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 규약을 최종적으로 통과시키며, 이르면 내년 초에 연합이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양 시도의회는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규약안을 의결, 행정안전부의 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광주시의회는 이미 10월에 규약안을 의결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전남도의회 또한 변경된 규약안을 의결하며 광주시의 결정에 발맞췄다.
이번에 확정된 규약에 따르면, 특별광역연합 사무 개시일은 '규약 고시 후 6개월 이내'로 조정되었다. 이는 행안부 승인, 특별회계 조례 제정 등 출범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규약안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승인 및 고시가 완료되면 특별광역연합은 법적 지위를 확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규약안 통과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도권 집중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