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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여 서부 및 각화 도매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광주시와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법인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점검의 주 목적은 도매시장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겨울철 발생 가능한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있다.
특히 건축, 전기, 소방, 기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구조물 처짐 여부, 전기 설비의 이상 유무, 소화전 배관의 동파 방지 상태, 승강기 비상 운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확보 여부와 미끄럼 사고 발생 우려 구간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배수관 교체 사업은 예산을 확보하여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붕이나 캐노피 등의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도매시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현장 관리 주체가 합동 점검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과 유통 종사자가 안심할 수 있는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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