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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예방 강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변화, 졸업, 구직 등 계절적 요인과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 심리적 요인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울산시는 5월까지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온오프라인 매체 집중 홍보 ▲다중이용시설 자살예방 홍보물 배부 ▲찾아가는 취약계층 자살예방 홍보활동 전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집중 양성 등이다. 특히 삶의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도움 받는 방법을 알지 못해 자살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부채, 일자리, 법률, 정신건강 등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도움 기관의 정보를 알린다. 또한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탁상용 홍보물 3,600개를 배부하고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집중 홍보한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 6대를 활용한 주 2~3회 이상 독거노인, 소상공인 등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자살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이밖에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생명지킴이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양성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주변에 있음을 알리고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또는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울산시‘2024년 찾아가는 인권교육’강사 모집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2024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위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인권교육 강사위촉자 ▲인권교육 강사양성과정 또는 역량강화과정을 수료하고 활동경력이 2년 이상인 자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위에 있는 자 ▲인권단체 소속으로 3년 이상 활동한 자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전형으로 실시하며 강사역량강화교육 수료 후 인권교육 강사로 채용된다. 선발된 강사는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및 시민그룹 등 요청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인권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4월 9일까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권익인권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권익인권담당관실 인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공개 선발된 인권강사 12명이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위원회,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복지시설 등 109곳을 직접 방문해 총 1,793명에게 시설별, 기관별 특성에 맞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및 시민그룹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 중심의 인권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포장·시각디자인 개발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2024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회사 연결을 통해 포장디자인, 브랜딩 디자인에 대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6월 중으로 1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하고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해 오는 5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은 디자인을 통한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4월 25일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와 디자인 협회 및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울산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박물관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상영작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이병헌, 유승룡, 한효주, 심은경 등이 출연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일기의 한 부분에서 사라진 15일 동안 조선의 왕 ‘광해’를 대신해 또 다른 왕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몰입과 상상을 자극하고 광해군이라는 인물의 양면적인 모습을 재조명한 영화이다. ‘토요 가족 영화’는 30일에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과거 ‘위안부’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우리나라 역사를 진지하고 무겁게 다루면서도 곳곳에 재미있는 장면들을 넣어 온 가족이 보면서 웃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 4월 영화상영은 ‘문화가 있는 날’ 24일에 중국의 마지막 황제 ‘선통제 부의’의 내용을 담은 ‘마지막 황제’와 ‘토요 가족 영화’ 27일에는 울산에서 촬영한 김영로 감독의 ‘고래를 찾는 자전거’를 상영할 예정이다. -
울산시,‘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 용역’착수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산업의 최신 경향과 울산의 경제·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울산시는 3월 2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 관계자와 청년위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 추진 과정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 제시, 질의 응답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서비스산업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6월 중간보고회, 10월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서비스산업 현황 및 관련 정책 동향 분석, 울산 서비스산업 분야별 현황 분석, 청년과 여성 일자리 확충,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 등을 위한 울산형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용흡인력이 높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여, 소비와 생산의 선순환, 더 나아가 하드웨어 위주의 산업구조의 다변화·유연화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분야를 울산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다”며 “울산 서비스산업의 수요 및 지역 경쟁력 분석을 강화해 울산형 서비스산업 모형을 발굴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과적차량 단속 본격 시행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3월 25일부터 과적 차량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을 초과한 과적 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한 길이 16.7m, 폭 2.5m, 높이 4.0m를 초과하는 차량이다. 단속은 과적 운행 상습지역을 이동하며 연중 시행한다. 특히 경찰 등 관계기관과도 야간 및 주말에 합동단속을 실시해 단속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되는 위반 차량은 위반 행위와 횟수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병준 종합건설본부장은 “과적차량은 도로의 파손을 가속화 할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큰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과적차량 단속을 연중 실시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3월 25일과 26일 화물차량 주 통행도로 대규모 건설공사현장, 그리고 화물차 차고지 및 휴게소 등에서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과적운행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
울산시, 꿀잼도시 울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본격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꿀잼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본격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산지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3월 중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실시설계 및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4개 분야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12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조성부지는 울산안전체험관과 롯데리조트 부지와 인접한 북구 정자동 산27번지 일원의 9만 4,765㎡의 시유지이다. 울산시는 이곳에 36홀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구릉지인 점을 적극 활용해 경사지와 장애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코스 길이와 타수도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파크골프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단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가족단위 및 동호인 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급화된 편의공간을 확보하고 야간 개장도 고려한 특화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 파크골프장은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달 중 입찰 공고를 통해 실시설계, 클럽하우스 실시설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6개 분야의 용역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 선정 후 4월부터 9월까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후 올해 10월에 착공해 내년 10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조성 예정지인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은 지난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시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남구 삼산동 8-2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22만 6,653㎡에 달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울산형 파크골프장을 강동관광단지와 삼산여천쓰레기매립장에 추진 중이다”며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여가 생활체육시설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끝 -
