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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식품위생감시원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자치구 식품위생업무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원의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했다.교육 내용은 △2026년 식품안전관리 추진방향 △스마트 현장장비 활용법 시연·교육 △영업자 확인서 작성 요령 △현장 위생 관리·점검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광주시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과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특히 점검과정에서 빈번한 민원·문제 상황을 유형별로 정리해 적합한 대응방안을 교육했으며, 계절·업종·지역별 주요 위해 요인과 점검 전략을 안내해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했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이 식품위생감시원 점검·지도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인권옴부즈맨 13년 운영 성과·과제 논의
인권옴부즈맨 연찬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인권옴부즈맨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인권옴부즈맨 연찬회’를 열었다.광주시는 국가 차원의 인권기본법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조례에 근거해 인권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권옴부즈맨은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인권침해·차별행위를 상담·조사하고, 시정·제도개선을 권고하는 독립적 인권구제기구다.이번 연찬회에는 제1기부터 제7기까지 전·현직 광주시 인권옴부즈맨들이 참여해 지난 13년간 인권옴부즈맨 제도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아울러 이번 연찬회에서는 인권옴부즈맨 역할 수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운영 지원을 위한 인력 보강 등 인권옴부즈맨기구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전진희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연찬회는 시민 인권 보호에 힘써온 인권옴부즈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행정 구현을 위해 인권옴부즈맨 제도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방림2동, 어울림 센터 개소…주민 소통 공간으로
어울림센터 전경 [PEDIEN] 광주 남구 방림2동에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복지를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인 어울림 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특히 주민들을 위한 공동 이용 시설이 마련되면서,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울림 센터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남구는 구도심인 방림2동의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어울림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총 37억원의 도시재생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했다.센터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층별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1층은 공용 주차장으로 1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2층은 센터 운영 사무실과 소통방이 자리한다. 3층에는 주민 문화 프로그램실, 스터디 룸, 소회의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스터디 룸은 방림초교, 숭의중, 숭의과학기술고, 동아여고 등 관내 학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조성되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문화 프로그램실에서는 건강 체험,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4층은 역사문화 전시관, 마을 공동 작업장,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남구 관계자는 어울림 센터가 주민들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마을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남구는 방림2동 일대에 테마 거리와 안심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창업센터도 건립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하남동, 취약계층 화재 예방 위해 호남대 의용소방대와 협력
하남동, 취약계층 화재감지기·소화기 지원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하남동이 호남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와 손잡고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하남동은 취약계층 단독주택 4세대를 선정, 화재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보급을 진행했다. 특히 호남대 의용소방대 학생들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방문하여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상세히 교육했다.이번 지원은 호남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의 후원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상윤 하남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감지기 경보음을 인지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하남동과 호남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1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비아동, '도전! 비아 독서골든벨' 성료…아동 독서 문화 확산 기여
비아동 ‘제5회 도전! 비아 독서골든벨’성료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비아동에서 지역 아동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제5회 도전! 비아 독서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아동 지원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독서골든벨은 지정 도서를 기반으로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독서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동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김종채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독서골든벨이 비아동의 대표적인 아동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이번 독서골든벨은 지역 아동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전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광주지역 18개 공공기관, 우수정책 성과 공유
광주 지산학연 혁신 정책박람회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5 광주 지·산·학·연 혁신 정책박람회’를 열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광주정책연구회 참여 공공기관의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정책연구회는 2023년 12월 출범 이후 광주연구원 등 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매월 정책포럼과 공동행사를 운영하며 지역정책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올해 박람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대학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해 지·산·학·연 연계의 의미를 더욱 넓혔다.박람회는 △기관별 성과 포스터 전시 △종합성과 보고회 △혁신사례 토론회 △초청특강 등으로 구성됐다.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공공기관별 우수 정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가 진행된다. 종합성과 보고회에서는 지역 공공기관과 광주라이즈 참여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이어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지·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혁신사례 토론회에서는 ‘지역공공기관 혁신 방향’과 ‘5극3특 균형정책과 RISE 재구조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둘째 날 초청 강연에는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나는 전라도 사람이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산·학·연은 광주의 미래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강기정 시장은 이어 “라이즈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이 강화돼 청년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도시인 만큼, 새해에도 협력을 통해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정책연구회는 2025년 공공기관–지역대학 간 협력을 본격화하고, 2026년에는 국책연구기관과 협력까지 확대해 더욱 넓고 견고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복수동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복수동 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오량실내테니스장, 외양간갈비, 태양한우 등 복수동 관내 업체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적십자봉사회에 기탁한 것이다.기탁된 물품은 라면, 김, 세제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복수동 적십자봉사회는 봉사회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했다.이미영 복수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공공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란 복수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수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AI 중심도시’ 광주시, 3호 AI직원 ‘AI 여비몬’ 채용
