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루 스카이워크 준공, 24일 시민에게 개방

태화강 관광벨트 핵심 시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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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시,‘태화루 스카이워크’준공식 개최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가 태화강의 새로운 랜드마크, 태화루 스카이워크를 완공하고 12월 24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태화루 스카이워크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루, 태화시장을 연결하는 생태 관광 벨트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스카이워크가 울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18일 오후, 태화루 스카이워크에서는 준공식이 개최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스카이워크의 탄생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축하 공연, 개식 선언, 파사드 점등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된 태화루 스카이워크는 폭 20m, 길이 35m 규모다. 스카이워크에는 분수, 경관 조명, 외벽 영상, 그네, 그물망 체험 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태화강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울산의 자연과 산업을 주제로 한 외벽 영상은 태화강의 야경과 어우러져 새로운 야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화루 스카이워크 준공이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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