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니가타, 청소년 온라인 교류로 환경 문제 함께 고민

양 도시 중학생 48명 참여, 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논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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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와 일본 니가타시가 19일, 양 도시 중학생 48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울산 학성여자중학교와 니가타시 시타야마중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환경을 주제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별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 토론을 통해 공해 극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각 도시의 환경 정책, 학교생활, 환경 보호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학생들은 도시 소개와 학교생활, 환경 보호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한일 문화 차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

영어와 일본어를 병행한 자유로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200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문화예술, 실무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 교류를 본격화하며 청소년 중심의 국제 교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 니가타시와의 우호협력 20주년을 맞아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미래 세대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교육,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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