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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첨단2동 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6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핫팩과 라면 등으로 구성된 ‘이웃 나눔 트리’를 조성,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후원금과 물품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산구지부는 15일, 직접 만든 사랑의 케이크 100개를 광산구에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4년째 정성껏 케이크를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기부된 케이크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취약 아동 및 이주배경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곡2동에서는 사랑나무어린이집이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 4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 위해 기부했다. 아이들의 나눔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전달식에는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도산동 아시아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라면 180박스를 도산동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500만 원 상당이다.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장애아동 양육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 겨울 이불을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잇따르는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복지와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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