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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 주민자치회, 저소득층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진행
내동 주민자치회, 저소득층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생애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시라는 바람으로 관내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5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 촬영은 내동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완성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미처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장수 사진을 촬영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영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진 준비가 어려웠을 어르신들께 장수 사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사진을 찍으신 어르신 모두가 무병장수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내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혁신 DNA 전국에 전파. 지방자치 혁신 선도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2일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5 혁신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서구가 멘토 기관으로 참여해, 자치단체 간 혁신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강화군, 경북 고령군 등 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구의 주요 혁신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서구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다자녀 가구 재산세 50% 감면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 퇴직 후 재고용 △임차인 마음 쪼개는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 분할 OUT 사업 등 총 7건의 우수사례를 추진 배경부터 성과까지 실무 중심으로 공유하며 멘티 기관들이 실질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혁신 멘토링을 통해 서구의 혁신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구 자원봉사센터, 무더위도 이기는 사랑의 밥차 운영
서구 자원봉사센터, 무더위도 이기는 사랑의 밥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만년동 상록수아파트에서 지역 거주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을 펼쳤다. 올해 5회차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 나눔 봉사단체와 연계한 식전 공연이 그 시작을 알렸다.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식사를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모두가 어우러진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밥차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한가수협회 △온정봉사단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
대전 서구, 농번기 맞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기성농협에서 위탁 운영한다. 영농 시기별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모집·중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근로자의 인건비는 작업자와 농가 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영농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최초 등록을 위해 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작업일 최소 3~4일 전에 기성농협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농촌지역의 가장 큰 어려움인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나아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원 봉사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호국보훈의 달 맞이 현충원 봉사 [PEDIEN] 대전 서구는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자유총연맹 서구지회 회원 100여명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으며 묘비를 닦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을 표했다. 한정화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현충원 참배와 묘역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는 매년 6월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기 위해 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AI반도체 허브 도약…광주시, 팹리스 전략 공유
AI반도체 허브 도약…광주시, 팹리스 전략 공유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과 함께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내외 메이저 팹리스와 반도체 IP 벤더들이 대거 참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실증장비 77종, AI반도체 검증체계 등이 갖춰진 광주지역 첨단 기반시설의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AI 반도체 산업현황 및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쟁 전략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성공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은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온디바이스 AI 전주기 지원체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이사,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 오유섭 베리실리콘 Inc. 한국지사장 등 국내외 주요 팹리스 기업과 IP벤더,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참여해 가치사슬 협력방안과 기술 동향,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들은 “팹리스 산업은 IP, 디자인하우스, 제조, 검증 환경까지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광주는 AI 데이터센터와 실증 기반, 실제 서비스 적용 환경을 갖춘 ‘AI 실증도시’로서의 강점을 지닌 최적의 입지”고 평가했다. 또 “수도권은 이미 포화된 산업 구조로 작은 기업이 성장할 기회가 제한적이나 광주는 집중적인 지원과 실증 환경이 가능해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고 밝혔다. 이어 “팹리스·디자인하우스·IP 벤더들이 클러스터 내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구조는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큰 장점”이라며 “광주시가 협력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다면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AI 국가 시범도시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무한히 성장할 것이다”며 “광주는 긴 시간 동안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기업 유치를 통해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온 만큼 기업 IP, 디자인하우스, 제조, 실증, 인재까지 모든 연결고리를 광주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광주시가 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5년 첫 추경예산 4807억원 편성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807억원을 편성해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준비된 미래투자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 필요한 예산에 ‘핀셋’ 반영하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수출진흥자금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와 소비 활성화에 힘쓴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 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 △K-헬스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호남권 AI융합 지능형농업생태계 구축 △글로벌AI컨퍼런스 개최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산업의 또 다른 축인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기술개발 등의 예산을 반영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저출생 문제 대응, 사회적약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손자녀가족 돌보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 △영유아보육료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광주형 산후조리비 지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의 예산 반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더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하천 정비 등에 예산을 편성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교통·환경 인프라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G-패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영산강 인근 자전거마을 시범 구축 예산도 마련했다.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서 △광주대표도서관의 12월 완공을 지원하고 △하남시립도서관 개관 및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을 위해 △골목길 문화사랑방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와 성과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왔다. 앞으로도 국비 확보, 추가 세입원 발굴, 대규모 사업 재검토 등 적극적 재정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추경을 앞두고 실·국별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하거나 성과가 미비한 사업 예산을 과감히 조정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세입 증가분 확보 및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전환하는 차환을 통해 재정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 광주시는 평균 금리 3%대 지방채 2155억원을, 2%대 저금리로 차환함으로써 총 381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세입 증가분, 세출 절감액, 지방채 발행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필수경비 확보에 중점을 둔 예산”이라며 “실·국별 자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도 병행해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면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행복 동행”…광주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아이행복 동행”…광주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위탁부모와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 표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표창 및 감사패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등이다. 또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2부에서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 이뤄져 위탁가정의 양육역량 강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위탁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위탁가정이 안정적으로 아동을 양육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제도는 보호자가 일시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경우 일반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로 현재 광주에서는 약 300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양육보조금 △심리치료비 △상해보험료 △전문아동보호비 자립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세계적 팹리스 기업들 광주로 집결
