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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2동,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계단 스티커 부착 캠페인 펼쳐
월평2동,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계단 스티커 부착 캠페인 펼쳐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둔산경찰서와 협력해 행정복지센터 청사 계단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한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계단에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주의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스티커는 눈에 잘 띄는 디자인과 간결한 메시지를 활용해 경각심을 높이도록 제작됐다. 강부희 둔산경찰서장은 “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범죄 수법에 발맞춰 주민 안전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작은 실천이 큰 예방이 된다는 말처럼,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문동 선창교회, 폭염 속 이웃에 시원한 나눔 전해
용문동 선창교회, 폭염 속 이웃에 시원한 나눔 전해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있는 선창교회가 지난 29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선창교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와 냉감패드 등 여름철 맞춤형 물품을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용문동 관내 어려운 이웃 3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혁 담임목사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나눔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선 용문동장은 “폭염에 지친 분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창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소중한 나눔이다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함께 할 때 더 행복한 용문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유물 복원 체험‘토기를 부탁해’마련
유물 복원 체험‘토기를 부탁해’마련 [PEDIEN] 울산박물관은 오는 8월 9일과 9월 13일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토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 및 박물관과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교육 주제는 두 달마다 변경된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반짝전시 ‘알아두면 쓸모 있는 보존과학 이야기’ 와 연계해 박물관에 전시 또는 보관된 유물의 이동·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토기를 직접 복원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차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9일 교육 신청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교육 신청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보존과학은 유물의 손상을 진단하고 복원하는 과정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유물이 왜 손상되는지,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지 등을 배우며 관찰력,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유행 증가세 따른 홍보 및 감시 강화
[PEDIEN] 울산시는 최근 3주간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소폭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를 매주 점검하고 감염취약시설을 집중 감시하는 등 감시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던 코로나19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패턴이 2023~2024년에는 여름철에도 유행하면서 계절을 벗어나고 있어, 향후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울산의 전체 입원환자 수의 55.0%가 65세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 27.5%, 19~49세 12.5%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가 다수 거주하는 노인·정신·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시 강화가 요구된다. 이에 울산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대응을 위해 32팀 69명으로 구성된 합동전담대응기구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29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 종사자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일별 감시 강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동주택 주민 소통·화합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
[PEDIEN] 울산시는 주민 간 소통과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활기차고 따뜻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30일 공고하고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주민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해 이웃 간 유대감 형성, 갈등 해소,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동주택 입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며 총 20개 이상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단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참여 연차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10~30%로 차등 적용할 예정이며 올해는 처음 시행으로 자부담 10%를 부담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주민축제, 음악회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 △교육·돌봄 서비스 △이웃돕기 및 자원봉사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며 입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청 건축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는 즉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울산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신뢰 형성과 자발적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체의 자발적인 문제 해결력과 자치역량 강화, 나아가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과 고립·단절된 도시 생활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도시 주민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만큼, 공동체 문화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확정
[PEDIEN] 울산시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반영한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신청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월 30일 자로 확정 고시했다. 지난해 울산시는 총 3개 지구 126.6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1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22조 3,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변경 지정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운영을 담당할 사업 주체가 에스케이엠유에서 에스케이브로드밴드로 변경 △사업 규모가 40MW에서 100MW로 확대 △사업 면적은 2만 712㎡에서 3만 5,775㎡로 증가 △투자 규모는 1조 5,000억원 △직접 고용 규모는 150명으로 확대 등이다.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5,56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412억원 △소득유발효과 2,338억원 △취업유발효과 7,572명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은 지난 5월 산업부 분산특구 실무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울산형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혜택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합쳐지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기업 유치에 폭발적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분산특구 지정으로 데이터센터가 더욱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인공지능수도 울산’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향후 연관 산업 유치, 관련 분야 창업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PEDIEN] “관광이 스플리트시의 과거였다면 기술은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과거는 서울이고 미래는 세종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스마트시티·정원도시를 선도하는 세종시 사례를 통해 스플리트시에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안했다. 이날 최 시장은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에서 고란 바티니치 스플리트시 도시개발공사 소장 등 50여명의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강연을 펼쳤다. 스플리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3D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최민호 시장의 특별 강연도 스마트시티 조성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플리트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전쟁 직후인 1960년대 1인당 국민 소득이 100불에 불과했던 최빈국이었지만 현재는 1인당 국민 소득이 4만불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며 “하지만 청년층이 성장의 중심이었던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세종시가 탄생했다”고 시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시티,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2012년 시 출범 이후 10여 년만에 빠르게 미래 가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스마트시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맞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적으로 신수도를 건설 또는 이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스마트시티”며 “우리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인공지능, 자율주행, 항공무인비행 등을 실증,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현황과 정보보호산업 인재 발굴·육성 노력을 함께 설명하며 스플리트시에 관련 기술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플리트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관광산업으로 큰 돈을 버는 건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술,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부가가치가 큰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면서도 자연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순환고리를 만들고 인간의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2030년까지 계속 건설 중인 미래를 위한 도시인 만큼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을 이뤄낸 그다음 이야기는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도시 간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원, 관광 등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미래도시 성장 가능성과 가치에 주목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미르나 이브코비치 스플리트 도시개발공사 스마트시티 자문위원은 “세종시야말로 진정한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며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 구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에 있어 세종시는 모든 도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화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현대적인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종시의 모습은 앞으로의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독일·크로아티아 방문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세계 스포츠 무대에 널리 알리고 유럽권 주요 도시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
