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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 역대 최대 실적…수출인의 날, 성장 동력 모색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2회 무역의 날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제주도는 10일 오전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제15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도내 수출 성장을 견인한 기업과 무역인을 격려했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한우진 제주기업협의회장 등 수출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무역의 날 수출의탑 수상 기업 4개사를 포함해 제주 수출에 기여한 9개 기업과 유공자 7명 등 총 16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이 수출대상, ㈜제키스와 어업회사법인 ㈜해천마가 수출우수상, ㈜제주마미와 금영수산이 수출장려상을 받았으며, 이정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대리 등 4명에게 수출 유공 표창패가 전달됐다.수출의탑·산업부장관표창·무역협회장상 등 ‘무역의 날’ 유공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제주 수출은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기준 누적 수출액은 2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민선 8기 목표인 연간 3억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에 근접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과 근로자, 유관기관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줬기 때문”이라며 “제주-칭다오 항로 개설이 새로운 기회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수출 품목 다변화와 물류 경쟁력 확보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1~10월 누적 수출액이 이미 2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성장률도 78%에 이르는 등 제주 수출 산업이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류·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우진 제주기업협의회장은 “제주가 역대 최대 수준의 수출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수출 현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온 무역인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시장 다변화에 함께 나서 제주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기념식에 앞서 열린 ‘제주-칭다오 직항항로 활용 설명회’에서는 항로 개설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와 중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이 소개돼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지난 10월 취항한 제주-칭다오 직항로는 부산·인천 경유 대비 최대 62%까지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제주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제주도는 앞으로도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와 아세안 등 신흥시장 개척, 유통망 확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신창동,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다
신창동, 연말 맞이 나눔으로 웃음꽃 가득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기부가 추운 겨울을 녹이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신창동 소재 부영EQ어린이집과 관내 7개 구립어린이집 아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라면 79박스를 모아 신창동에 기탁했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실천한 것이다.아이앤아이태권도장도 나눔에 동참하여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 태권도장 관장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기부된 물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승일 신창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과 지역 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나눔을 통해 더욱 따뜻해지는 신창동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
광산구, 장애인과 함께 따뜻한 연말…펠트 공예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공예 활동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연말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 펠트지를 활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시간을 갖는다.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펠트의 촉감을 느끼며 소근육을 사용하는 공예 활동을 통해 완성품을 직접 만들며 독립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같은 개인별 보건 교육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광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체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치유와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따뜻한 겨울 향기 속에서 새해를 향한 긍정의 에너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장애인 재활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
최민호 세종시장,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로 따뜻한 소통
최민호 시장, 도시락 배달로 어르신 돌봄현장 소통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노노케어'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 포장 작업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했다.현장에서 어르신들은 복지관의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엘리베이터 교체와 냉난방기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최 시장은 복지관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한 봉사 참여 어르신은 시장의 방문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복지관의 돌봄 활동이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노고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복지관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한남대-컨텍, ISS 2026 협력 프로젝트 수행
