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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문화발전소 입주예술인 첫번째 합동전시 '처음'
제1기 입주예술인 결과보고전 홍보물 문화유산과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7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제1기 입주예술인 결과보고전 ‘처음’을 선보인다.연동문화발전소는 올해 처음 입주예술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김경진·김윤섭, 임선이, 정원, 최승철 등 모두 5명의 작가를 선발하고 8개월간 창작공간을 지원했다.올해 선보이는 전시 공통 주제는 ‘한글’로, 한글을 작가마다 각각의 작업 언어로 해석해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했다.작품에는 문자와 소리, 구조, 의미 등 한글의 요소를 재해석하는 실험적 접근을 엿볼 수 있다.또 앞서 개최된 작가 5명의 개인전을 하나의 큰 흐름으로 모아 결과보고전으로 구성해 개성 있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전시는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또 13일까지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 연동문화발전소를 방문하면 전시실 2층에 마련된 실제 작업공간도 살펴볼 수 있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첫 입주프로그램을 통해 연동문화발전소가 지역 창작 생태계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세종공장, 장군면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 나눠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훈훈한 겨울을 만들고 있다.남양유업 세종공장은 12일,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난방비 220만 원과 겨울 이불을 기탁했다. 이불은 독거노인들을 위해 80만 원 상당으로 마련됐다.이번 기부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케어 앤드 큐어 온기 나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장군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받은 난방비와 이불을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부호 장군면장은 “매년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세종보환연, 축산물분석·가축질병진단 '우수'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한 올해 축산물 분야 숙련도 평가 및 가축질병 진단 정도관리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해당 평가는 전국 시험검사기관과 병성감정기관의 신뢰성 확보와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 3종,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가축질병 11종을 각각 평가했으며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앞서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가금농장 정밀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신속·정확하게 검출해 질병 확산방지에 기여하는 등 검사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앞으로도 표준화된 검사법을 통한 신속하고 빈틈없는 축산물·가축질병 검사체계를 유지해 검사능력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검사기관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확산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기업인 격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8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관내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기업대상, 유망중소기업, 근로환경 우수기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 총 13건을 선정해 격려했다.올해 기업대상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인 한국콜마㈜가 선정됐다.한국콜마는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역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유망중소기업상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새롬테크와 ㈜제이비솔루션이 수상했다.또한, 지역업체 보호·육성 우수기관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선정됐다.이어 행복일터 조성기업에 ㈜케이이알, ㈜한국소스, 행복한사람들이 선정됐으며, 일·생활균형 실천기업에는 ㈜나우코스,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가 각각 선정됐다.기업 발전 유공자 분야에서는 기업성장 지원, 연구개발, 생산관리 등에서 공로를 세운 5명의 유공자가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밖에도 올 한 해 세종시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과 유공자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세종상의 회장상, 매출의탑 등을 시상했다. -
광산구, 연말 맞아 기업들의 따뜻한 고향사랑 기부 이어져
광산구, 연말 맞이 따뜻한 손길 이어져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에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대명푸드시스템㈜ 정선교 대표가 주선한 49명의 기업인이 지난 27일 광산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총 1020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한희경 제이엔티㈜ 대표, 이미진 ㈜대명엘리베이터 대표, 안중규 대명푸드시스템㈜ 전무, 신승우 유디수완치과 원장, 양승호 유니컴퍼니 대표는 각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전달된 기부금은 광산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그리고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광산구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연말을 맞아 답례품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22팩이었던 떡갈비를 6팩 늘려 28팩으로, 1+ 등급 한우 꽃등심은 400g에서 450g으로 증량하여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12일부터는 선착순 100명에게 마트통합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기부에 대한 참여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
광주 AI사관학교, AI 전문가 307명 키웠다
AI사관학교 수료식 [PEDIEN]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71.2%에 달한다. 이번 6기에서도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했다.광주시는 올해 직무트랙을 기존 3개에서 5개 과정 총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1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과 5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수료생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견습생 프로그램, 인공지능 특화 창업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한 교육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지원 챗봇 개발 등을 직접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완성 경험을 쌓았다”며 “기술을 끝까지 ‘서비스’로 완성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ICT 전시회인 ‘20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관 기회를 얻어 세계 기술 경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7년 차를 맞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내년부터 실무 중심 교육에서 고급·심화 교육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AI·SW 최고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AI·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10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rm스쿨의 광주 설치를 발표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도약하도록 광주가 든든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음악과 이야기로 한 해를 엮은 '필통 어게인' 성황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필통 어게인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애인 가족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필통 어게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이야기 공연이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권 잡지 제작 과정,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경험 공유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감동을 선사했다.