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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 지난해보다 1.30% 상승
[PEDIEN] 울산지역 주택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울산 소재 단독·다가구·다중주택 6만 4,179호에 대해 특성조사 및 가격산정, 부동산원 검증, 의견제출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한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부과기준이나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자료, 각종 복지 정책 등의 수혜 자격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울산 소재 주택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중구 1.20%, 남구 1.62%, 동구 1.07%, 북구 1.15%, 울주군 1.2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별주택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2%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면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오는 5월 29일까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열람처에 이의신청을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내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고 가격 변경 건은 6월 26일자로 조정 공시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도 결정·공시된다. 국토부에서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에 대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또는 주택 소재 구·군 민원실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 할 수 있다. -
“해안 관광명소에‘색채마을 특화경관’입힌다”
[PEDIEN] 울산시가 지난해 5월 ‘색채마을 주제공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과 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올해 3월 남구 및 북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 및 합동보고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안 관광명소 색채마을 조성 관련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구의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장생포 지역 특화색인 일몰 빛 색감으로 물들이는 ‘장생포 비단길’을 주제로 특색있는 건축 외벽 입면을 설치해 다채롭고 감성 넘치는 가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고양이 ‘무슈샤’ 와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합작 벽화를 접목시켜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고래문화 콘텐츠와 산업 문화경관을 개선해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해안 관광명소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주민 삶의 질 향상도 유도한다. △북구의 ‘판지-제전 바닷길 조성사업’에도 10억원이 투입된다. 강동동의 판지마을과 제전마을 일원에 해안형 색채 개발을 통한 ‘색채 주제길’를 조성해 마을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야간경관을 연출하는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판지항 일원의 도로와 파제벽 등 마을 가로경관을 정비해 방문객이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매력적인 야간 해안 경관을 조성해 시간적 흐름에 따른 공간의 경관변화를 제공한다. 특히 스노쿨링과 낚시 등 해양 여가활동을 즐기는 동호인과 인근 카페를 찾는 방문객을 ‘바닷길’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낙후된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역바위로 불리는 ‘곽암’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 색채를 주제로 한 특화경관을 통해 도시에 활력과 생기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시, 울산 산재희생자 위령탑 건립
[PEDIEN] 울산시는 4월 30일 오후 3시 30분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산업현장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노동자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울산 산재희생자 위령탑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등 노동계, 경영계, 관계기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창과 위령탑 제작 경과보고 제막식, 묵념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은 지난 2023년 울산노사민정협의회 제1호 안건으로 심의·의결해 설치가 결정됐다. 이는 울산이 지난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산재 희생자의 고통과 희생, 산재희생자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는 울산시의 약속이다. 특히 지난해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현재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제작돼 노동자, 사용자, 시민, 그리고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산업재해 근로자의 날과 산업재해 근로자 추모기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위령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희생자의 소중한 생명과 유가족의 아픔을 기억하겠다는 울산시민의 다짐이다”며 “위령탑 제작에 각계 시민이 참여해 함께한 것과 같이 고환율, 트럼프 관세정책 등 현재 울산이 직면한 경제적 도전 상황도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령탑 제막식은 광역자치단체에서 노사민정 합의를 통해 직접 위령탑을 제작해 제막하는 첫 사례로 한국노총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와 연계해 별도의 행사로 마련됐다. -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서 은메달 2개 쾌거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서 은메달 2개 쾌거 [PEDIEN] 세종시의 학생 선수들이 전북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29일 4일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8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세종시 선수단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3명, 보호자 3명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세종여고 1학년 윤태영 학생은 DB여고 멀리뛰기와 200m 종목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세종시 선수단은 T20 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 뛰어준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좌광천 등록… 새로운 녹색 물결이 흐른다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좌광천 등록… 새로운 녹색 물결이 흐른다 [PEDIEN] 부산시는 기장군과 함께 정관읍 중심부를 흐르는 좌광천 친수공간을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지난 2023년 낙동강 생태정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이번 좌광천 친수공간은 이에 이은 제2호 지방정원으로 동부산권에서는 최초의 지방정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정관읍 도심을 중심으로 3.5킬로미터에 이르는 좌광천에 약 12만 2천86제곱미터 규모로 △포근함의 정원 △이로움의 정원 △반가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 총 4개의 주제별 공원이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기장군은 2015년부터 야생화와 사계절 꽃길이 조성된 친수공간의 자연 자원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팜파스와 같은 식물로 조성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의 정원’ △약초, 허브 등이 있는 ‘이로움의 정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반가움의 정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그리움의 정원’ 등의 감성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올해 1월 1일 자로 ‘좌광천정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원 조성과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시와 기장군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닌 좌광천 친수공간을 생태문화와 인간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가꿔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도시생활 밀착형 정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원의 역사와 특수성, 정원 문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좌광천 지방정원 조성은 도시생태복원과 녹색 기반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문화 공간으로서 부산 동부권에 새로운 정원문화 확산 거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좌광천은 기장의 역사와 함께한 하천으로 이번 정원 등록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 오늘 개최 및 '2026 PNLG 포럼' 유치
