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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암각화박물관이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암각화 발견 주간을 맞아 '다시 찾는 반구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암각화 발견 주간은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트리 꾸미기' 협업 체험과 '암각화 문양 잇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성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자개 암각화 그립톡 만들기', '암각화 스크래치 페이퍼', '디지털 문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특별한 공연도 펼쳐진다. 20일과 21일 오후 2시에는 노래와 연극이 결합된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 연극이 공연된다. 25일 오후 2시에는 산타 체험쇼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암각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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