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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이 부평구 민들레작은도서관과 손잡고 시민 그림책 작가 8명을 발굴했다.
'책동네산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 곧 작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결과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그림책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5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부터 창작, 출간까지 전 과정을 아울렀다.
특히 민들레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지역 고진이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 결과 '우리 이제 그림책 작가'라는 제목의 전집으로 8권의 그림책이 출간되는 결실을 맺었다.
출간된 그림책들은 전자책 ISBN 등록과 국립중앙도서관 납본까지 완료하며 정식 출판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신트리도서관 1층 '갤러리 사계'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공공도서관 읽걷쓰 출판도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 전집도 함께 전시되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 산하 8개 공공도서관이 지난 3년간 읽걷쓰 활동을 통해 출간한 1100여 종의 도서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신트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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