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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 장병 대상 ‘울산도시관광’ 운영 지원
[PEDIEN] 울산시는 울산의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하중인 ‘울산도시관광’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광은 육군 제7765부대가 울산에 새롭게 전입한 장병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현장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기간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병들이 전역 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울산’ 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행 경로는 장병들의 관심과 편의를 고려해 대왕암공원, 울산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지역 산업체, 군 체험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입 장병들의 급식비, 간식비 등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이번 도시관광의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전입 장병의 적응을 돕고 지자체-군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입 장병 도시관광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회에 걸쳐 533명의 전입 장병들에게 지원을 실시했다. 참여 장병들은 “울산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고 울산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울산시, 2025년 어린이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 실시
[PEDIEN]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4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꿀꿀꿀 삼형제와 손기마음”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6세 취학 전 아동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29개 어린이집 원아 45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다발성 감염병인 수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을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과 방법,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예방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쉽게 알려줌으로써 어른이 되어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6월과 9월에 어린이집 원아 8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
문화가 있는 날‘미술관 티엠아이’행사 추진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4월 30일 오후 6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 마당’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예술 세계를 임근준 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시각 자료와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김윤신 작가는 지난 1935년 원산에서 출생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 유학 후 아르헨티나, 멕시코, 미국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과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오랜 시간 자연을 소재로 원초적인 생명력과 정신성을 작품에 표현했다. 특히 석재, 석판화, 회화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고유한 예술 세계를 일구며 매체의 성정을 탐구하고 모든 존재의 본질을 포착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임근준 평론가는 서울대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미술이론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딴 뒤 지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 연구자 모임인 ‘디티 네트워크’ 동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아트선재센터 보조 전시기획자를 거쳐 계간 공예와 문화 편집장, 한국미술연구소, 시공아트 편집장, 월간 아트인컬처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 선착순으로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매 행사 전날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김윤신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다 다각도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미술관 전시 및 소장품과 연계된 흥미로운 콘텐츠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국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자 발생
국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자 발생 [PEDIEN] 울산시는 올해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확진자가 전북 남원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림으로 감염되며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해진다. 감염 시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인한 사망 위험도 있다. 국내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3년 감시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명이 보고됐다. 이 중 60세 이상이 75.0%로 나타났으며 일시적 텃밭작업을 하다 감염된 경우가 75.0%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환자는 지난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2024년 4월 23일 등 매년 4월 초·중순에 보고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쯔쯔가무시증도 봄철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봄철 캠핑,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홍보와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며 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는 등의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므로 야외 활동 전후 반드시 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민에 고품질 수돗물‘고래수’ 공급 입증 받았다”
[PEDIEN]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증을 갱신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천상정수장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국제 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심사, 14001, 45001) 및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이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 및 관련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회야·천상정수장은 환경경영체계를 시작으로 품질, 안전보건, 식품안전경영체계를 차례로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후심사에 합격해 울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기구 4개 분야 인증 갱신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수돗물인 고래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야정수장은 울주군, 남구, 동구, 북구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천상정수장은 중구, 북구, 울주군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
‘2025년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PEDIEN] 울산도서관은 4월 23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21개 공공도서관이 공동 추진하는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각 1권씩 선정된 올해의 책을 시민들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및 올해의 책 선포, 2부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649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도서선정 추진단의 심의와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개 부문, 각 1권씩 올해의 책이 소개된다. 올해의 책으로는 △어린이 저학년 부문 동지아 작가의 ‘해든 분식’ △어린이 고학년 부문 최미정 작가의 ‘별하약방’ △청소년 문학 부문 강이라 작가의 ‘탱탱볼’ △청소년 비문학 부문 김종원 작가의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성인 문학 부문 김기태 작가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성인 비문학 부문 이유리 작가의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됐다’ 가 선정됐다. 특히 어린이 고학년 부문 최미정 작가와 청소년 문학 부문 강이라 작가는 울산출신 작가로 의미가 깊다. 동지아 작가의 ‘해든 분식’은 분식집 둘째 딸 강정인의 단짠단짝 상상초월 변신 환상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최미정 작가의 ‘별하약방’은 개항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로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강이라 작가의 ‘탱탱볼’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청소년기 아이들의 마음을 감싸는 따뜻한 이야기가 특징이고 김종원 작가의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수필로 자존감, 관계, 꿈 등 70가지 좋은 문장들을 담고 있다. 김기태 작가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은 작가의 9편 단편을 엮은 소설집으로 평범한 이들의 연대와 희망을 그린 소설이며 이유리 작가의 ‘나는 그림을 보며 어른이 됐다’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자들의 내면을 확장시키는 미술 수필다. 이어 2부 행사로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어린이 부문 최미정 작가, 청소년 부문 강이라 작가, 성인 부문 이유리 작가 등 3인의 작가가 나와 선정 소감 및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울산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7일 성인 문학 선정도서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저자 김기태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본격 추진
울산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본격 추진 [PEDIEN]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이용권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저소득층 성인,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지역특화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신청으로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정부24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1600-3005 및 ☎1668-0420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확정되며 이용권은 5월 말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앤에이치농협카드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35만원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1차 일반 이용권 사업에 이어 지역특화, 노인, 디지털 관련 이용권 지원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 전반에 걸쳐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울산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하고 깨끗한 산업단지 만든다”
