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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돌보고 골목길 살피고”… 월평3동 집중 방역·순찰
“공원 돌보고 골목길 살피고”… 월평3동 집중 방역·순찰 [PEDIEN] 대전 서구 월평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방재취약지역에서 여름철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은평공원 일대에서 모기, 파리 등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휴대용 전동 분무기를 이용해 공원 배수로와 하수관 덮개 위주로 약품을 살포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주민들의 건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은평공원과 관내 골목길 등지에서 안전지킴이 순찰 활동도 병행했다. 신우식 회장은 “여름철 집중 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실환 월평3동장은 “주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더 살기 좋은 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강력 정비
광주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강력 정비 [PEDIEN] 광주광역시는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시민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공공성과 안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최근 시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한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관광객 증가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이 급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9월까지 정비활동을 펼친다. 전담팀은 현재까지 불법 점용시설 13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3건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해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조치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2개월간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자진 철거를 우선 권고하되 필요하면 강제 철거 및 사법처리까지 병행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법 점용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현장 위생상담
광주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현장 위생상담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8월 8일까지 식품접객업소 43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상담은 계란을 다량 사용하는 김밥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위생 진단과 개선 지도에 초점을 맞춘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6개 반을 투입해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항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관리 실태 △개인 위생관리 수준 △식중독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맞춤형 위생관리 상담도 병행해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손보구가세’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육류·달걀·가금류·생채소· 과일 등 주요 식중독 원인 식재료의 취급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번 조치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및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대형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의 하나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 세균성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음식점의 조리·보관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농지투기 조사기법 개발’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농지투기 조사기법 개발’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광주시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1건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감사위원회의 ‘농업법인 탈세 추징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이 선정됐다. 감사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농업법인과 지방세 과세자료를 연계한 관리 모델을 구축, 광주지역 983개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해 106억원의 세원을 발굴·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치구 세원 전문가와 협업해 탈루 사례를 적발하는 등 창의적인 조사 기법과 능동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누수의 위기, 법리로 막아낸 21억원의 물결’과 △물관리정책과의 ‘유출지하수 활용을 통한 시민 부담 경감 및 하천 수생태계 개선’ 이 뽑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관련 조례 불일치로 인한 대규모 환급소송 위기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23건의 판례 분석, 조례 개정, 직접 변론 준비 등을 통해 승소를 이끌어냈다. 물관리정책과는 공동주택 유출지하수 문제를 3자 협의로 조정하고 하천유지용수로 재활용해 고액 하수도 요금 해소와 환경개선, 생활용수 활용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 사례는 △건축경관과의 ‘불법광고물 정비 및 보행안전 강화’ 와 △청년정책과의 ‘청년 대상 일경험 제공으로 자립 기반 조성’ 이 선정됐다. 건축경관과는 불법현수막을 82% 이상 감소시키고 경찰청 협업을 통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설치, 전국 최초 집회현수막 처리지침 고시 등 제도적 성과가 인정됐다. 청년정책과는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구직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을 과 연계 채용 특전을 제공해 실제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는 모범사례로 꼽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인사상 특전이 부여되며 담당 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밖에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정수기 이용수칙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성폭력피해자에 ‘새출발 응원금’ 지원 △설계공모 심사 전문화 및 공정성 확대로 설계공모 선진화 △설계워크숍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도 적극행정 사례 후보로 올랐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결합해 행정 신뢰를 높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씨앗을 지속적으로 심고 성과에는 아낌없는 보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 시민 체감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우수사례 발굴, 보상체계 강화 등 다각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112곳 안전시설 개선
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112곳 안전시설 개선 [PEDIEN]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사업 112개소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합동점검 실시
[PEDIEN] 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 방지를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시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립된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공사 진행 사업장 9개 조합 등 모두 23개 조합이다.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공무원 12명으로 2개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공사 진행 사업장 등 사업 진행 단계별로 구분해 점검한다.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인 중구종갓집 · 울산선암동 · 태화양정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원 모집신고 및 조합설립인가조건 준수여부 △주택조합의 업무대행 및 자금운영 적정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사항 확인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총회 의결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법적점검사항 외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중요사항 설명 이행 등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인 울산신정동더파크·옥교동한마음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설립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회계감사 적정 여부 △조합설립인가 3년 이내 사업승인 미이행한 경우 해산총회 개최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공사 진행 사업장인 우정리버힐스·울산온양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사업승인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예정 세대수 대비 적정 조합원 구성 여부 △토지소유권 확보 등을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조합 운영이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사항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권리를 위해 시정지시나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 및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를 오는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법률 전문가를 통해 대면 또는 유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역주택조합에 비치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고 조합원 분담금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시 누리집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개요와 추진현황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서 무주택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인 세대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체결
[PEDIEN] 울산시와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 울산시는 7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력 고용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케이에이시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등 9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협약체결 기관 현장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 노력 등이다. 울산시는 관내 원유배관 교체, 울산기력발전소 해체, 향후 추진예정인 공사 등 대규모 공공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이들 공공기관들과의 협약 체결로 지역 건설업체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내 건설 현장을 운영하는 건설사 및 공공기관과 협약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 현장영업 활동, 민간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추진,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사업 3년 연속 선정
