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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18일, ‘2025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사업 확대 방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위원회에는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핵심 논의 사항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들의 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을 기존 사회복지시설에서 시 소관 사무 위탁기관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호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에는 호봉제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회복지사들의 근로 조건과 직무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은 곧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가임기 여성 특별휴가 신설, 격년 건강검진 휴가, 장기근속 휴가 및 자녀 돌봄 휴가 확대 등 총 15개 사업을 시행하며 사회복지사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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