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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등 도청 조문단,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 “소탈한 약자들의 벗으로 세계 평화와 화해에 헌신”
김진태 지사 등 도청 조문단,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 “소탈한 약자들의 벗으로 세계 평화와 화해에 헌신” [PEDIEN]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월 23일 오후 3시 30분, 도청 간부 및 도청 내 천주교 신자 등으로 구성된 조문단과 함께 춘천 주교좌 죽림동 예수성심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아 교황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해당 분향소는 천주교 춘천교구에서 4월 23일 오전 9시부터 4월 25일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교구 추모 미사는 4월 2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인 죽림동 예수성심성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조문 후 춘천교구 김주영 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소탈한 약자들의 벗으로서 세계 평화와 화해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리며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클린국가어항 공모 2곳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클린국가어항 공모 2곳 선정.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해양수산부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 공모에서 삼척 임원항과 고성 아야진항이 선정돼 총 3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클린국가어항 사업은 노후화된 어항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어촌 정주 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도의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2개소 모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삼척 임원항은 삼척 대표 수산거점 어항으로 태백·정선 등 강원 남부권역 및 경북 울산 등지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등 낚시 체험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무질서한 건축물과 보행·차량 혼재 등으로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총 183억원을 투입해 △낚시 기반 관광시설 조성 △어항 경계부 가로 경관 정비 △어구·폐어구 보관창고 및 쓰레기 집하장 신축 등을 추진해 임원항을 쾌적하고 기능적인 어업 거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고성 아야진항은 연간 관광객 90만명이 찾는 고성군 최대 어항으로 인근에 아야진 해변과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하지만 보행 안전성 문제와 어업인의 편익시설 부족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71억원을 투입해 △노후시설 철거 △보행로 조성 △어업인 편익시설 신축 △회센터 어구보수보관장 설치 등으로 어촌 생활환경과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며 “어항은 어업인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관광객에겐 바다여행의 필수 코스로 이번 사업으로 어촌경제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강원도의 아름다운 어항을 즐길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횡성군, 청년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PEDIEN] 횡성군이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4주간 청년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청년 아카데미는 5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7회, 횡성읍행정복지센터와 365채움관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은 경제, 드론, 크리에이터 등 전문분야 특강과 현장 답사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일과 토요일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횡성군에 거주하는 18세~45세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횡성군 청년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이번 아카데미로 활동 기반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횡성군, 2025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PEDIEN] 올해 횡성군에 1,33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 횡성군은 325개 농가에 1,355명을 배정받고 해외 지방정부와 체결한 인적교류 협약을 통해 1,134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202명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7일에 라오스 53명, 필리핀 15명의 계절근로자가 처음 입국한 이후, 현재까지 6차에 걸쳐 145개 농가에서 523명이 근로 중이다. 6월 말까지 611명이 추가로 들어와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는 40명이 입국했으며 나머지 162명도 일정별로 입국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필리핀 근로자의 입국이 일부 지연되었으나 현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지자체와의 협약을 확대해 유치인력을 다양화하는 한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농가교육 강화, 현장 중심 관리체계 마련 등을 통해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과 농가는 상반기에 근로자가 모두 배치되면 농번기 인력난 부족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제군, 공익직불금 신청기간 확대 운영… 5월 30일까지 신청
[PEDIEN] 인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 대면 신청 기간을 확대 운영한다. 공익직불제는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면적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당초 방문 신청기간이 4월 30일까지였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농가의 접수 지연을 방지하고 이달부터 개정 시행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기간을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뉘며 소농직불금은 5,000㎡ 이하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13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단가가 지난해보다 5% 인상돼 경작 면적에 따라 1ha당 136~215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급한다. 직불금 최종 지급액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 교육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방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농업인 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인,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등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달 개정된 법령이 시행 적용됨에 따라 더 많은 관내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당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던 하천구역에서 하천점용 허가와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 재배농지, 다른 법률에 따른 농지전용 허가·신고·협의가 의제된 농지가 지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해당 농지 소유주는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접수기간이 종료된 이후 오는 6월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자격 검증, 직불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업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함께 지급과정에서 누락과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봄…인제 내린천휴게소 봄나물 장터 운영
[PEDIEN] 인제 내린천휴게소 야외광장에서 향긋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군은 오는 5월 11일까지 인제 내린천휴게소 야외광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2025 인제군과 함께하는 내린천휴게소 봄나물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을 담다 인제를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장터는 인제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제철 봄나물을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인제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인제산 곰취, 명이나물, 삼나물, 아스파라거스 등 향긋한 봄나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의 5%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적립되며 나눔과 상생의 선순환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인제군과 키다리식품,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 인제농특산물유통 간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조체계가 빛을 발했다. 내린천휴게소 운영주체인 키다리식품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운영 전반을 지원했고 한국도로공사 양양지사는 장소 제공과 현장 구성,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또 인제농특산물유통은 군에서 재배된 산나물의 공급 및 현장 판매를 전담하며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행사를 개최하며 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군은 장터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하며 내린천휴게소를 중심으로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많은 고속도로 통행객이 인제의 봄을 맛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군의 지원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위치한 내린천휴게소는 수도권과 강원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편리한 접근성과 높은 유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소비 여력이 높은 가족 단위 방문객, 단체 관광객 등의 고객층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춘천시, 경기침체 대응 '희망일자리' 대폭 확대…130명 신규 채용