[PEDIEN] 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비 연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계획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복제 울산’ 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보 자료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 제작과 디지털 복제 운영에 필수적인 도심지역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대축척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도시 기반의 세부 요소 위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도시계획 수립, 사회 기반시설 설계, 긴급대응, 지하시설물 관리 등에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국내외 지도 포털 서비스, 길도우미,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에도 활용돼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24년 35억원의 예산으로 공모 사업을 시작해 2025년 40억원, 2026년 54억원, 3년 동안 총 129억원을 들여 울산 전역의 전자지도를 최신화하는 ‘디지털 복제 울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반구천·태화강 일원과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항공·드론 촬영 과 라이다, 모바일 맵핑 시스템, 초분광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태화강 생태하천지형도 △탄소공간지도 △정밀도로지도 △3디 건물·수목 모형 등의 기초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침수 예측, 기후위기 대응,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 경로 설정,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자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에서 만나요”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에서 만나요”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유럽 국외출장 두 번째 일정으로 독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폐회식에 참석했다. 2022년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로 ‘충청 메가시티’ 가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에 직접 대회기를 인수하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폐회식 참석에 앞서“충청권 대회는 단일 경기가 아닌 종합대회로는 사상 처음”이라며 “테러 위험 없는 안전한 도시, 4개 시도에서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준비하겠다. 2년 후 150개국 청년들의 멋진 도전을 충청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그리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폐회식 절차에 따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으로부터 2027년 대회기를 인수 받았다. 이후 진행된 차기 개최지 소개에서 충청 조직위원회는 판소리, 전자음악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충청의 여정을 담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여 2027년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대회기 인수 연설에서 “2027 8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아시아 최초 4개 광역권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는 도약하고 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독일 현지에서 짧게나마 충청을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충청 조직위를 비롯한 우리 4개 시도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희망의 무대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약 1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전에서는 펜싱, 수영, 다이빙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
대전소방,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대전소방,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실질적인 예방 수칙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2,120건에서 2023년 5,146건, 2024년 7,31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출동 중 약 73.5%인 5,382건이 여름철에 집중돼 이 시기를 ‘벌 쏘임 사고 고위험기’로 지목했다. 이처럼 출동이 급증하는 이유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말벌류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는 생태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강한 향이 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류는 벌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 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벌은 어두운색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밝은색의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해 팔·다리의 노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머리를 감싸고 몸을 낮춘 뒤, 최소 2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벌은 머리 부위를 집중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머리 보호가 핵심이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와 같은 납작한 물체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해당 부위를 씻은 뒤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이후 메스꺼움,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또는 쇼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등산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벌쏘임 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위급 시에는 반드시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꿈돌이와 대전 여행, 대전행 관광열차 출발 시동
꿈돌이와 대전 여행, 대전행 관광열차 출발 시동 [PEDIEN]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맞아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열차 상품은 대전의 명소와 전통시장,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 및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볼거리와 쇼핑의 낭만 대전에 가보자’라는 테마 아래 기획됐다.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전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쇼핑관광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열차는 대전시가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쇼핑관광·야간관광’ 통합 콘텐츠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코레일과 협력해 운영되는 열차는 △8월 9일과 15일 팔도장터열차 △8월 10일과 15일 국악와인열차가 각각 운행된다. 열차 탑승객은 계룡산 수통골, 상소동 산림욕장, 대청호 명상 정원 등 대전의 자연 명소와 중앙시장을 관광할 수 있다. 상품은 ‘행복을 주는 사람들’ 에서 ‘대전 0시 축제’를 검색 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하는 상품으로는 △8월 10일과 15일 팔도장터열차 △8월 15일 SRT 열차가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꿈돌이 과학열차’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체험형 콘텐츠로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차 여행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품 정보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대전’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전행 관광열차는 사람과 환경, 문화를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공정 여행의 일환”이라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 볼거리로 준비한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특별한 기차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결혼장려금, 행복한 결혼생활 마중물 역할‘톡톡’
[PEDIEN]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이 청년의 실질적인 결혼 동기 부여와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혼장려금 지급 시행 6개월을 맞아 지난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수혜자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0%가 “결혼 이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장려금 주요 사용처로는 △가전·가구 구입 △출산·육아 준비 △결혼비용 △주거마련 등이 꼽혔다. 이처럼 실질적 생계비에 대한 활용이 두드러져 장려금이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응답자의 84.1%는 이 사업이 대전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수혜자의 98.2%는 현재까지도 대전시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착 효과도 확인됐다.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초혼 청년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2024년 10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14,717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혼인 수 증가에 대응해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2024년에는 10,400여명이 장려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5월 기준 혼인율이 전년 대비 26% 증가해 연말까지 약 13,000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청년층의 결혼 장려 및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0시 축제, 대전의 근현대역사와 함께 즐기세요”
[PEDIEN] 대전시립박물관 분관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2025년 대전 ‘영시축제’에 맞춰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8월 2일부터 16일까지 밤 10시까지 개관해 영시축제를 찾는 사람들이 야간 및 휴일에도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를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분관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이 2025년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야간 및 휴일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매일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대전의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장 운영은 2025년 0시 축제의 활성화와 관람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같은 장소인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부대행사 ‘패밀리 테마파크’ 와 연계해, 전시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근현대사전시관의 연장 운영이 0시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종남부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3위
세종남부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전국 3위 [PEDIEN] 세종시 세종남부소방서가 소방청 주관 ‘2024∼2025년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단위 소방서 중 전국 3위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서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 추진 실적과 화재 취약시설 점검, 화재 발생 감소율 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세종남부소방서는 5대 전략과 11개 추진과제, 33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특·광역시 단위 소방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민 86%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세종형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대책’ 으로 공동주택 화재 예방책을 적극 발굴·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담 소방특사경 ‘금화순찰대’ 운영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119 위치번호’ 설치 △지하주차장 안전지도 작성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 신속기동팀 구성 △아파트 관계자 합동훈련 실시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진호 소방서장은 “지역 여건과 주거 형태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