울산시,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상담사업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4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영세 대기·폐수배출업소 가운데 개선의지 등을 고려해 45개 사업장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대기업 등에 근무 중인 환경 분야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20명이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준수 법령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지침서를 무료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5월 31일까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기술지원 상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해 울산시의 환경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기술지원 상담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되어 2023년까지 1,739개소를 대상으로 2,680건의 상담을 지원했다. 지원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순항’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이 최근 개최된 행정안전부 2024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신규투자 사업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이번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설계가 끝난 서비스부터 먼저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구청과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사업 참여 연합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지역 특화사업인 만큼 설계단계부터 주민들과 소통해 체감형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 사업’은 지능형도시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총 433억원을 투입해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4개 분야는 △이동수단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이며 14개 서비스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설,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센터 등이다. -
울산시,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질병관리청장 주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3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기반한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기획과 수행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울산’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 환자 20명 이하를 목표로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결핵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 및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국가 결핵 발생률 감소에 기여했다. 울산시의 결핵관리종합계획은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 및 예방 ▲환자중심의 관리지원 ▲잠복결핵감염 관리 내실화 ▲민간공공협력 체계구축 ▲결핵인식 개선 등의 분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다 촘촘한 결핵 예방 및 조기발견, 보다 세심한 환자 치료·관리, 보다 안정적인 정책추진 지원 기반 강화를 전략으로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계획의 목표 달성과 결핵 퇴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결핵발생률은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32.8명으로 전국 39.8명 대비 7명이 낮다. -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합동 현장점검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어선 안전 특별경계 강화 기간에 울산지역 어선 100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해수부, 구군, 울산해경, 수협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어선설비 구비 여부·상태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 발생요인 및 소방장비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난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 여부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안전’이라는 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에 소극적인 어업인들이 있는데,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를 통해 어업인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 지도·점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화학산업의 고부가와 첨단화를 위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3월 22일 오후 3시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에서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산업부 관계자,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화학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화학의 날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한국경제 근대화 초석을 다진 석유화학단지를 기공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울산시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화학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이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화학산업 유공자 표창에 이어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식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파미셀 장학순 연구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대인 김미진 대표이사 등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이날 개소식을 갖는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능형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199억 9,600만원이 투입돼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4,317㎡, 연면적 2,87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초정밀 공정개발장비 등 22개의 첨단장비가 구축됐다. 주요 역할은 산업 구조변화에 따라 울산 화학산업을 정보전자소재, 이동 수단 소재, 생명 공학 소재 등 고부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구조고도화를 지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 이래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소재의 공급과 석유화학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기초토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으로서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울산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 만족도 높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이 수혜기업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전직 공장장 등 전문경력인사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에는 총 245명의 은퇴한 전문위원이 5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조언 20개사, 전문위원 역량강화 교육 12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84회, 조언 수요조사 71건을 지원했다. 또한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3.0에서 추진하는 가족회사 역량강화 사업에도 참여해 큐알&디조언 5개사, 중대재해처벌법 안착을 위한 안전조언 및 교육 5개사, 창조적 학습조직 교육훈련 지원 2개사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술지원에 대한 수혜기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점 5점 중 평균 4.64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4% 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참여 위원의 보유 지식에 대한 신뢰 및 전문성이 높아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지원 횟수 확대 및 다양한 연계 지원프로그램 추가, 협업 동반자 발굴 지원 등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퇴직한 전문경력 인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이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통해 내실있는 유익한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 승인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을 승인하고 3월 21일자로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에 14만 571㎡ 규모의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단지 내에 물류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녹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시행자로는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지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2월 사업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 서부권의 물류단지는 ㈜메가마트 전용 영남권 물류기지만 있어 서부권 산업 및 생활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23년 4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즉시 투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 물류단지계획심의 등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상천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부산·경남 지역에 편중된 영남권 물류시설 공급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울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