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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8일 김상욱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
광주 남구, 18일 김상욱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의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16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제7회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공직자 등 15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초청 명사는 올해 7월 명예 구민으로 인연을 맺은 김상욱 국회의원으로, 그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에 맞서면서 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를 전하는 등 신념과 원칙에 따른 행동으로 명예구민증을 받은 바 있다.김상욱 국회의원은 이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한 광주시민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부터 123일간의 기억을 바탕으로, 남구 지역민들과 소통 및 공감의 시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또 대한민국 전체 이익을 위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해칠 것으로 보인다.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명사 초청 강연회를 준비했다”면서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남구는 지난 5월부터 민생경제와 세무, 입법, 지방자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요구되는 미래 대응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 -
광주 남구, 식약처 선정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쾌거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식중독 예방 관리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광주 지역 자치구 중 유일한 성과로, 남구의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식약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식중독 예방 관리 수준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정책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계획, 추진 과정, 정책 효과,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남구는 식중독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목표로 상시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관내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남구는 집단급식소 등 집중 관리업소 154곳을 방문해 급식 재료와 완제품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노인복지회관, 사회복지시설, 일반음식점 등 61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100% 진행하여 먹거리 사고 발생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뿐만 아니라 나트륨 소비량 감소를 위한 건강진단 알림 서비스 'Na를 잡아라',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위한 '랄랄라 바른 식생활 음악 축제' 등 특화 사업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앞장서 왔다.이 외에도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조사반 편성, 비상근무 실시 등 계절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대비하는 선제적 예방 행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남구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구의 이러한 노력은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구자원봉사협의회, 롤케이크로 따뜻한 마음 나눠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자원봉사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협의회는 16일, 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롤케이크 나눔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롤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아트페스티벌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롤케이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갑선 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롤케이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서구자원봉사협의회는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명절과 연말에 음식 나눔, 밑반찬 지원, 김장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협의회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내년 1월 준공… 주민 생활 거점 기대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내년 1월 준공… 현장점검 진행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가수원동에 조성 중인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이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49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8.41㎡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복합생활관은 게이트볼장, 문화 전시 공간, 숲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게이트볼장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2층은 문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3층에는 숲체험교실이 조성되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서구는 최근 공무원 및 건축 관계자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시설의 안전성과 마감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난간, 바닥 마감, 화재 시 대피 동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인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서구 관계자는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은 가수원동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완성도 높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생활관이 준공되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영화신협, 월평1동에 백미 100포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영화신협이 16일,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포를 전달했다.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월평1동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영일 대전영화신협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김미경 월평1동장은 “대전영화신협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대전영화신협의 이번 백미 기탁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영화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7억 5천만 원 투입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노후 공용 시설 보수부터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에너지 절약, 공동체 활성화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수리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총 7억 5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동주택과에 문의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며, 현장 조사와 서류 심사를 거쳐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이 최종 선정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관리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관리와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구는 올해 174개 단지에 8억 1300만 원을 투입하여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
대전 서구,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실적, 사례 관리, 재가 의료급여사업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됐다.서구는 특히 효율적인 의료급여사업 운영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서구는 2021년부터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며 수급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특히 2024년에는 재가 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되어 다른 지자체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안명옥 대전 서구 주민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 2기 자동차세 230억원 부과…12월 말까지 납부해야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 230억원을 부과하고,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9만 건에 달한다.자동차세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매년 두 차례 부과되는 세금이다.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며, 이번 2기분은 7월부터 12월까지의 보유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을 새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 폐차 말소한 경우에는 실제 보유 기간에 따라 세액이 계산되어 부과된다.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 가능하다. 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나 지방세입계좌를 통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시간 제약 없이 납부하는 방법도 있다.광주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다양한 납부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한 납부 환경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광주시는 자동차세 외에도 주민세, 재산세, 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한 납세자에게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이 공제되며,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최대 1000원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실증도시’ 광주시, 시민이 직접 미래기술 써본다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PEDIEN]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배리어 프리 무인 안내기’를 통해 전극을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의자에 앉아서 심박수·호흡수·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는 실증이 진행된다. 