부산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 오늘 개최 및 '2026 PNLG 포럼' 유치 [PEDIEN] 부산시는 오늘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며 내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의 부산 개최를 공식화하는 등 해양도시 간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벡스코에서 열린다. 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최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가 참여하며 세계 해양도시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발전 전략과 해양 디지털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를 제시하는 모리기념재단의 히루 이치카와 이사의 ‘글로벌 해양도시의 혁신적 전환 및 경쟁력 강화’ △매년 세계 해양도시 순위를 발표하는 메논 이코노믹스의 에릭 야콥센 회장의 ‘세계 주요 해양도시’ △동아시아해역 해양환경 협력기구의 에이미 곤살레스 사무총장의 ‘동아시아 해양경제 전략’ △중국해양대학 궈징 교수의 ‘중국 해양도시의 혁신 발전 프레임워크’ △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의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디지털 기반 혁신적 전환’ 등 글로벌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발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이 자리에서 해양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해양도시로서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세계해양포럼’ 등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을 정례화하고 정책 교류 등을 통해 해양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이 내년에 부산 개최 예정으로 시는 지방정부 중심의 해양 협력 논의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 이어 포럼을 개최했다. 으로써 해양 민관협력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 포럼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산하 지방정부 간 협력네트워크로 동아시아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적 이용 가능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또한, 이번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펨시 사무국 및 회원국 대표단과 협력 회의를 열고 내년 포럼 부산 개최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했으며 지난 1월 펨시 사무국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협력 회의에서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회원도시인 창원시와 안산시도 함께 참여해, 국내 지방정부 간 연대강화와 공동 협력 기반 조성도 함께 모색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은 개최도시가 의제 설정과 프로그램 구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시가 해양쓰레기 대응, 연안 회복력 강화, 블루카본 등 해양환경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다. 블루카본: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이는 시가 지방정부 중심의 해양 협력 논의를 주도하고 국제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이번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 부산 유치는 지속 가능한 해양이라는 전 지구적 공통현안에 대해 시의 주도적인 참여와 함께 역할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단순한 정책토론을 넘어, 디지털 기반 해양도시의 글로벌 연대와 실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앞으로도 디지털과 해양이 융합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양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번 유치를 통해 부산이 동아시아 해양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주요 해양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해양환경 민관협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시, 핵심기술 성과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미 방송사와 업무협력 의향서 체결
부산시, 핵심기술 성과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미 방송사와 업무협력 의향서 체결 [PEDIEN] 부산시가 세계 최대규모 방송장비박람회인 '냅쇼 2025'에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의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을 지난 4월 17일 '냅쇼 2025'에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및 방송망을 통해 초고화질 방송, 가상현실, 3차원 등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2차원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제공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량의 경우 기존 2차원 서비스와 동일해 전송 기반 변경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 미국방송표준규격개발위원회는 북미 차세대 지상파 ‘ATSC3.0’ 국제표준 핵심기술로 최종 채택한 바 있다.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기술의 성과확산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미국의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성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부산이 지원한 첨단 미디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주요 방송사들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지역내 방송 기반 고도화에 기여하고 영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핵심기술 선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와 방송영상 미디어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확대·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부산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시,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영화의 전당이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날 캐릭터 ‘맘바’의 첫 번째 생일 잔치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표어 아래 △별빛마을 △하늘마을 △알록마을 △행복마을 △튼튼마을 △달콤마을 6개의 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별빛마을] 야외무대에서 ‘버블앤벌룬쇼, ‘어린이 창작자 토크콘서트’,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늘마을]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매직쇼’ 등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알록마을] 더블콘 앞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나눔마켓이 열린다. [행복마을] 야외무대 옆에서 이색직업 체험전, 보드게임, 얼굴 그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튼튼마을] 야외극장에서 시 소방재난본부, 시 자치경찰위원회, 시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교통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 ‘아동권리 문화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달콤마을] 비프힐 옆 푸드트럭에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며 그 결과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부산,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어린이날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지역상권 살리기 현장 점검… 지역상권 활성화 대폭 지원