[PEDIEN] 울산시는 8월 1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이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해‘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참여 공개회의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관리 방향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성장 전략 △지역경제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유산청, 울산시, 유관기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 열리는 대중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보편적 가치와 지역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공개회의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 보존 모형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반구천의 암각화를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구시, 노인일자리 평가 10개소 우수기관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관내 1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대구시는 2024년 40개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8개 구·군 시니어클럽과 대구중구노인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달성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8개 시니어클럽 모두가 우수기관에 포함됐으며 3개 분야를 모두 수행하는 복수유형 기관 중 전국에서 단 4곳만 선정하는 최고 S등급을 대구시의 남구·중구 시니어클럽 2곳이 차지했다. 인센티브는 기관별로 500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장비 구입, 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와 사업개발비, 안전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에는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 어르신들의 창업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시니어클럽 특성화 사업’ 이 큰 역할을 했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은 설비비와 비품 구입비, 재료비 등 초기창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마실김밥’, ‘행복소반’ 등 총 30개소에 14억원을 투입, 420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성실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기관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 향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향기 가득 ‘미혼남녀 심쿵데이트’… 대구에서 함께해요
향기 가득 ‘미혼남녀 심쿵데이트’… 대구에서 함께해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결혼을 희망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2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미혼남녀 만남 2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직장을 둔 만 25세~39세 미혼남녀 32명이 참여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지난 6월 14일에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적극적인 교류를 돕는 △레크리에이션, △바리스타 체험, △1:1 로테이션 대화, 그리고 △최종 PR과 매칭투표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소개팅 이벤트가 아닌 관계 형성과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하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교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만남 행사 이후, 오는 9월 20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연애 토크쇼와 DJ 파티 등으로 구성된 ‘청춘만남축제’를 열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혼남녀 만남 사업’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매년 100여명이 참여해 평균 20커플 내외의 매칭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차 행사는 우드공방 데이트로 진행됐으며 남녀 30명이 참가해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대구시는 참가자들의 사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결혼인식 개선 사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청춘들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향후 결혼과 출생으로 이어져 출생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만남은 사랑의 시작이자 결혼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사랑이 싹트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는 인연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자율방재단, 수해 현장 긴급 복구 구슬땀
[PEDIEN] 세종시자율방재단이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고덕면을 찾아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6∼17일 집중된 호우로 주택 침수, 농가 비닐하우스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으면서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세종시자율방재단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날 양길수 연합회장을 비롯한 세종시자율방재단원 40명은 붕괴된 비닐하우스 내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양길수 회장은 “이번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7급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67.3대 1
[PEDIEN]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쟁률이 67.3대 1로 지난해 62.2대 1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행정직 4명 선발에 총 269명이 지원해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5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세종시 지방직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7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일 진행되며 동일한 일정으로 농촌지도사를 선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시행된다. 농촌지도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1명 모집에 47명이 접수했다. 시험장소는 10월 21일 시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시험정보’ 게시판이나 시청 교육고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건강검진 받으세요"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건강검진 받으세요" [PEDIEN] 세종시가 병원에 가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병원이 멀거나 교통이 불편해 제때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 치위생사, 간호인력 등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과·한방 진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대상 지역은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부강면, 전동면, 소정면, 연서면, 장군면 등 5개 면으로 각 지역의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총 20개 경로당을 주 1회씩, 월 4회 방문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8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9월 전동면, 10월 소정면, 11월 연서면, 12월 장군면 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향후 사업 결과와 어르신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가 허용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로 공실 해소
[PEDIEN] 세종시가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7월 30일자로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 △차량 진출입로 보도포장 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시는 시민 설문 결과를 반영해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주민 열람 공고 및 공동위원회의 도시계획·건축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변경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변경으로 시는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허용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 상가와 수변 상가에는 운동시설과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새롭게 허용했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는 병·의원, 미용실, 학원, 실내 테니스장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수변 상가에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학교를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정신병원·요양병원을 제외한 의료시설도 추가로 허용됐다. 다만,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다중생활시설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제한된다. 이번 변경으로 주거지와 학교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일반상업지역에 한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소형호텔·호스텔 등 관광숙박시설의 입지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대상지는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3필지와 소담동 법원·검찰청 주변 5필지 등 총 8필지다.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의 특성상 단기 출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형 숙소 유치를 통해 방문객 편의는 물론 주변 상가 공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 진출입로에는 차도용 고강도 블록의 사용을 의무화해 보도 파손 민원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청 도시과 지구단위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물로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가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