또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에서는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을 설치, 시민이 실제 이동 과정에서 정보 정확성과 편의성을 확인하도록 했다.‘실증도시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이 인공지능·교통·헬스케어 등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을 피부로 느끼고 혁신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민참여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12월 17일부터 2026년 1월11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실증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을 경험하고 작동 원리를 확인하는 참여형 행사다.행사에는 △㈜오토웰즈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헬프티처 △㈜레플러스 △㈜스페이스에이아이 △㈜라라랩스 △㈜소울소프트 △㈜에스유아이씨티 △㈜델퍼 등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한다.이들 기업은 실증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기술을 직접 적용한다.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와 ‘실시간 교통 안내 시스템’을 비롯해 인공지능 상담·가상 입어보기 무인 안내기·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을 실제 생활 환경에 구현해 시민이 사용성과 편의성을 체험하고 평가하도록 했다.해당 기술은 인공지능, 교통,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광주시는 실제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해 기술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를 위한 실증 성과를 축적할 계획이다.체험프로그램에는 도장찍기 여행과 생성형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스탬프 투어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국립과학관, 아시아문화전당, 유스퀘어, 지하철역 등 도심 곳곳의 실증현장을 방문해 실증제품을 체험한 뒤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민들은 실증 현장에서 혁신기술을 체험한 뒤 제미나이, 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실증 기술을 이미지로 표현해 참여할 수 있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실증의 주체가 돼 혁신 기술을 경험하는 참여형 행사”라며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증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51개 기업을 선정해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기아·삼성, 광주 기후취약계층에 1500만원 상당 온정 나눔
기아·삼성, 광주 기후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 보온의류·냉난방가전 등 1500만원 상당 기부물품 전달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가 광주 지역의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두 기업은 총 1500만원 상당의 보온 의류와 냉난방 가전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광주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 삼성전자,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와 함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승현 기아 오토랜드 광주 안전시설실장, 정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 광주지원센터장,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경량 패딩과 양말 200세트, 냉난방기 1대, 냉동고 2대, 냉장고 1대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 물품들을 쪽방촌 주민과 아동일시보호소 아동 등 한파와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보온 의류는 동구 충장동과 계림1동 일대의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부되며, 냉동고 1대는 무더위와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 기능을 수행하는 동구 쪽빛상담소에 설치된다. 또한 지산동 아동일시보호소에는 냉난방기와 냉동고, 냉장고가 각각 1대씩 전달되어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승현 기아 오토랜드 광주 안전시설실장은 “광주시와 함께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주거 및 생활 여건 개선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정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 광주지원센터장은 “이번 기부 물품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는 시민을 지키는 핵심 과제이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광주시는 올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차열 페인트 시공, 기후대응 쉼터 조성 등 총 21억원 규모의 기후 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
광주시, 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식품위생감시원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자치구 식품위생업무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원의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했다.교육 내용은 △2026년 식품안전관리 추진방향 △스마트 현장장비 활용법 시연·교육 △영업자 확인서 작성 요령 △현장 위생 관리·점검 우수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광주시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과 최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특히 점검과정에서 빈번한 민원·문제 상황을 유형별로 정리해 적합한 대응방안을 교육했으며, 계절·업종·지역별 주요 위해 요인과 점검 전략을 안내해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했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이 식품위생감시원 점검·지도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식품위생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 확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인권옴부즈맨 13년 운영 성과·과제 논의
인권옴부즈맨 연찬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인권옴부즈맨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인권옴부즈맨 연찬회’를 열었다.광주시는 국가 차원의 인권기본법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조례에 근거해 인권옴부즈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권옴부즈맨은 행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인권침해·차별행위를 상담·조사하고, 시정·제도개선을 권고하는 독립적 인권구제기구다.이번 연찬회에는 제1기부터 제7기까지 전·현직 광주시 인권옴부즈맨들이 참여해 지난 13년간 인권옴부즈맨 제도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아울러 이번 연찬회에서는 인권옴부즈맨 역할 수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운영 지원을 위한 인력 보강 등 인권옴부즈맨기구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전진희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연찬회는 시민 인권 보호에 힘써온 인권옴부즈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권친화적 행정 구현을 위해 인권옴부즈맨 제도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방림2동, 어울림 센터 개소…주민 소통 공간으로
어울림센터 전경 [PEDIEN] 광주 남구 방림2동에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복지를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인 어울림 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특히 주민들을 위한 공동 이용 시설이 마련되면서,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울림 센터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남구는 구도심인 방림2동의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어울림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총 37억원의 도시재생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했다.센터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층별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1층은 공용 주차장으로 1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2층은 센터 운영 사무실과 소통방이 자리한다. 3층에는 주민 문화 프로그램실, 스터디 룸, 소회의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스터디 룸은 방림초교, 숭의중, 숭의과학기술고, 동아여고 등 관내 학교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조성되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문화 프로그램실에서는 건강 체험, 셀프 집수리 교육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4층은 역사문화 전시관, 마을 공동 작업장,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남구 관계자는 어울림 센터가 주민들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만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마을 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남구는 방림2동 일대에 테마 거리와 안심 골목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창업센터도 건립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하남동, 취약계층 화재 예방 위해 호남대 의용소방대와 협력
하남동, 취약계층 화재감지기·소화기 지원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하남동이 호남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와 손잡고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하남동은 취약계층 단독주택 4세대를 선정, 화재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보급을 진행했다. 특히 호남대 의용소방대 학생들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방문하여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상세히 교육했다.이번 지원은 호남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의 후원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상윤 하남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감지기 경보음을 인지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하남동과 호남대학교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1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