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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협상이 울산 수출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계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높은 관세 장벽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 부품 산업은 관세 인하로 수출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25%에 달했던 관세가 15%로 낮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완성차 업체의 경영 개선과 더불어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역시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지역 조선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통상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를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하여 관세 인하 효과가 지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상이 울산 기업과 지역 경제의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세 합의의 혜택이 울산 시민과 중소·중견기업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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