박형준 시장, 지역상권 살리기 현장 점검… 지역상권 활성화 대폭 지원 [PEDIEN]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50분 금정구 부산대학교 상권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상권 현장을 확인하고 직접 상인들과 상권 조합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학교 상권은 한때 인근 대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이 몰려드는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였으나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과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공실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곳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상권활성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원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역상권 회복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사업 공모를 추진해 상권활성화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권활성화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과 △남구 ‘유앤대학로 자율상권’ 2곳으로 각각 50억원의 규모로 추진 중이다. 상권활성화사업은 크게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등 상권환경개선사업과 △특화상품, 브랜드 개발 등 상권활성화사업, 두 분야로 구성된다. 내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는 3곳으로 △사하구 '하단 자율상권' △금정구 '부산대 하이브상권' △기장군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이다. 특히 지원 규모를 올해 대비 대폭 확대해 16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해, 현장 및 발표평가와 심의조정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부 선정협의회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상권은 상권별 침체 요인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하구 ‘하단 자율상권’은 넓은 면적을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구간별 특화구간을 조성하고 △금정구 ‘부산대 하이브상권’은 골목길을 활용한 젊은 감각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장군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은 지역의 역사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형 상권으로 재구축하고자 한다. 시는 대상 사업지에 대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안을 오늘 중기부에 제출했다. 이후 5개년 사업계획서 및 연차별 사업계획서 승인 등 사업추진에 대한 제반 사항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과거 번화가였던 부산의 대표 상권이 부활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상권 지원을 넘어 지역민, 지역 가치 창출가, 상권기획자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민간이 주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발굴 및 지역 브랜딩 등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상권활성화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담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과거 번화했던 부산대 상권이 침체 위기를 겪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공실이 급증하는 등 지역상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전하는 안전 메시지” 제26회 대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전하는 안전 메시지” 제26회 대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6월 2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26회 대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는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가능하며 대전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팀은 한국119청소년단 누리집에 수록된 소방동요 152곡 중 1곡을 선택하거나, 소방안전과 관련해 창의적으로 편곡한 자유곡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소방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 양식은 대전소방본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회 수상팀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대전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청지부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 대전충남지부장상,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본부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부문별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창원시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팀 합창공연 △단체 포토존 촬영△인기 캐릭터 풍선 인형과의 포토타임 △기념품 제공 및 경품 추첨 △ 전문 공연팀의 축하공연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 안전 문화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기관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5 대전 0시 축제, D-100 기념 SNS 이벤트 ‘0시 축제 4행시’
2025 대전 0시 축제, D-100 기념 SNS 이벤트 ‘0시 축제 4행시’ [PEDIEN]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D-100일을 기념해 특별한 SNS 이벤트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SNS 이벤트는 지난달 축제 개최 기간을 맞히는 첫 번째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에는 두 번째 이벤트로 돌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의 센스와 재치를 발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대전 0시 축제’를 주제로 ‘0/시/축/제’ 네 글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4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에 4행시를 게시하고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음료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를 더 새롭고 유쾌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장애아동 재활치료환경 개선 위한 따뜻한 동행
[PEDIEN]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4월 3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양신승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다. 현재 병원은 감각통합치료실 2개를 운영 중이나 대기자가 156명에 달해 치료 적기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탁금은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감각통합치료실 추가 설치에 사용된다. 감각통합치료실은 7월 중 완공 예정이며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향후 소아의료 환경개선 사회공헌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린이 재활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자경위, AI 음성 복제 범죄 대응, 과학 치안 혁신 시동
대전자경위, AI 음성 복제 범죄 대응, 과학 치안 혁신 시동 [PEDIEN]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음성 복제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전화 통화 실시간 음성 보안’ 기술은 통화 중 AI를 이용한 음성 위·변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명 인식 비상벨 솔루션’은 비상 상황에서 사용자의 비명을 자동으로 인식해 즉시 비상벨을 작동시키는 시스템으로 범죄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자문단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치안 현장에 적극 적용해 대전시민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갔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협력해 AI 기반 신종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전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첨단 치안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AI 범죄 대응을 위한 과학 치안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 치안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불임 예상 시 난·정자 냉동비용 지원
[PEDIEN] 대전시는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에서 정한 의학적 사유로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경우로 주요 사유는 △항암치료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 8가지이다. 지원 금액은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 및 동결 보관 등에 소요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시술 후 6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활용한 보조생식술에 대해서도 1회당 최대 100만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비용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의학적 치료로 가임력이 위협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