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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아동권리 인형극 운영
광산구, 찾아가는 아동권리 인형극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인형극을 진행했다. 전문 극단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다름을 이해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을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 평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장애아동의 문화적 접근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며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인형극은 2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30일 총 3회 진행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과 성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인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광산구, 어르신 건강 돌봄 일상 체감도 높인다
광산구, 어르신 건강 돌봄 일상 체감도 높인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 속 건강 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건강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통합한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을 추진한다. 65세 이상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 65세 이상 인구 1인 가구는 1만 3,833가구로 전체 노인 인구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광산구는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을 통해 개별로 추진해 온 건강 살핌,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어르신 복지 욕구, 생활 여건에 맞춰 온오프라인 상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방문간호 대상자인 홀몸 어르신 2,68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또는 유선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교육, 우울 검사 등을 제공해 신체·정서 건강관리를 돕는다.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선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이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420명을 모집해 이달 초 사전 건강 측정을 한 가운데,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기기,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6개월간 비대면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폭염, 한파, 감염병 유행, 재해, 명절 등 상황 땐 상시 건강 점검을 강화하고 동 간호직 공무원과 연계해 지원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특히 무더위가 극심한 여름,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건강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건강관리에 필요한 수칙, 비상 상황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한다. 바깥 외출이나 야외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운동처방, 한의 진료실 등 프로그램도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으로 어르신에게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광산구만의 건강 돌봄 통합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돌보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
광주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세미나3실에서 시·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아동학대 사건을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상희 아동권리보장원 과장이 ‘아동학대 조사’를, 조새롬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변호사가 ‘아동학대 관련 법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이후 절차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 분석 △법적 조치 절차 △아동학대 판례의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져 현장 대응력 제고와 실무 적응 지원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 자치구별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실무 지원 강화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관광·숙박·외식업계, ‘매력광주’ 긴밀 협력
광주시-관광·숙박·외식업계, ‘매력광주’ 긴밀 협력 [PEDIEN]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지역 관광·숙박·외식업계와 손을 맞잡았다. 이들 업계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굵직굵직한 대형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민관이 함께 관광객들에게 숙박·여행·쇼핑 등 선진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광주관광협회와 ‘2025 광주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선석현 광주관광협회장, 이은행 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장, 박현길 숙박업중앙회 광주지회장이 참석해 ‘광주방문의 해’ 공동 대응과 긴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방문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친절·청결·안전교육 등 수용태세 개선 협력 △특화 관광상품 및 축제·행사·이벤트에 대한 홍보마케팅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외지관광객을 위한 친절·청결교육 강화, 축제·특화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등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광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관광의 핵심인 먹고 자는 곳의 친절과 청결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 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광주방문의 해’ 성공이 지역 관광산업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에 맞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관광상품 ‘소년의 길’, 프로야구와 결합한 관광상품 ‘야구광 트립’을 출시하는 등 15개 특화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또 사계절 내내 축제의 도시로 이끌 광주의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
광주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에 송한규·박선홍·한영길·오정균·임효정 소방관
광주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에 송한규·박선홍·한영길·오정균·임효정 소방관 [PEDIEN] 송한규·박선홍·한영길 소방위와 오정균·임효정 소방장이 ‘4월의 우수 광주 소방인’ 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월 우수 소방인’에는 119특수대응단 송한규 소방위, 북부소방서 박선홍·한영길 소방위, 남부소방서 오정균 소방장, 광산소방서 임효정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조, 구급, 생활안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소방인들이다. 송한규 소방위는 지난달 비번일에 식사 도중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기도 폐쇄를 의심, 곧바로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를 실시해 위급한 순간 생명을 구했다. 또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여준 소방인들도 선정했다. 구조출동 분야에서는 박선홍 소방위가, 구급출동 분야에서는 한영길 소방위와 임효정 소방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오정균 소방장 등이다. 이들은 2024년 9월~2025년 2월 기준 소방활동 분석 결과, 분야별 최다 현장 출동한 소방관들로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우수 소방인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포상금, 배지가 주어졌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역사회의 영웅이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인들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청주시에 재가 의료급여사업 실무 노하우 제공
대전 서구, 청주시에 재가 의료급여사업 실무 노하우 제공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청주시에서 재가의료급여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서구를 방문해, 청주시 관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시는 시 담당자와 4개 구 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등 14명이 방문해, 대전 서구의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 내용과 대상자 발굴 방법,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 사례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신규 참여기관의 실무자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대전 서구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슈퍼비전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지난해 대구광역시, 세종시의 방문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구의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앞으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에게도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퇴원자들이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2021년 재가의료급여 사업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16억원의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전 서구,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5일 장애인의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규 참여 기관인 △관저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라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온통발달장애인활동센터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구는 2023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대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3년 차인 올해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개 기관과 함께 2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폭넓은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확충하고 실질적인 배움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각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배움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을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더욱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광주 남구, 가로환경관리원 ‘체력 인증제’로 뽑는다
