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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가수원동에 조성 중인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이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49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8.41㎡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복합생활관은 게이트볼장, 문화 전시 공간, 숲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게이트볼장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2층은 문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3층에는 숲체험교실이 조성되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구는 최근 공무원 및 건축 관계자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시설의 안전성과 마감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난간, 바닥 마감, 화재 시 대피 동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인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서구 관계자는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은 가수원동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완성도 높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생활관이 준공되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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