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 남구 방림2동에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복지를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인 어울림 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공동 이용 시설이 마련되면서,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울림 센터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남구는 구도심인 방림2동의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어울림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총 37억원의 도시재생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층별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공용 주차장으로 1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2층은 센터 운영 사무실과 소통방이 자리한다. 3층에는 주민 문화 프로그램실, 스터디 룸, 소회의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스터디 룸은 방림초교, 숭의중, 숭의과학기술고, 동아여고 등 관내 학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조성되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문화 프로그램실에서는 건강 체험,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4층은 역사문화 전시관, 마을 공동 작업장,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어울림 센터가 주민들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마을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방림2동 일대에 테마 거리와 안심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창업센터도 건립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