광주 남구, 가로환경관리원 ‘체력 인증제’로 뽑는다 [PEDIEN] 광주 남구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가로환경관리원 채용시 국가 공인 기준을 적용한 체력 인증제를 도입한다. 체력 검증의 공정성 확보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응시자가 체력 측정에 참여해 안전사고 발생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조치이다. 남구는 25일 “올해부터 가로환경관리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체력 검정 방식을 대신해 국민체력 100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국민체력 100 인증제는 평가의 공정성과 함께 채용 절차 간소화에 따른 예산 절감, 응시자 부담 경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특히 체력 검증의 주체가 국가기관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해 체력과 건강을 측정한다는 점이 새 검증 체계를 도입한 결정적 이유이다. 실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 차원에서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해 그 결과를 알려주는 국민체력 100 인증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 모든 데이터를 가로환경관리원 채용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체력 100 인증제는 참가자의 건강 상태 결과를 아주 세밀하게 제공한다.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을 살펴보기 위해 근력을 비롯해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까지 6개 분야를 테스트한다. 반면에 기존의 체력 검정은 100m 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횟수를 합격 기준으로 삼았다. 업무 수행에 적합한 체력 정도를 해당 기록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응시자가 중도에 탈락하는 문제도 있었다. 남구는 새 검증 방식 도입에 따라 향후 가로환경관리원 채용시 응시자의 체력 검증 과정을 별도로 실시하지 않고서도 해당 지원자의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 2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응시자가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한 뒤 적합한 시기에 맞춰 국민체력 100 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채용 시험에 따른 응시자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 공인 기준 적용으로 공정성 논란에 휘말릴 여지도 없고 체력 측정 장비 대여와 장소 섭외에 필요한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운남어린이도서관, 어린이날 맞이 행사 풍성
운남어린이도서관, 어린이날 맞이 행사 풍성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4일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시끄러운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끄러운 날은 조용히 해야 하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아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간대별로 풍선 마술쇼, 각종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됐으며 도서 대출 두 배로 날, 연체자 해제 행사도 함께한다. 또한 같은 날,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도 함께 시작하며 지역 내 주소를 둔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이 있는 가정은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린이들이 언제가 가고 싶어 하는 도서관을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끄러운 날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산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 ‘다채’
광산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 ‘다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지금 이순간을 주제로 우리들의 모든 순간은 장애, 비장애를 떠나 소중한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광산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복지관, 관계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극단 바람꽃의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 마음을 담아 △순간을 담아 △열정을 담아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9일까지 접수된 57개 편지와 그림 작품 중에서 삶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잘 표현한 6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편지 분야의 수상 작품은 음성으로 제작해 정보 무늬로 작품을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부로 진행된 가족운동회는 박 터뜨리기 등 경기 중심의 운동회를 넘어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나누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9일에는 광산구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광산구장애인한마음대회를 진행한다. 광산구장애인한마음대회는 광산에서 하나되는 장애인의 날을 주제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장애인스포츠종목 체험, 공연, 전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하게 마련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모든 이의 삶을 위해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차별과 편견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함께여서 빛나’라는 주제로 △현장 중심·장애 체험 광산형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다. -
광주시, ‘헌재 탄핵 결정문’ 애니메이션 제작
광주시, ‘헌재 탄핵 결정문’ 애니메이션 제작 [PEDIEN]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한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광주광역시는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광주시는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시민의 민주주의 의식 고취와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개설,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채널을 활용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 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모든 콘텐츠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헌재 결정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 헌법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 소통과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평생교육이용권 노인·디지털소외 확대
광주시, 평생교육이용권 노인·디지털소외 확대 [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만 지원했던 대상을, 올해는 노인과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확대했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 완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지정해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광주시는 1차, 2차로 나눠 이용자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이용권 2067명, 장애인이용권 280명, 노인이용권 196명, 디지털이용권 245명 등 총 278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는 오는 5월14일까지 광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반이용권’ 이용자와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일반이용권의 경우 광주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이용권은 신청자 편의를 고려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2차는 오는 6월 중 광주시에 주소를 둔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이용권’ 이용자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디지털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1차에서 일반이용권 이용자가 미달되면 2차에서 지역특화 전형으로 추가 모집한다. 다만,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수혜로 이용권을 이용할 수 없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NH농협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국가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이용권 운영으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진흥원은 바우처 전담기관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이용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자치경찰, 제4기 빛고을자전거순찰대 출범
광주자치경찰, 제4기 빛고을자전거순찰대 출범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4기 빛고을 자전거 순찰대’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빛고을자전거순찰대는 시민들이 자전거타기 취미활동을 하면서 마을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협력 치안 시책이다. 이번 제4기 순찰대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47명을 선발, 위촉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순찰대원 위촉식과 함께 범죄 예방 및 신고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순찰장비를 전달했다. 순찰대는 자전거도로와 도심 골목길 등 경찰 활동이 닿지 않는 곳의 노후·파손된 방범 시설물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 발견하면 ☎112, ☎119 등에 즉시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순찰과 신고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합동 채용 설명회, 2000여명 북적
광주·전남 합동 채용 설명회, 2000여명 북적 [PEDIEN] 24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광주·전남 합동 채용설명회’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구직청년 2000여명이 몰렸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 부스에는 상담하는 청년이 줄을 이었고 실전 감각을 키우려는 모의면접, 취업성공 특강에도 구직자들이 북적였다.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25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에 지역 청년 구직자 20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학생과 청년구직자는 2000여명을 기록했고 일부 공공기관·기업 부스에는 상담 인원이 100명을 넘기는 등 행사장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공공기관·민간기업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채용 담당자와 취업준비생 간 1대 1 상담을 통해 채용 계획, 채용 전형, 지역인재 채용 우대사항 등 전문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을 시작으로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 취업 선배들의 생생한 합격 비법을 공유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모의면접을 비롯해 직업능력진단, 진로설계 상담, 국민체력 100 간편측정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한 청년구직자 A씨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막막했는데, 오늘 행사에서 받은 채용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공공기관의 취업에 성공, 지역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B씨는 “처음 모의면접을 경험했는데 실제 면접처럼 구성돼 긴장되고 떨렸다”며 “면접이 끝난 후 면접관께서 주신 피드백이 매우 유익했고 실제 채용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