[PEDIEN] 울산시는 4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구군,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안전실무협의회 위원 및 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자유토론에서 제시된 개선점과 협력 방안을 검토해 한층 더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산단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울산시와 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산단 내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환경정비의 날’을 분기별로 운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산단 만들기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시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실무협의회는 올해 현재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교통안전시설 보수, 도로 시설물 정비, 안전관리지도, 배출시설, 고압가스 신고업체를 점검한 바 있다. 향후에는 기업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취약 사업장 환경기술 상담, 안전진단 지원, 찾아가는 안전교육, 위험물시설 점검 등 추진에 더해, 연말에는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해외 수출 시장 다변화 지원 나선다”
[PEDIEN]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2025 스페인 마드리드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스페인 마드리드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지난 199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남유럽 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후속 시장 전시회다. 올해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6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오성테크 울산공장, 에코캡㈜, ㈜이에스링크, ㈜씨엔루브, ㈜애드위너, 태봉인더스트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자동차 비소모성 부품, 관리 부품, 도장보호필름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공간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 부과로 인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이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 판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울산시, 신일반산단 ‘기후대응 도시숲’조성
[PEDIEN]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유해 물질을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조성하는 도시숲을 말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5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0ha에 1만 8,244그루의 수목을 심었으며 2023년에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5억원의 사업비로 면적 0.5ha에 편백 등 35종 1만 7,339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지난해에는 모듈화일반산업단지 내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1ha에 이팝나무 등 12종 1만 384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올해는 국·시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신일반산업단지 내 경관녹지 부지에 1.0ha 규모로 도시숲을 조성한다. 식재되는 주요 수종은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모감주나무,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22종, 1만 3,907그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산업단지를 푸르게 만들고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환경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아지고 1ha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 올려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된다.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인수공통전염병 조사·연구사업 추진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인수공통전염병 큐열의 원헬스 접근을 위한 울산지역 사례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 식용 금지법 및 반려문화 확산에 따른 개고기 대체재로서 국내 염소 고기가 보신용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식육의 안전성에 중요한 염소 농가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또 염소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해 축산농가의 인식 개선을 통한 원헬스 접근방식으로 사례연구 및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호주의 축산농가에서 원헬스 기반 인식 개선의 성공 사례 모형을 적용해 관내 염소사육 농가의 설문조사를 병행하며 관내 염소사육 농가 중 표본을 추출해 개체별 염소 큐열 항원 검사도 진행된다. 특히 오는 4월 24일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큐열 질병에 대한 인식도와 질병 감염력 등의 설문조사가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원헬스 기반 선진 감시체계 적용의 울산 최초의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울산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양식 먹거리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연구사업은 염소의 대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 염소를 사육하는 축산 농가의 인식 개선을 확인하는 만큼 염소 농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축산농가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 세계 엑스포 해외사절단 파견
[PEDIEN]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 세계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의 준비 및 운영 사례를 통해 3년 남짓 남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사항을 진단하고 국제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국제협력 강화 및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 면담, 시설 관람,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방문 첫 일정으로 4월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서 2025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에서 녹색박람회로 치러질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참가국 유치 전략, 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시 콘텐츠 기획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2025 세계 엑스포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155헥타아르, 축구장 220개 크기의 행사장을 참관한다. 이번 엑스포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인 오오야네 링, 엑스포 중심부의 고요의 숲, 8명의 제작자가 기획한 주제 건축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한 한국관, 엑스포 홀 등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6시에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울산과 이들 도시 간의 교류협력 사업 지원을 당부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해외사절단 파견 경험과 다양한 해외 우수사례를 울산의 현실에 녹여 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울산만의, 울산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울산다운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 엑스포는 16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13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섬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
“울산시, 베트남 칸호아성과 교류 확대 추진한다”
[PEDIEN]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22일 자매도시인 칸호아성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칸호아성 대표단의 울산 방문에 대한 답방이자, 지방 외교 강화를 통한 ‘2025 울산공업축제’ 와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칸호아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실질적인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칸호아성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항만 및 관광 도시로 매년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전까지 해당 축제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자매도시 칸호아성과 우호를 다져왔다. 칸호아성 대표단도 지난해 울산공업축제 본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울산을 방문해 상호 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특히 칸호아성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에 울산시를 초청함에 따라, 양 도시는 이를 계기로 산업 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로 협력의 폭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과 자매도시인 칸호아성을 방문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울산과 칸호아성은 조선 산업이 발달한 항구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보다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칸호아성은 울산시와 지난 2002년 6월 20일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독서이어가기팀 모집
[PEDIEN] 울산도서관은 2025년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독서이어가기 참여자를 4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이어가기는 2025년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으로 선정된 6개 분야별 도서를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독서 운동이다. 각 팀의 첫 번째 주자는 울산도서관에서 신청한 도서를 수령한 뒤 팀원들과 책을 읽고 팀별 온라인 서평을 울산도서관 누리집에 남긴다. 온라인 서평을 작성한 후 팀의 마지막 주자가 인근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독서이어가기가 완료된다. 이어가기 신청은 4월 23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6개 분야별 도서 중 최대 3개 분야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5월 8일부터 울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수령 가능하며 독서이어가기는 9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시 공공도서관과 시민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을 독서이어가기를 통해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선정된 6개 분야별 도서는 오는 4월 23일 ‘북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 이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