[PEDIEN] 춘천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확대 모집한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춘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제34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당초 예산보다 6억원이 증액되면서 참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 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 시민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경우다. 이 가운데 취업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선발된 130명은 △환경정비 △행정보조 △시책홍보 △돌봄서비스 등 총 77개 사업에 배치돼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영애 경제진흥국장은 “취업취약계층의 구직·고용안정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지역의 고용한파를 녹이고 민생경제에 보탬이 됐으며 한다”며 “희망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춘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입찰 공고 ··· 공정성·효율성 강화
[PEDIEN] 춘천시가 2025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에 대한 입찰을 이번 주 중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입찰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적격심사 기준 가운데 '이행실적' 항목에 대해 모든 업체가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받도록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상 신규 업체들이 실적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거 체계도 개편된다. 기존 6개 권역에서 10개 권역으로 확대되며 수거 구역은 행정동 단위로 세분화돼 보다 정밀한 행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용역 기간은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변화된 수거 체계와 운영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적격심사를 거쳐 오는 6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한 뒤,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용역이 시작된다. 시는 기존 업체들의 경험과 역량을 반영하면서도 시장의 개방성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도록 입찰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는 권역 조정 초기 단계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임상열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입찰은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청소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용역을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노후 어린이공원 ‘녹색쌈지숲’ 으로 재탄생
[PEDIEN] 속초시는 오는 4월 말부터 조양동 선사유적지 인근 노후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1995년 조성된 이후 약 30년이 경과한 노후 공원으로 휴게시설 부족과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시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수목 정비, 초화류·관목류 식재, 노후 편익시설 교체, 소규모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산림휴양과 건강증진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도심 속 방치된 소규모 공유지를 정원형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작은 정원’ 형태의 녹지사업을 통해 시민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들이고 있다. 올해에는 노학동 척산삼거리, 로데오 공영주차장 인근, 노학동 주민센터 인근 등 총 3개소, 250㎡ 미만의 자투리 공간에 계절꽃과 관목류를 활용한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 이들 공간은 수년간 방치된 나대지로 도시 경관을 저해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쉼터로 다시 태어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그간 중앙부처의 대규모 녹지 조성사업에 꾸준히 신청했으나, 대상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도시 경관 개선 및 탄소 흡수원 확보에도 난항을 겪어왔던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이러한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면적이 작고 활용도가 낮은 도심 내 자투리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정원화함으로써 새로운 녹지 확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권 주변 자투리 공간을 꾸준히 발굴하고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탄소 흡수원 확충은 물론,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쉼터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 여름철 해수욕장 수상안전관리요원 공개모집
[PEDIEN] 속초시는 2025년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앞두고 수상안전요원 45명을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건비 현실화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으로 모집된 인원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52일간, 속초해수욕장을 포함한 3개 해수욕장에서 근무하며 △수변 순찰 및 감시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 내 안전질서 유지 등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수영이 가능한 자로 면접 심사일 전까지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지자, △응급의료·사회체육·레저스포츠 관련 과목 이수자, △관련 유사 경력자 등은 우선 채용 대상자로 고려된다. 아울러 속초시는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5월 중 도서체육센터에서 수상안전 자격 취득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수상안전요원 지원 희망자 중 자격 미보유자 또는 유효기간 만료자로서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교육 이수자 중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인원은 향후 채용 시 우선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자격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5월 30일까지 속초시청 관광과 관광인프라개발팀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안전요원 공개 모집과 자격 취득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 생활권역 돌발해충 방제사업 추진
[PEDIEN] 삼척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생활권 주변에서 급증하고 있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역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제사업은 느티나무 외줄면충을 비롯해 진딧물, 응애 등과 같은 흡즙성 해충과 대벌레와 같은 가식성 해충 등 다양한 해충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5개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지는 △도계권역 △인의예지림 △나릿골 바람의 화원 외 2개소 △갈야산 삿갓봉 일원 △시내권역이며 총 방제 면적은 7.1ha, 관리 대상 수목은 223본이다. 방제 방법은 지역별 특성에 따라 살수 방제와 나무주사 방제가 병행된다. 특히 도심 지역인 시내권역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인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나무주사 방제 방식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해충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 수산자원 보호 위해 민물가마우지 일제 포획
[PEDIEN] 삼척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민물가마우지 일제 포획을 실시한다. 민물가마우지는 원래 겨울철 철새였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에서 텃새화되며 개체수가 급증했다. 강원도 내 개체수는 1999년 269마리에서 2022년 32,000마리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수산자원 및 양식장 피해, 수목 고사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관내 주요 하천에도 약 수백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은어, 송어 등 향토 어종 및 양식어류에 대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민물가마우지 한 마리는 하루 평균 1kg 이상의 물고기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족자원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집중포획단을 운영해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공포탄을 사용하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남획은 금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이번 포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원주시, 2025년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2차 추가모집
[PEDIEN] 원주시는 오는 5월 16일까지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향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가구의 만 5∼18세 유·청소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5년 12월까지 매월 10만 5천 원 상당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4월 23일부터, 방문 접수는 4월 28일부터 시작된다. -
원주시치매안심센터, 유아기 아동 대상 ‘찾아가는 그림책 읽기’ 운영
원주시치매안심센터, 유아기 아동 대상 ‘찾아가는 그림책 읽기’ 운영 [PEDIEN]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치매인식개선 교육 ‘찾아가는 그림책 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치매 관련 그림책 ‘파랑오리’를 읽고 ‘가족사랑 북아트’ 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두뇌활동 교구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7세 반 15곳이며 5∼7월 중 각 기관당 1회, 1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135학급이 체험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유아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치매라는 주제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