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릴리온랩스, 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기술로 국가전략기술 선정

소형 LLM 기반 전문가 혼합 구조 기술,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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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트릴리온랩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 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트릴리온랩스의 '도메인 특화 증류 기반 소형 LLM 전문가 혼합 구조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의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트릴리온랩스의 기술은 소형 LLM에서 특정 영역 데이터를 지식으로 증류, 전문가 모델을 생성하고 혼합하여 추론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는 AI 모델 경량화 기술이다.

이번 선정으로 트릴리온랩스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 기회와 더불어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정책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총 28건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트릴리온랩스의 기술을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로 확인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국가전략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 기술육성주체에 대한 지원 확대와 국가전략기술 지속 발굴 계획을 밝혔다.

트릴리온랩스의 기술은 의료, 법률, 과학, 행정 등 특정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통해 AI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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