대전시-한남대-컨텍 ISS 협력 프로젝트 수행 [PEDIEN] 대전시는 2026 국제 우주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대전시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컨텍스페이스그룹은 10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ISS 20206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제행사 브랜딩 기획 및 홍보 전략 △포스터․배너 등 행사 홍보물 디자인 △SNS 광고 콘텐츠 및 디지털 캠페인 △굿즈 및 행사 활용 아이디어 △우주 테마 스토리 기반 체험형 디자인 등 창의적 콘텐츠 등이 발표됐다.이 가운데 우수 콘텐츠는 2026 국제 우주컨퍼런스 홍보와 행사의 메인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대전시와 한남대는 지역의 미래 핵심 동력인 우주산업을 견인하고, 지역 우주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인공위성 시스템 전공 트랙 개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계 위탁 교육 등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지역 내 산․학․연․관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들의 위성 운용 실습과 기업 공동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김진섭 대전시 국방우주산업과장은 “ISS 2026은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주체들이 대전에 모여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라며, “이번 한남대, 컨텍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홍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ISS 2026이 글로벌 우주산업의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기념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일 청주 OSCO 건강조사통합컨퍼런스 행사에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국가 건강 정책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국가 단위 조사다.조사 대상 가구는 조사 기간 중 집 앞을 방문하는 이동검진차량에서 기본 건강 측정, 혈액, 소변 검사 등 나이에 따른 필요한 검진 및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광산구에서는 지난해 월곡2동이 제9기 3차년도 조사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표본 대상자 47명 중 41명이 참여해 87.2% 참여율을 기록하며 광주시 내 1위를 차지했다.광산구는 제10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호남권질병대응센터에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조사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또는 호남권 질병관리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수도권 콘텐츠기업 4곳 광주로 왔다
투자진흥지구 유치기업 협약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부커스, ㈜아름게임즈, 미디어스코프㈜, ㈜지담미디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진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임동명 ㈜부커스 대표이사, 강병종 ㈜아름게임즈 대표이사,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이사, 안형조 ㈜지담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광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각각 20명 이상의 지역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 이전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설‧장비 활용과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한다.협약기업인 ㈜부커스는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0여개 출판사와 협력하며 120여개 기업·기관·도서관과 동반관계를 맺고 서비스하고 있다.㈜아름게임즈는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건의 네오위즈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을 서비스하고 있다.㈜미디어스코프는 8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싱잇’을 운영 중이며, 온라인 오디션·듀엣·K-POP 콘테스트 등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담미디어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1~3’, ‘법대로 사랑하라’ 등 9편의 인기 방송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1800억원 이상의 지식재산사업 매출실적을 보유한 방송 제작사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 대표도시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테크·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시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기반으로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19개 기업이 광주에 둥지를 틀며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실행 관련 행정 지원 △문화콘텐츠 기반시설 활용 △조세 감면·보조금 지원 등 투자 특전을 제공한다.또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실감형콘텐츠 전문인재 양성기관인 GCC사관학교, 지역특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등 강력한 콘텐츠 기반시설을 구축해 수도권과 타 지역 기업 유치를 강화했다.광주시는 올해 투자진흥지구 이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팸투어 및 투자상담회를 개최, 투자진흥지구의 기반시설과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서울 코엑스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 ‘인공지능페스타’와 연계해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어 101명의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65건의 이전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이 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하남동 안심 골목길 조성 완료…주민 안전 체감도 향상
광산구 하남동 안심 골목길 사진1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하남동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생활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광산구는 학교가 많은 하남동의 특성을 고려, 2023년부터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장수천으로 이어지는 1구간을 완료한 데 이어, 산정중학교부터 산정초등학교까지 통학로가 있는 2구간의 보행 환경 개선을 마쳤다.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산구는 주민설명회, 현장 점검, 디자인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아파트 입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실시설계 단계부터 공사 완료까지 조형물 형태, 조명 밝기 및 색온도, 알림 조명 설치 위치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주민과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선호도를 반영했다. 감성 조형물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시켰다.또한, 길말뚝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학교와 아파트 담장에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조형물을 설치하여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조도가 부족했던 구간은 조명 위치, 밝기, 색온도를 조정하여 보행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학교 통학로 입구에 설치된 알림 조명 디자인에는 산정중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문구와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을 반영했다. 광산구는 하남동 안심 골목길이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안전 구역으로 자리 잡도록 시설물 유지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과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안전한 길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생활 안전 모델을 구축하고 안심 골목길을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 AI 자율주행 시험평가센터 구축…미래차 선도 도시로 발돋움