통합 돌봄 사업을 통해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이야기와 정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수어 공연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또한, 사연과 함께 음악을 신청하는 '음악다방' 코너는 진솔하고 유쾌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이 외에도 복지관 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복지관 내에서는 시화전, 미술 작품 전시회, 먹거리 장터, 사진관, 노래방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고혜영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10주년을 맞이한 '필통 어게인'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노력과 성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권익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광주시,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대상’ 수상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시상식 [PEDIEN]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디자인진흥원 이벤트홀에서 ‘2025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시상식’을 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에 참여한 우수아파트 54곳을 시상했다.‘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은 ‘2045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광주시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0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절약, 음식물 쓰레기 감량, 녹색 주거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쳤다.올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단지는 총 54곳이다.대상은 광주하남주공1단지와 수완장자울휴먼시아5단지가 받았으며, 이들 단지에는 각각 1200만원의 상금과 현판이 수여됐다.또 최우수상 4곳, 우수상 8곳, 장려상 16곳, 노력상 24곳이 선정돼 총 1억4800만원의 상금과 현판 등이 지급됐다.이 사업은 2010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 사업으로 시작돼 올해까지 총 836개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그동안 온실가스 약 3만1438tCO₂eq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476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행사에서는 우수아파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종이 배너를 전시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새활용 연주단 ‘플라스틱 콰르텟’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2045 광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 사업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 성장 도약길 만든다
대전시-기술보증기금 중소 벤처기업 성장 도약길 만든다 [PEDIEN] 대전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실증 및 기술금융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실증지원사업에 기술보증기금의 융자․보증 등 기술금융 인프라를 연계하여 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이 실증부터 시장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증 전주기 성장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증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자금 보증 △실증비용 지원 △사업화자금 보증 등을 총 3단계로 나누어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먼저, 1단계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실증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과제기획과 기술평가를 거쳐 기업당 1억 원의 기획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선정기업을 대전시에 추천한다.2단계 대전시는 추천된 기업의 실증과제를 선정하고 현장 실증비용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신제품․신기술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3단계에는 대전시 실증사업을 통해 성과를 입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에서 우수기업을 선별하여 사업화자금을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하게 된다.이번 협약체결로 '26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Pre-실증, 실증, Post-실증' 순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기업 당 최대 32억 원 규모의 실증 및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이번 협약으로 혁신기술기업이 기술개발에서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기업의 실증성과가 시장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증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세종 종촌동, 착한나눔 캠페인으로 따뜻한 동네 만든다
따듯한 지역사회 만드는 착한나눔 함께 해요- 11일 종촌동 관내에서 착한가정·착한가게 참여 독려 캠페인 -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종촌동 주민과 지역 상점을 대상으로 착한가정과 착한가게 신규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종촌동은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제천뜰 근린공원, 주변 상가, 인도 등을 돌며 착한나눔 참여를 독려했다.착한가정은 매달 2만 원 이상, 착한가게는 매달 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박재희 종촌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착한가정과 착한가게 참여 확대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주민,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이 일상이 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착한나눔 동참 희망자는 종촌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방문 또는 공동모금회 종촌동 지사협 지정기탁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촌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산구,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광산구,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11일 구청장실에서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에코에너지와 ‘커피찌꺼기 재자원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은 광산구의회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생활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자원화하는 사업이다.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홍보 및 참여카페 모집을 담당하며, ㈜미래에코에너지는 수거된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커피퇴비 제작과 커피찌꺼기 수거량의 일정 비율을 기부하는 역할을 맡는다.커피전문점 방문 수거는 광주광산자활센터가 수거한다.커피찌꺼끼 재자원화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광산구 관계자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커피전문점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대전-충북 초광역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맞손