세계적 팹리스 기업들 광주로 집결 [PEDIEN] 세계적인 팹리스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모이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시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협력 중인 팹리스 기업은 총 17곳으로 늘어났으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보스반도체 △㈜웨이브글로벌 △㈜나노링크테크놀로지 △베리실리콘 한국지사 △텐스토렌트 코리아 △㈜비트리 △㈜잇다반도체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칩 설계뿐만 아니라 IP 개발과 디자인하우스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축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의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역 기업과의 공동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대표들은 “광주시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기술적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광주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를 시작으로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주체들이 광주에 집결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광주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인 AI산업을 광주에서 확실히 열겠다”고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자율주행과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Eagle-N’과 ‘Eagle-A’ 시리즈는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및 온디바이스 LLM 등에서 AI 추론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다. 칩렛 기술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및 상위 부품 공급업체들과 협력하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웨이브글로벌은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디자인 하우스 전문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단일 파운드리에 의존하는 기존 설계 방식과 달리 다양한 파운드리와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별 특성에 맞는 파운드리 공정을 선택하고 최적화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웨이브글로벌은 TSMC, 삼성, GlobalFoundries, SMIC 등 다양한 글로벌 파운드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객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정을 선택·적용하는 멀티 파운드리 설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턴키 서비스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노링크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칩 간 또는 칩과 외부 장치 간에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고속 인터페이스 및 인터커넥트 IP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용 IP부터 범용 고속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및 칩렛 기반 시스템을 위한 인터커넥트 IP 기술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팹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베리실리콘 Inc.는 1600여 개의 반도체 설계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IP 공급기업으로 미국 및 중국의 연구조직과 협력해 플랫폼 기반의 종합 칩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초소형 장치부터 고성능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개발 역량이 강점이다. 텐스토렌트는 인공지능 전용 컴퓨팅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미국, 도쿄, 서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CEO를 맡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 RISC-V 프로세서 AI 가속기 칩, 칩렛 기반 유연한 설계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중심의 AI 하드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비트리는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알고리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카메라 및 자율주행차 등 온디바이스 응용 분야에 적용되는 ISP IP는 노이즈 제거, 색상 보정, 자동초점 등 고성능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낮은 전력소비와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을 실현한 최적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잇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를 자동화하는 플랫폼 ‘SoC Canvas’를 개발한 기업으로 직관적인 캔버스 기반의 코딩 없이 설계 도구를 통해 기존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방식의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설계 기간을 2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팹리스 및 파운드리 기업들과의 기술 검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광주시 팹리스 유치 2호 기업인 ㈜에임퓨처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광주 지사를 12일 공식 개소했다. 광주지사는 공유 오피스 형태로 운영되며 팹리스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개방형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뤄진 실질적 성과로 지난 4월 에이직랜드 광주사무소 개소에 이어 팹리스 기업의 지역 정착이 가시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팹리스 기업 유치를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간 협업 생태계와 테스트베드를 강화해 AI 반도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
광산구, 2025년 민방위 교육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 소속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1~2년차 대원 대상 4시간 집합교육, 3년 이상 대원 대상 사이버교육으로 이뤄진다. 지난 9일 시작한 집합교육은 광산문화예술회관과 광산구 민방위 교육장에서 20일까지 총 21회 시행한다. 사이버교육은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에서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기간 내 24시간 언제든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재 안전, 응급처치 등 민방위대원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집합교육은 기본교육과 실습 훈련으로 운영되며 사이버교육은 해당 동영상을 100% 시청한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득점하면 교육이 완료된다. 하반기 민방위 교육은 8월 말 1차, 10월 초 2차로 실시할 예정이다. 민방위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누리집,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초여름 시의 향기 가득한 용아 문학제 개최
초여름 시의 향기 가득한 용아 문학제 개최 [PEDIEN] 초여름의 날, 초록빛이 가득한 소촌아트팩토리가 시의 향기로 물든다. 광주 광산구가 21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초여름 시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2025 용아 문학제를 개최한다. 용아문학제는 우리 지역의 대표 서정시인 용아 박용철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문학을 누리는 문학축제다. 행사는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용아 시 자작곡, 시 낭송으로 진행한다. 용아문학제는 문학을 기반으로 한 전시, 캐리커처, 인생네컷, 풍선아트 등 10여 가지 체험 공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감상적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큐브미술관 실감미디어에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용아를 만나볼 수 있다. 제34회를 맞는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대회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백일장 대회는 글짓기 부문 운문과 산문 분야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상장과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백일장 사전접수는 15일까지 광산구 누리집에서 정보무늬 또는 신청서를 받아 전자우편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용아 박용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학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며 “문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15일 무등산 구강건강 캠페인 취소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5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취소한다. 광주시는 구강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는 취소된 홍보캠페인 일정은 재조정해 향후 다시 알릴 계획이다. -
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13일 이틀간 장성군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구명보트 활용 인명구조 △스킨스쿠버·개인구조장비 숙달 훈련 △드론 활용 공중수색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통합 구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5·18 아픔과 상처, 평화·인권축제로 승화 광주 주남마을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5·18 아픔과 상처, 평화·인권축제로 승화 광주 주남마을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주남마을은 1980년 5월 23일 광주에서 화순으로 향하던 버스에 공수부대원들이 총격을 가해 총 17명이 숨진 5·18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이다. 지난 2010년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광주시는 주남마을이 평화와 인권, 치유의 에너지를 품은 광주의 대표적 마을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인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역이니은이 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역이니은이’는 과거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해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