조감도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차 시험 및 평가를 위한 AI 센터 구축에 나선다.광주 운전면허시험장에 최첨단 VR 시험장과 주행 코스 등을 갖춘 AI 센터를 구축하여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AI 센터 구축은 광주시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025년 12월 10일 완공을 목표로 하는 AI 센터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이를 통해 광주시는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광주시는 수도권 콘텐츠 기업 4곳과의 투자 협약을 통해 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투자 협약은 광주시의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시는 AI 센터 구축과 콘텐츠 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어진아이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40만원 나성동에 기부
나성동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 나성동에 40만 원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나성동 국공립 어진아이어린이집이 10일, 나성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0만원을 기부했다.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기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기부금은 어진아이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세종 사랑의열매에 지정 기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나성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신길숙 어진아이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박수현 나성동지사협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기탁된 성금은 소중하게 사용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어진아이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민간 협력으로 생애주기 돌봄망 촘촘히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외부자원 연계로 생애주기 돌봄망 강화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돌봄망 강화에 나섰다.지난 9일, 사회서비스원은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5개 기관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사회서비스 외부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후원은 민간 돌봄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여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후원 물품은 새롬에프에스가 지원한 닭고기 가공품으로, 사회서비스원은 이를 한뜰린어린이집, 반곡하나어린이집, 반곡다함께돌봄센터,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등 5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지원이 가능해졌다.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간의 소중한 나눔을 지역 돌봄 현장에 연결하여, 다양한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돌봄 공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돌봄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과 소통 강화…현장 간담회 결실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에너지밸리 지방산업단지 입주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남구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6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행정기관과 기업 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구는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지난 6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12월 4일에는 14개 기업 관계자와 만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간담회를 통해 실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의 신호체계 개선 건의를 받아들여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 정상적인 신호체계로 변경했다. 또한, 에너지밸리 내 금융기관 부재로 인한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금융 지점 신설을 추진 중이다.남구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경영에 불편을 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광주 남구, 한약국·헬스장 등 공공데이터 8종 추가 개방
주민 대상 공공데이터 교육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관내 한약국, 헬스장 현황을 비롯해 자매·우호 도시 정보, 이장우 가옥 입장객 통계 등 총 8종이다. 남구는 하반기 전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선별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데이터 개방에는 여성 복지 시설, 노인 요양 시설, 재가 복지 시설, 도로 보수 관련 정보 등 2025년 공공데이터 이용 설문조사에서 요청이 많았던 분야가 포함되었다.남구는 이미 북 페스티벌, 평생학습 축제, 굿모닝 양림,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 사업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개방으로 남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총 151종으로 늘어난다.지난 7월 실시된 공공데이터 이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데이터의 정확성보다 최신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도는 민간 기업 종사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남구 관계자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문학관, '울림이 있는 문인들의 문장·기록' 전시로 문학적 감성 자극
광주문학관, ‘울림이 있는 문인들의 문장·기록’전시- 내년 12월까지…빛·영상·사운드·체험 등 콘텐츠로 재해석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문학관이 지역 문인들의 문장과 기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 전시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일부터 내년 12월까지 광주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광주 문인들이 남긴 글과 기록을 빛, 영상, 사운드 등의 현대적인 매체를 통해 새롭게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문학의 지속적인 힘과 감정의 깊은 울림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전시의 중심은 메인 영상인 '시간을 넘어 나에게 닿은 울림'이다. 이 영상은 광주 문인들의 서재와 현재 도시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연결하여 문학이 지닌 시간의 깊이를 보여준다. 문장이 빛의 흐름으로 표현되는 장면은 문학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키오스크를 이용한 '내 마음을 닮은 편지' 체험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현재 자신의 감정에 맞는 문장을 추천받는 프로그램이다. 추천받은 문장은 '손끝에 머문 마음' 체험 공간에서 책갈피 형태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또한, 빛 영상 작품 '쓰여지는 시간'은 원고지 모양의 패널 위에 광주 작가들의 문장이 빛으로 새겨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문학적 기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음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이번 기획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 공휴일에는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학이 시간을 초월하여 인간의 마음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관람객들이 문학적 감성을 자신만의 기억 속에 새롭게 담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