 울산경찰청과 협력하여 아산로뿐만 아니라 연계된 구간의 신호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농해수위 소위 통과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박람회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이번 특별법은 지난 4월 4일 울산 지역 여야 3당이 공동 발의했다.이어 지난 6월 23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발의 7개월 만인 이날 소위를 통과했다.특별법에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지자체의 재정 및 행정 지원, △박람회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용 등 박람회 준비·운영·사후활용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또한 기부금품 접수와 수익사업 허용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법안은 앞으로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및 국회 본회의 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별법 제정이 완료되면 박람회 준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공인중개사 자격증 교부…합격자 수 31% 감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12월 15일부터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49명에게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자격증 수령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울산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된다.방문이 어려운 합격자들을 위해 등기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등기 발송 서비스 신청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큐넷에서 진행됐다.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은 지난 10월 25일에 1, 2차 시험이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에 발표됐다.전국적으로 1차 시험에는 8만 387명이 응시하여 1만 8901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에는 3만 3247명이 응시하여 1만 686명이 최종 합격했다.울산 지역에서는 1차 시험에 1179명이 응시하여 238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에는 474명이 응시하여 14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217명에 비해 31% 감소한 수치다.울산시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새롭게 배출된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울산아이문화패스, 문화도시 울산 조성에 마중물 역할
울산아이문화패스문화도시 울산 조성 마중물 역할 ‘톡톡’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 초등학생들에게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둔다.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신청 접수 결과, 11월 24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81.5%의 발급률을 기록했다. 이 중 78.1%에 해당하는 약 38억 원이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아이문화패스 도입으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을 경험하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체육 업계의 소비를 촉진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울산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발급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정보무늬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을 지원하는 등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울산아이문화패스는 울산 지역 내 4800여 개의 문화, 체육 관련 시설 및 예체능 학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울산아이문화패스는 11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 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아이문화패스가 아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과 사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울산, 8년 만에 내국인 인구 증가…영호남 광역도시 중 유일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8년 만에 내국인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영호남권 8개 광역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가 됐다.2025년 10월 기준, 울산의 내국인 인구는 163명 증가하며 9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총인구는 112만 2221명으로, 한 달 전보다 307명 늘어난 수치다.울산시의 인구 증가는 민선 8기 들어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중심 정책의 결실로 분석된다. 특히, 직업을 찾아 울산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5년 10월, 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6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누적으로는 808명이 울산으로 이주했다.주로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인근 지역에서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전입한 사람은 1만 5238명으로, 2024년 대비 1388명 증가했다. 반면, 전출자는 1만 5022명으로 2024년 대비 226명 감소했다.이에 따라 2024년 1398명 순유출됐던 인구는 2025년 216명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울산시는 투자 유치 확대와 더불어 문화, 교통 기반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내국인 증가세 전환이 친기업, 일자리 중심 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울산서 6만 명 참여 속에 성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지방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정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케이-밸런스 2025’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엑스포에서는 중앙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 정부의 특화 발전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다양한 전시와 정책 학술회의,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되어 전문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었다.특히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 울산’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도시 전환 전략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사진 촬영 공간, 산업 현장 및 문화 관광 투어 등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울산시는 주력 산업 단지와 반구대 암각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명소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인공지능 수도로 도약하여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시장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쓴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