대전-충북 초광역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맞손 [PEDIEN] 대전시는 11일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충북 지역과 학․연 기관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차전지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으로 선정된‘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사업’2단계 사업 고도화를 위해 초광역권 협력 범위 확대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각 기관은 앞으로 3년간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자원, 첨단 분석 장비,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재직자 기술 교육,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이를 통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으로 초광역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를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주요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기반 인력양성 및 재직자 교육 운영 △연구 인프라․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체계 구축 △지역 산업혁신 및 기업지원 강화 △공동사업 발굴․네트워크 및 정책 협력 강화 등이다.각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넘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연계 기반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제주도, 2035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실무 전담팀(TF) 본격 가동
탄소중립실현실무회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을 목표로 한 제주형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 전담팀을 가동했다.지난 10월 구성된 ‘녹색문명의 섬 제주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와 ‘2035 제주 탈탄소 녹색문명 추진단’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제주도 차원의 실행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제주도는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TF를 별도로 구성해,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도의 정책 방향과 실천 시나리오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10일 도청에서 열린 첫 실무 TF 회의에서는 2035년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회의에는 제주도청, 한전 제주본부, 전력거래소, 제주에너지공사, 제주대학교,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산·학·연·관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했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5년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발전설비를 7GW 규모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공유하며 단계별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잉여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수소,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과 구성 비율 등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제주도는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소의 생산·저장·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2035년 제주에서의 수소 수요를 약 9만 톤 규모로 전망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계통 안정 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제주도가 약 388MW 규모의 ESS 도입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인 것과 달리, 전문가들은 1~3GW 수준의 보다 큰 규모의 유연성 자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P2G 기술을 도입할 경우 출력제어량을 최대 2배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더해지며, 제주형 에너지 체계에서 수소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됐다.이와 함께 DR, P2H, P2G, 전기차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합해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기반 플랫폼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전문가들은 계통 운영 효율을 높이고 분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조서비스 시장 개방, 제주형 장기계약 도입, 지역별 요금제 검토, ESS·그리드포밍 인버터 지원 확대, VPP 사업자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제주도는 이번 TF를 정례화하고 기술 검토부터 제도 개선, 주민 소통, 정부 협의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제주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실무팀별 분장업무도 구체화 할 계획이다.실무팀은 △계통 안전 대책 △분산에너지 제도 정비 △유연성 자원 확보 로드맵 수립 △전력시장․요금제 개선 △실증사업 추진 등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제주도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 실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전문가 풀을 가동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기술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는 내년 1월 열릴 차기 회의에서 후속 조치를 구체화될 예정이며, 기후에너지환경부도 같은 날 부처 내 추진단 자체논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상호 공유했다.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탄소중립을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한계를 면밀히 검토해 제주 현실에 맞는 실행전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 새마을지도자 한자리에…공동체 가치 실천 다짐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25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내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 지역 공동체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정부 훈장 수훈자 2명이 동시에 배출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창기 제주도 새마을회장과 홍경애 제주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취약계층 돌봄, 나눔과 연대 실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3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0명 등 총 42명의 유공 지도자가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창기 회장은 “제주 새마을운동은 변화 속에서도 지역 공동체의 중심을 지켜왔다”며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제주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새마을가족 모두의 노고가 제주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이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바른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제주도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공동체 실천 활동을 적극 지원,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