AI여비몬 [PEDIEN]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가 ‘AI 당지기’, ‘AI 대변인’에 이어 3호 인공지능 직원인 ‘AI 여비몬’을 선보이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업무 혁신에 나섰다.광주광역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관외출장 여비 정산 시스템인 ‘AI 여비몬’을 도입했다.‘AI 여비몬’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데이터정보화담당관 황주미 주무관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여비 규정 분석, 정산 로직 설계, 자동화 기능 구현 전반을 직접 설계·개발했다.황주미 주무관은 “기존 관외 출장비 정산은 수작업 중심으로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업무 비효율의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한 끝에 ‘AI 여비몬’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새 시스템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출장일 기준 유가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연료비를 산출한다. 또 복잡한 공무원 여비 규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해 수기 계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나 오류를 최소화했다.아울러 출장자가 휴대전화로 영수증을 촬영해 올리면 출장 내역과 영수증을 자동으로 연결해 전자 증빙이 이뤄져 ‘종이 없는 행정’을 구현했다. 정산이 완료되면 정산 내역과 증빙 자료가 통합된 여비 정산 결과보고서가 전자문서 형태로 즉시 생성돼 별도의 문서작업 없이 결재까지 가능한 ‘원스톱’ 처리 환경을 갖췄다.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제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 기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도입해 전체 당직 민원의 84%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또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생성형 AI 챗봇 ‘AI 대변인’을 자체 개발해 직원들의 문서 작성 부담을 줄이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AI당지기’, ‘AI 대변인’, ‘AI 여비몬’ 등 인공지능 직원 도입은 단순한 업무 편의성을 넘어 공무원이 절감한 시간과 역량을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로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도시철도 1호선, LTE-R 기반 차세대 통신망으로 업그레이드
광주광역시 시청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4세대 무선통신망 기반의 차세대 철도통신망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통신 장애 발생 우려 구간에서도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사업에 필요한 국비 19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도통합무선망은 LTE 기반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통합 철도무선 통신 체계를 의미한다.이번 사업은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현재 사용 중인 음성 중심의 무선통신 시스템을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세대 통신망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시스템은 음성 및 저용량 문자 중심으로 터널 구간 등에서 통신 장애 발생 우려가 있었다.하지만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실시간 CCTV 영상 관제와 사고 현장 영상 공유가 가능해진다. 화재, 테러, 응급 환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공공안전기관과 음성·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게 된다.광주시는 총사업비 122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부터 관제시스템과 본선, 20개 역사, 차량기지 2개소, 열차 23편성 등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에 걸쳐 구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광주시는 2023년부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국비 확보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2025년 정부 추경을 통해 22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도 예산에 19억 5000만 원이 추가 반영됐다.광주시는 시운전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으로 도시철도 1호선의 통신·관제 시스템이 국가 기준에 맞춰 고도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뜨개질로 모은 정성…월평1동에 100만원 기탁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여성장애인연대가 직접 만든 뜨개질 소품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대전여성장애인연대 회원들은 정성껏 뜨개질한 소품을 판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유승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미경 월평1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대전여성장애인연대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백미 590kg 기탁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백미 590kg 기탁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는 15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로부터 백미 10kg 59포를 기탁받았다.기탁받은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기탁식에 참석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영춘 전략사업부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탄방동에 위치한 공익의료기관으로, 2021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백미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광주 복합쇼핑몰, 16조 경제 효과와 4만 7천 명 고용 창출 전망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광주 복합쇼핑몰, 지역상권 활성화 이끈다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에 들어설 복합쇼핑몰이 16조 원이 넘는 경제 효과와 4만 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복합쇼핑몰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연구를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더현대,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등 3개 대규모 점포가 광주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총 16조 4412억 원으로 예측했다. 건설 및 조성 단계에서 10조 717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조 531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하고, 5만 7123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했다.점포 운영 단계에서는 연간 5조 723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조 51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하며, 4만 6933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연구는 복합쇼핑몰이 외부 인구를 유입시켜 광주 지역 상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스타필드가 들어선 경기도 하남시의 사례처럼 광주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광주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규모 점포 출점에 따른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 소상공인, 전문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규모 점포 출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026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 사업 공모 실시
올스타의 스포츠문화마실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2026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3개 분야, 총 10개 장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30억 8천만원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 및 단체이며, 최근 3년 이내 신청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법인이나 단체별로 최대 2개 사업까지 신청 가능하며, 보조금의 5% 이상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광주시는 2026년 지원사업부터 사업 포기 신청 기한이 지난 후 포기하는 경우, 해당 단체를 다음 연도 통합 공모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마련하여 선정되지 못한 단체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건전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 제한 기준을 강화했다. 신청서 접수는 2026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광주시청 1층 5번 대화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월에는 장르별 심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 보조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인 ‘디어 마이 광주’에 행사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광주시는 주요 행사와 연계하여 행사 장소와 시기를 단체와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3월 중 보조금 운영관리 매뉴얼과 주요 집행 기준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여 반복적인 집행 오류를 예방할 계획이다.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예년 수준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전 서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기관 선정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대전 서구가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4개 영역 13개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서구는 직원 역량 강화, 보건복지 교육 참여, 주민 상담 강화, AI 활용 초기 상담,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앱 가입 확대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구의 이러한 노력은 모든 주민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